지난해 1월에 문을 연 스타필드 수원이 여전히 인근 부동산 시장에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개장 이후 주변 아파트 시세는 꾸준히 상승하며, 높은 실거래가를 유지 중이다. 대형 복합쇼핑몰이 제공하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유입 수요가 집값을 지지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KB시세에 따르면, 수원시 장안구 스타필드 수원 인근 ‘화서역파크푸르지오’ 전용 84㎡는 2025년 8월 현재 평균 매매가 12억2,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24년 1월 개장 이후 약 1억2,0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순이익 흑자로 전환했다.롯데관광개발은 5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1577억원의 매출과 함께 창사 이래 최대인 33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영업이익 286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롯데관광개발은 59억원에 이르는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롯데관광개발이 종합 레저관광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개장한 이후 처음이다. 롯데관광개발은 “당초 증권가에서는 내
6월 경남 건설수주액이 1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광공업 생산은 2개월 연속, 대형소매점 판매는 5개월 연속 내리막을 걸었다.동남지방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5년 6월 부울경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경남 건설수주액은 1조 3847억 원으로 전년 동월(7049
대전 유성구 구암동에 건설되는 유성복합터미널이 민자 사업 공모 이후 15년 만에 개장을 앞두고 있다.터미널 건립은 대전도시공사가 공영개발로 추진, 오는 12월 개장 예정이다.기존 시외버스정류소는 왕복 4차로의 도로변에 위치하고, 시내버스 통행 등으로 매우 혼잡해 대전도시철도 구암역 옆으로 이전하게 된다.2010년부터 총 4차례 민간사업자 공모를 했지만 신청자가 없거나 중도 포기해 사업이 추진되지 못했다.때문에 공영개발로 사업방향을 전환해 대전도시공사가 추진하기로 하고, 터미널 규모와 조성 방식을 변경했다.이는 인구 감
KT가 장기고객을 위한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한 지 1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19일 KT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혜택 확대 개편 이후 쿠폰 사용 건수가 이전 대비 20% 증가하며 매월 100만건 이상의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다.'쿠폰드림'은 모바일·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지축역 현대프리미어캠퍼스 지식산업센터’가 준공 1년 만에 또다시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으며 입주민과 수분양자들의 피해 호소가 빗발치고 있다.이곳은 지난해 준공 당시에도 지하층 누수 등 부실시공으로 논란이 일은 바 있다. 1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축역 현
춘천시가 먹거리복합문화공간 ‘화동 2571’ 정식 개장을 앞두고 오는 16일부터 시민 사전체험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화동 2571’에 입주한 청년 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메뉴를 시민 앞에 처음 선보인다. 손님이 된 시민들은 음식을 맛보고 셰프들은 반응을 살피며 메뉴와 서비스, 운영 흐름까지 점검한다. 개장 전 마지막 리허설이자 완성도를 높이는 실전 무대다. 시식 프로그램은 16~17일과 19~20일 ‘키친 2571’과 ‘라토피아’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앞서 체험단은 온라인으로 사전 모집한 가운데 신
인천지역 30세 미만 청년 사업자 수가 1년 전보다 줄었다. 특히 소매업과 음식업을 중심으로 폐업 사례가 늘면서, 청년 자영업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0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인천 14개 업태에서 30세 미만 청년 사업자는 총 2만2
양주시 광사동에 위치한 양주나리농원이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45일간 ‘가을엔 양주 천일홍으로!’이라는 주제로 가을 정기 개장에 들어간다.이번 가을 개장은 천일홍을 비롯해 28종의 가을꽃이 어우러진 대규모 꽃밭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부터는 ‘입장료 환급 제도’가 도입된다. 시는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지난 6월과 7월 관련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개장 기간 중 입장객이 낸 입장료의 일부 또는 전액을 쿠폰으로 돌려주는 방식을
연일 이어지는 폭염 여파로 일부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생육 부진과 수요 증가까지 맞물리면서 일부 품목은 1년 전과 비교해 40% 이상 올랐다.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수박 평균 소매 가격은 지난 1일 기준 1개에 3만3337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17.6% 비싸다.수박값 상승은 폭염에 따른 생육 부진 영향과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토마토 소매 가격은 1㎏에 6716원으로 1년 전보다 42.6% 비싸고 평년보다 33.2% 높다. 한 달 전보다 69% 올랐다.여름철 가격 변동 폭이 큰 배추의 경우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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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희망나눔 온 단체지원 공모사업 ‘캡처로그’ 운영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 희망나눔 온 단체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캡처로그’ 프로그램을 운영을 8월 7일부터 시작했다.공모사업에 선정된 ‘캡처로그’는 디지털 프로슈머의 역할 확대에 따른 생산자로서의 교육과 사진, 영상 편집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또래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과 자기표현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지난 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여 청소년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진행했고, 이어 14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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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8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이마트가 2025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총 40일간 추석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되며,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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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흰색 넥타이' 국민임명식…"국민만 믿고 나아가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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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한들초 통학로 안전대책’ 발로 뛰며 해결 나서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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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모터밤, 엄마는 캠핑밤, 아이는 워터밤… 칠곡보야외물놀이장 여름축제 개막
아빠는 엔진 소리에 귀를 세우고, 엄마는 강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아이는 물총을 움켜쥔다. 올여름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는 가족 모두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세 가지 밤’축제가 열린다.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과 주차장, 오토캠핑장을 무대로 ‘워터밤’, ‘모터밤’, ‘캠핑밤’이 차례로 펼쳐진다.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화려한 슈퍼카, 반짝이는 별빛까지… 여름밤의 낭만과 짜릿함이 한자리에 모인다.첫날은 ‘워터밤’이 무대를 연다. 15일과 16일 저녁 6시, 워터밤 특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레이샤 공연,‘밤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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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송 군락지의 고요한 정취 속에서 즐기는 성찰의 시간
도시의 소음과 분주함에서 한 걸음 벗어나면, 청정 자연 속에서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출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울진 금강송면, 국내 유일의 금강송숲 속에 자리한 ‘금강송숲 지관서가’가 지난 4월 25일 문을 열었다. 조선시대부터 ‘황장봉산’이라 불리며 보호와 관리로 지켜온 세계 최대 금강송 군락지 속에서 탄생한 이 공간은,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 인간의 존재와 성찰의 질문에 답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열린 성찰의 장이다.▲인생 2막, 윤기수 매니저 이야기울진 금강송숲 지관서가에서 윤기수 총괄매니저를 만났다. 그는 울진 매화 출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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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통합신공항 시대 맞아 교통망 혁신 ‘가속도’
구미시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시대를 앞두고 교통망 혁신에 속도를 내면서 공항경제권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대통령실, 국회, 정부세종청사 등 관계기관을 수시로 방문하며 국책사업 반영을 요청, 고속도로 신설, 국도 승격,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통 등 가시적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구미~군위 고속도로는 구미에서 중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21.2km, 왕복 4차로 신설 사업으로, 사업비 약 1조4965억원이 투입된다.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54년 만에 구미를 동서로 연결하는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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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준비지원단, 식품접객업 등과 간담회
2025APEC 준비지원단은 20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식당, 카페, 골프장, 유원시설 등 영업체 운영자를 대상으로 안전·통제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을 비롯해 경북도, 경주시, APEC정상회의경호안전통제단 경북도경찰청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소속 담당자 20여 명과 식품접객업, 골프장, 유원 시설 등 영업체 운영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25 APEC 정상회의 일정 등 기본적인 사항에 대한 공유, 경호 안전·통제 방향과 차량 소통 방안에 대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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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영남 인재 육성·APEC 성공 견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0일 영남 지역의 인재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한 ‘영남발전특위’ 발족 계획을 공식화했다. 정 대표는 지난 19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를 방문해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으며,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당대회 이후 호남발전특위를 만들어 호남 발전을 추진한 것처럼, 영남 발전을 위해서도 특위를 조속히 발족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이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차세대 인재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정 대표는 “정상회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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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연인들, 분홍빛 낭만 찾아 칠곡 가실성당으로 잇단 발걸음
아이유의 드라마 속 결혼식장으로 알려진 칠곡 가실성당이, 가을을 알리는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관광객 발길이 몰리고 있다. 드라마의 여운에 본래 백일홍 명소였던 성당의 꽃길이 겹치자, 젊은 연인과 가족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1923년에 지어진 가실성당은 경북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한국전쟁 당시 병원으로 쓰이며 피해를 피했고, 지금은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348호로 지정돼 있다.붉은 벽돌 건물과 고풍스러운 사제관, 사계절마다 다른 꽃이 어우러져 오랫동안 칠곡의 명소로 사랑받아 왔다.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