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9% 비싸졌다는 분석이 나왔다.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협회는 지난 22일 기준 전국 17개 시도 전통시장에서 28개 차례 용품 품목별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 비용은 28만7100원으로 지난해보다 9.1%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10년 전 추석 차례상 비용과 비교하면 44.6% 높은 수치다. 28개 조사 품목 중 23개 품목 가격은 올랐고, 5개 품목은 내렸다. 구체적으로 도라지, 고사리, 곶감, 대추, 밤, 배 등 품목은 1년 전 조사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