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3일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청 회의실에서 ‘2024년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지역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 포항시 교육청, 해병대, 해군 등의 유관기관 소속 관계자들이 참여해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황 및 계획을 설명하고, 유관기관의 공동 대응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협의회를 통해 재선충병 방제 정보를 공유하는 토의를 진행해 재선충병 발생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특히 올해는 특별방제구역에 대한 수종전환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함양군은 오는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선제적 예방과 인위적 확산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취급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가을철 소나무류 무단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소나무류 원목의 취급·적치 수량, 조경수의 불법 유통 여부, 소나무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와 대장비치 여부, 적치된 화목에 매개충 침입공과 탈출공 유무 등을 확인한다. 또한 화목사용 농가에 대해서도 소나무재선충병 점검과 더불어 소각산불 계도 활동을 병행한다.특히 소나무류를 무단으로 이동할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제주도의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성공적인 방제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제주도의 경우 지난 2004년 제주시 오라2동에서 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따뜻한 기후 등 재선충 확산에 유리한 조건으로 인해 2014년 기준 감염목이 54만 그루까지 증가했으나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방제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감염목을 2만 그루 수준으로 감소시킨 바 있다.제주도에서 추진한 △방제전략도와 방제우선순위도 설정 및 단계별 방제전략 수립 △피해지역 현황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 시행 △한라산 국립공원 등 주요 보호지역에 대한 선제
치사율 100%인 소나무재선충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 양산시가 소나무재선충병과 ‘전쟁’을 선포하고 대대적인 방역 활동에 돌입했다. 양산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매개충 솔수염하늘소의 활동이 줄어드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전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시는 피해 고사목 2만7000여 그루를 제거하는 한편 감염목 주변과 보존 가치가 높은 소나무림 200㏊에 대한 예방 나무주사를 함께 실시하는 복합 방제를 벌인다. 시는 매개충의 생활주기에 맞춰 예찰과 방제 활동을 추진하
김두겸 울산시장이 정부 당국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황과 방제 상황을 설명하고, 국가 차원의 대응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재선충병 확산 방제를 위해서는 재선충병 특별방제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국가 재난 차원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관련 법령 개정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오는 19일 산림청장이 직접 울산을 방문하는 등 피해 현황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4일 김두겸 울산시장은 월간업무회의를 통해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포항시는 23일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청 회의실에서 ‘2024년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지역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포항시 교육청, 해병대, 해군 등의 유관기관 소속 관계자들이 ..
소나무재선충병이 심각한 밀양을 중심으로 경남지역 130㏊ 규모 산림에 수종 전환 방제가 이뤄진다. 경남도는 24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특별대책’을 내고 소나무류 밀도가 높고 재선충병 피해가 반복해 발생하는 산림을 소나무류 외 다른 수종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도는 소나무재선충병
소나무재선충병을 사회 재난으로 분류해 국가 차원 대응과 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박상웅 국회의원은 14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급속히 확산하며 피해가 극심하지만 현행법에는 ‘재난
양산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제 총력전에 들어간 가운데 예산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시는 지난달부터 내년 3월까지 사업비 46억여 원을 들여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2만 7000여 그루를 제거하고, 소나무림 246㏊에 걸쳐 예방나무주사를 놓는 등 복합방제에 나선다. 특히
경남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 차원의 대응을 건의하는 등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경남도는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2022년부터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국가 차원의 대응 건의 등 확산방지 대응계획을 발표했다.이에 앞서 박완수 지사는 지난 18일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광역지자체장 정책간담회에서 도내 재선충병 피해 확산에 따른 방제 어려움을 설명하고 국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건의한 바 있다. 또 지난 14일에는 산림청 차장과의 면담에서 내년도 방제사업비 추가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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