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릉~포항 항로의 여객선 2척 중 한 척이 기관 고장으로 운항이 중단되면서, 울릉도를 오가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예기치 못한 해상 교통 차질로 지역경제와 관광에도 악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울릉군과 에이치해운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울릉군은 H해운과
인천항만공사가 28일 ‘연안항 물양장 매립 및 부지조성공사’ 현장에서 최고경영자 주관 안전점검을 시행했다.이번 점검은 부잔교 설치 등 해상 위험작업에 대한 현장 안전조치와 여름철 우기에 대비한 안전관리대책 수립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IPA는 접안연장 12
GS칼텍스는 자사가 끈질긴 노력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국제해사기구를 설득, 바이오연료 30%가 함유된 'B30 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이 가능하도록 규제 개선을 이끌어냄으로써 글로벌 탄소 저감 해상 연료 시장의 공급 확대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고 14일 밝혔다.IMO는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이 28일 유코카케리어스 본사를 찾아 자동차 수출 및 환적 물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IPA가 방문한 유코카케리어스는 자동차 및 중장비 해상 운송에 특화된 세계적인 롤온·롤오프 선사로, 지난해 인천항 자동차운반선 물동량의
속보 = 지난 20일 낮 12시 56분께 경주시 모곡항 남동방 2㎞ 해상서 1t급 어선 A호가 실종된 이후, 해경이 장기간 수색에도 발견하지 못하자 침몰 가능성도 열어둔 채 예상발견지점으로 꼽히는 한 정치망 어장 중심으로 추가 수색할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최근 해상 국경질서를 훼손하는 범죄가 잇따르자 5월부터 오는 8월 말까지 4개월 간 집중단속에 나선다. 특히 마약류 등 진화하는 범죄 유형에 맞춰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동해안에선 대표적으로 지난 3월 1일 오후 10시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 동방 공해 상에서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이 북한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인천시가 지난해 11월 옹진군 백령·대청·소청도 육상 66㎢와 주변 해상 161㎢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북한이 지난 19일 유네스코에 반대 의견을 내면서 내달 예정된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해운물류업계와의 소통에 나섰다.IPA는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인천항 해운물류업계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전국 단위 해운물류 관계자들과 인천항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최근 전 세계 공급망 재편과 해상 운임 변동성 심화
여수해양경찰서는 2일 “여수시 국동 대경도선착장 앞 해상에서 차량 1대가 바다로 추락해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2일 0시 23경 승용차 1대가 슬립웨이 를 따라 해상으로 추락하는 장면을 인근에서 낚시 중이던 시민이 목격해, 여수 바다파출소에 직접 방문해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여수바다파출소 경찰관과 구조대를
전남 고흥군이 오는 7일 오후 9시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호남권 최대 규모의 드론쇼를 펼친다. 2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드론쇼는 녹동항과 소록대교를 배경으로 드론 퍼포먼스와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가 어우러진다. 총 2025대의 드론으로 호남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행사는 고흥의 3대 미래 비전과 3대 교통인프라(고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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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군 초계기 P-3C 훈련 중 추락…승무원 4명 생사 불투명
29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포항공항 인근 야산에서 해군이 운용하던 해상초계기 P-3C 1대가 훈련 도중 추락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기는 같은 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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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찍었다”…제주 사전투표율 35.11%
6·3 대통령선거에서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35.11%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30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제주지역 전체 유권자 56만5255명 중 투표자는 19만846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사전투표제가 전면 도입된 2014년 6회 지방선거 이후 제주에서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기존 최고치는 2022년 20대 대선 당시 기록된 33.78%다.이번 제주 대선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사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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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 2025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인권경영협의회 개최
중부뉴스통신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5월 2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2025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인권경영협의회’를 개최했다.진흥원을 비롯해, 대구교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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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재단, 반려동물전 '나의 반려(伴侶)에게' 개최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문화재단은 반려동물과의 따뜻한 공존을 주제로 한 전시 를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20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활동하는 작가 4인이 참여하여 반려동물과 나누는 관계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한다. 문경과 키무의 테마는 반려동물과의 일상 속 교감을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감성적 표현으로 담아낸다. 박윤진과 주후식의 테마는 반려동물을 독립된 존재로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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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준법지원센터,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법무부 원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9일, 3층 회의실에서 관내 2개 경찰서 및 2개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강화 등을 위한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원주경찰서 및 횡성경찰서, CCTV통합관제센터인 원주시 도시정보센터, 횡성군 재난안전과, 원주준법지원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자장치 훼손 및 소재불명 시, 신속한 검거 방안,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방안, 긴급상황 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관제 및 집중 모니터링 협조 방안 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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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연대기 한국종축개량협회-축산신문 공동기획 '충남 예산 재성목장'
육성우 관리, 소가 편해야 생산성 향상 스마트낙농으로 효율성·정밀성 높여 한걸음, 한걸음 조용한 성장 이룰 것 젊은 낙농인과의 인터뷰는 언제나 기대와 긴장이 교차하는 순간이다. 특히 가업을 잇는 후계자를 만날 때는, 그들의 어깨에 놓인 무게와 스스로의 꿈이 어떻게 어우러지는지를 엿볼 수 있기에 더욱 그렇다. 이번 취재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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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쿱, 충전 필요 없는 웨어러블 의료기기 ‘케어세르브 테라 패치’ 출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셜임팩트 기업 지쿱은 테라헤르츠 에너지와 네오디뮴 자석 기술을 결합한 신개념 웨어러블 의료기기인 ‘케어세르브 테라 패치’를 4일 공식 선보였다.‘케어세르브 테라 패치’는 고주파 에너지인 ‘테라헤르츠’와 ‘네오디뮴 자석’이 결합된 의료기기 2등급의 비전원 웨어러블 패치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간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붙이면 끝’인 직관적인 사용법 덕분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현대인들도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웰니스 루틴을 유지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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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포렌식, 디지털·침해사고 포렌식 세미나 개최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6월 19일 법 집행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침해사고 대응 및 디지털 증거 분석을 위한 실전 대응 기술을 소개하는 ‘디지털 포렌식 및 침해사고 포렌식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경찰, 검찰, 수사관, 조사관 등 법 집행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실제 수사 현장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의 기술을 중심으로 침해사고 대응 및 악성코드 분석, 디지털 증거 확보와 같은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룬다.포렌식 분석을 위해 사용되는 마에스트로 포렌식의 주력 솔루션으로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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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태안화력 또 사망… 노동자의 생명 앞에 정부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
지난 2일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또다시 하청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8년 12월, 24세의 청년 김용균이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졌던 바로 그 자리에서, 6년이 지난 지금, 같은 방식의 죽음이 반복됐다.이번에도 현장은 외주 노동자였고, 혼자였다. 사고는 예고된 것이었다.김용균 사망 이후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그 법은 그의 동료를 지키지 못했다.이것은 단순한 인재가 아니다.국가가 막지 않은 죽음, 책임을 외면한 구조, 법과 제도가 실효성을 상실한 채 방치한 결과다.반복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