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박하고 고독한 현대인들에게 치유와 희망을 전하고 있는 전시 3개가 도가헌 미술관에서 개최된다.건축 전공의 김성기 안드레아 신부의 수채화 작품들이 ‘The DOOR’라는 주제로 7월 13일~9월 13일 2전시장에서, 철과 동의 조각 작업으로 십자가를 재해석한 김동준 작가의 작품들이 ‘두드리다’라는 주제로 7월 13일~8월 13일 1전시장에서, 인간의 삶과 신앙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황석선 작가의 ‘고도를 기다리며’ 전시가 8월 16일~9월 13일 1전시장에서 진행된다.The D
16일 울산시청 본관 접견실에서 ‘지역의료와 울산의대 상생 발전을 위한 울산시-울산대학교 간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협약은 울산의대의 본원 중심 교육과 정주 유인 강화 등을 통한 지역 의료 발전에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울산의대 교육 과정의 질 향상 등 의학교육 환경 조성, 울산대 본원 임상실습 교육 강화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 우수 인재 및 전공의 확보를 위한 우대정책 마련 및 지원,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은 “올해 말까지
인천지역 하반기 수련병원 전공의 모집이 시작된다. 의정갈등 후 인천 수련병원도 안정화가 이뤄질지 기대된다.10일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따르면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수련병원별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진행된다.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수련병원·과목·연차별 결원 범위 내에서
1년 이상 이어진 의정 갈등 사태가 의대생 복귀 선언으로 전환점을 맞은 데 이어, 수련병원들이 전공의 확보에 나서면서 앞서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어디에, 그리고 얼마나 응답할지가 관건으로 꼽힌다.12일 취재 결과, 인천지역 11곳의 수련병원 중 6곳이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 채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경북대병원 등 대구지역 수련병원들이 올해 하반기 인턴 및 레지던트 등 전공의 모집 규모를 확정, 모집에 나섰다.의정 갈등 1년 6개월 만에 전공의 상당수가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권이 바뀌고 전공의들이 수정 요구한 수련 연속성 보장 및 입대 연기 등 대부분 사항이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12일 대구권 의대 및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대구권 6개 수련병원이 일제히 올 하반기 수련을 시작할 전공의 모집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모집 절차에 들어갔다.대구권 6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모집 규모는 총
현장 복귀를 희망하는 사직 전공의 등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시작된 11일 오전 도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지나가고 있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병원별 신청을 받은 모집 인원은 총 1만 3498명이며, 29일까지 자체적으로 선발한 전공의들은 9월 1일부터 수련
경북·대구 지역 주요 수련병원들이 전공의 복귀를 앞두고 본격적인 모집 준비에 들어갔다.11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경북대병원을 비롯해 계명대 동산병원과 파티마병원은 이날 모집공고를 게시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7일 의료계와 제3차 수련협의체 회의를 통해 전공의 모집 지침을 발표하면서 이
의정갈등과정에서 지난해 2월 집단 사직했던 전공의들이 복귀 움직임을 보이면서 충북대학교병원의 의료공백 해소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4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5일까지 전국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인원 신청을 받고 있다.충북 유일 상급병원인 충북대병원도 전공의 정원 중 결원 범위만큼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을 산정해 이날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충북대병원은 통상 하반기 모집에서 인턴·레지던트 총 189명을 모집한다. 현재 병원에 근무하는 레지던트는 16명. 인턴은 전무하다.이에 병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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