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문화유산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헤리티지 리포트, 세계와 함께하는 새로운 가치’를 주제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산업적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체험의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문화유산 산업 분야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시·포럼·체험 중심의 복합 문화행사로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특별 강연 △미래
울산시가 국가유산인 울주 반구천 일원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한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나선다. 반구천의 암각화유산 가치를 보존하는 한편,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오는 7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울주 반구천의 암각화’ 일원에 대한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정비계획은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과 국가유산청 훈령인 ‘명승 종합정비계획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지침’에 근거해 진행된다. 국가유산보수정비 국고보조금 지원의 법적 기반 마련도 주요 목적
선사시대부터 신라시대까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국보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가 최신 디지털 기술을 통해 정밀하게 기록·보존된다. 울산시는 15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정밀사진 및 초분광 데이터 구축’ 용역을 공고하고, 문화유산의 과학적 보존과 활용 기반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객관적 학술자료 확보는 물론, 디지털 기반의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총 9700여만원 규모로, 이 중 70%는 국비를 확보해 추진된다. 시가 추진하는 첫 초분광 디지털 기록화 사업으로, 추후 반구천 암각
LG전자가 글로벌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생태계 보존과 미래세대 소통을 위한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 확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최근 LG전자 미국법인은 최근 지역 생태계 보존을 위해 구성원들이 직접 제작한 새 둥지 150여 개를 도시 곳곳에 설치했다. 이 새 둥지는 도시 내 서식지를 잃은 조류에게 안식처를 제공한다. 또 미국법인 임직원들은 뉴저지주 북미 사옥의 폴리네이터 정원에 토종 식물 100여 종을 추가로 심었다. 이 정원은 벌과 나비 같은 수분 매개 곤충들의
‘한양’, ‘소양’, ‘탐라’ 등 무궁화 노거수에 대한 연구가 활잘해지고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8일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의 생물다양성 보존과 신품종 개발을 위한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수령이 50〜100년에 이르는 무궁화 노거수를 전국에서 수집해 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생태적·관상적 가치를 지닌 신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무궁화는 개화 기간이 길고, 꽃이 아름다워 관상수로 육성하기에 우수하지만, 나무의 수명은 짧아 다양한 유전자원이 점차 소실되고 있다. 이에
진주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아름다운 학교 숲 생태 보존과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안전한 노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시행하는 학교 수목 전정 위탁 사업을 5월 24일부터 장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상반기 8교를 우선 시행한다.학교 수목 전정 위탁 사업은 지역맞춤형 특색사업으로 3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16교를 대상으로 5월에 8교, 10월에 8교를 대상으로 위탁 수목 전정을 시행한다.이 사업은 대상 학교에 수목지도를 제공하고 전문업체가 전정함으로 아름다운 학교 숲 생태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수
2025년 경포 트레일런, 해질녘 바다를 달린다.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24일 오후 5시부터, 강릉 경포 해변 및 아리바우길 9구간 일원에서 ‘2025 경포 트레일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창올림픽 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마련하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하여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이번 경포 트레일런은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공연, 먹거리가 어우러진 복합형 야외 행사로,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석양을 품은 경포호수를 배경으로 11킬로미터 순환
산청군은 지적서고 정비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오랜 지적공부 누적과 보관 환경 노후로 인한 자료 훼손, 보존성 저하, 공간 부족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됐다.특히 지적서고에 대한 전면적인 정비를 통해 공적장부의 체계적인 보존과 효율적인 관리 기반을 구축했다.사업에서는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인 보존환경 개선 작업이 이뤄졌다.손상·오염된 폐쇄도면을 내구성이 뛰어난 바인더로 전면 교체하고 읍·면·리별, 축척별, 도면번호별로 재분류해 보호비닐로 보관하는 등 체계적인 보존뿐만 아니라 접근성도 높였다.또 군청
남양유업이 환경의 날을 맞아 전국 단위의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며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남양유업은 올해 생물다양성 보존과 자원 순환, 환경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및 정부·민간 단체와 협력해 실천형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전국 생산 거점에서는 지역 생태계 보호 활동이 진행 중이다. 천안공장은 원성천과 승천천 정화 활동을, 경주공장은 외래어종 포획 활동을 실시했으며, 세종·나주공장도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자원 순환 활동도 강화됐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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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에 ‘사랑의 생필품’ 전달
HS효성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일 서울남부보훈지청을 방문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랑의 생필품’ 200세트를 전달했다.HS효성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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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로이드선급과 손잡고 해외 함정 수출 본격화
한화오션이 영국 로이드선급과 손잡고 글로벌 함정 수출 시장 공략에 나섰다.한화오션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서 로이드선급과 ‘해외 함정 수출을 위한 설계 인증 및 품질 보증 협력에 관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해외 주요국 해군이 요구하는 기술 기준에 부합하는 설계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로이드선급은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 3대 선급 기관 중 하나로 나토 해군 건조 기준에 준하는 기술 요건을 반영해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있다.한화오션은 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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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지부·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쌀 2.5톤 기부
NH농협지부 중앙본부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농촌사랑 쌀 2.5톤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서울노인복지센터 지웅 관장스님을 비롯해 유경희 과장, 전지은 사회복지사, NH농협지부 중앙본부 성연석 위원장, 민보라 사무국장, 임초이 실장 등이 참석해 따뜻한 현장을 함께했다.기탁된 쌀은 서울노인복지센터 내 무료급식소에 전달되어 독거노인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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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착수…금융권 최초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내부 IT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우리은행이 도입하는 'AI 개발 지원 플랫폼'은 ▲코드 자동완성 ▲오류 수정 ▲코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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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前대통령 울산 방문 “아버지 생각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2일 울산을 방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와 중구 태화강국가정원을 찾아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울산선거대책위원회 박성민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서범수 공동선대위원장, 이성룡 선대본부장 등이 동행해 사실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지원으로 풀이됐다. 박 전 대통령은 울산에 대해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산업을 일으켜서 발전하게 된 시발점이 바로 이 도시”라며 “그래서 아버지께서도 수십 번을 여기 오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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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주간활동센터, 발달장애인과 함께 한 특별한 하루
유진주간활동센터와 유진단기거주시설은 지난 5월 30일 발달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봄날의 문화탐방!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특별여행’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2025년 제주시 나눔네트워크사업 노형동 희망나눔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날 발달장애인들은 오전에 메이즈랜드를 방문해 미로 탐험을 체험하며 방향을 찾고 길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력과 성취감을 경험했다.점심 식사 후에는 요트투어에 나서 바다의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비일상적인 여유와 행복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최은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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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선두 인천유나이티드가 12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했다. 인천은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 부천FC1995와 대결에서 제르소의 결승 골을 앞세워 1대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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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봉사단은 지난 5일 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 직접 손뜨개로 제작한 수세미 600개를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동행봉사단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의 주민모임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수세미, 수제청을 직접 만들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현혜령 회장은 “우리 봉사단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열심히 봉사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오명복 관장은 “직접 손뜨개로 수세미를 제작하여 꾸준한 나눔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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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광복후 두모·신창 치안 담당..두모리 두모지서 성담
두모리 두모지서 성담위치 ; 한경면 두모리 2384번지시대 ; 대한민국유형 ; 방어시설두모지서는 광복 후에 설치되어 두모·신창 지역의 치안을 담당했었다. 4·3 기간에는 지서 주변에 별도로 성을 쌓아 민보단원들이 보초를 섰다.두모지서에서도 많은 무고한 민간인을 학살하여 유족들의 원성을 샀다. 양 모 지서장은 현지에 부임한 후에 첩을 두었다.하루는 양 지서장이 첩과 손을 잡고 거리를 거닐었는데 그것을 본 주민들 중 신창에 잔치집에 가던 문봉령씨가 쓴 소리를 한 마디 했다.“뭔 여자가 길거리에서 남의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