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민회는 8일 성명을 내고 "오영훈 지사는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임기 내에 제정하라"고 촉구했다.제주여민회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 이를 선동하고 세력화하는 정치와 극우의 발호 속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은 수십 년째 유예되고 있다"며 "특히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불과 몇 달 만에 급속히 세력화된 극우집단의 부상은, 차별과 혐오, 폭력을 선동하는 이들이 더 이상 제도권 밖 소수가 아니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이어 "한국보다 앞서 극우 세력화를 경험한 사회에
여주시는 9월 3일,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해 민간단체와 함께 생태계교란 외래식물인 가시박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하천 변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가시박으로부터, 토종 식생 피해를 줄이고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를 중심으로 여주시 착한이웃과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여러 시민단체와 여주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하천 둔치 일대에서 가시박 줄기와 뿌리를 뽑아내는 작업을 진행하였고, 참여자들은 “작은 힘이지만, 우리 지역 생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지난 3년 여에 걸쳐 행정력을 쏟아부어 온 기초자치단체 도입의 행정체제 개편이 중대 기로에 놓였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주민투표 실시의 선결 과제로 제시돼 온 '행정 구역' 쟁점과 관련해, 혼돈 상황은 오히려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주민투표의 조속한 실시는 사실상 어렵게 되면서, 내년 7월을 목표로 잡았던 기초자치단체 출범도 극히 불투명해지게 됐다. 도민사회는 물론 지방선거에서도 "이미 물 건너갔다"는 회의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더 나아가 그동안 진척돼 온 논의 결실과 내용들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최근 포항지역에 집중호우와 폭염이 겹치면서 등산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35도를 웃도는 폭염기에 등산 중 체감온도가 급상승하기 때문에 무리한 야외활동 시 온열 질환 증상이 급격히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과도한 땀 배출로 인해 전해질 균형이 깨지며 근육 경련이나 의식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며 산악 지역에서의 위험도 급증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계곡물이 급속히 불어나거나 산사태·낙석이 발생할 수 있으
안동시는 장마와 이어지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과수 탄저병 확산 가능성이 크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탄저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는 곰팡이병으로, 초기에 검은 반점이 생기고 표면이 움푹 들어간 뒤 원뿔형으로 부패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포자가 대량 생산돼 병원균이 빗물을 타고 급속히 퍼질 수 있으며, 전염력이 강하고 확산이 빨라 조기 발견과 철저한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병든 과일은 보이는 즉시 제거해 과수원 밖으로 반출·매몰해야 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비 오기 전 보호용 살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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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들깨, 이제 논에서 기계로 재배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진주시 명석면에서 ‘2025년 참깨 논 재배 기계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남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한국참깨 산업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농촌진흥청과 도내 관계 기관,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연시회에서는 논재배를 위한 기계화 적합 참깨·들깨 신품종과 참깨 전 과정 일관 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범용콤바인 활용한 참깨 수확 시연도 진행됐다. 또한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참깨·들깨 GACP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공유하며,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반 마련 방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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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마인드,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참가
AI 뮤직 테크 스타트업 크리에이티브마인드가 지난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크리에이티브마인드는 자사의 AI 음악 창작 소프트웨어인 ‘뮤지아원’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많은 참관객에게 손쉬운 음악 창작 경험을 제공하고, 창작 영역에서 AI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업 체험 방식을 통해 알 수 있게 했다.뮤지아원은 클릭 한 번으로 곡을 생성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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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2025 민원서비스 향상 이끈 부서·공무원 격려
삼척시는 지난 2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포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실적과 민원제도 개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7개 부서와 1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삼척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우수부서에는 아동청소년과, 건설과, 교동, 교통과, 사회복지과, 에너지과, 임원출장소가 이름을 올렸으며, 개인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과 임연주 주무관, 복지정책과 김은희 주무관, 민원과 최수정 주무관 등 12명이 선정됐다.포상식에 이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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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은석 특검의 원내대표 압수수색 시도에 무기한 농성
국민의힘은 3일 오전 조은석 특검이 영장 집행을 기습적으로 시도할 수 있다는 말이 돌자마자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 사무처들은 원내대표실과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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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S 2025] 용산에서 즐기는 'AV 마니아' 위한 축제
국내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오디오/비주얼 기기들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홈시어터 제품이나 스피커들은 매장을 방문해서 시연하는데 한계가 있다. 넓은 매장에서 사용하는 것과 제품을 구매해서 거실에서 사용하는 것은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AV 제품군에 관심이 있다면, 9월 5일부터 7일까지 용산 드래곤시티 앰버서더 호텔에서 진행되는 'KALS 2025'에 주목하자. 홈시어터 커뮤니티 DVD프라임과 오디오 커뮤니티 '두근두근오디오'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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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ZKM, 미디어아트 국제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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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가 독일의 세계적 미디어아트 기관 ZKM과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미디어아트 미술관 조성과 신진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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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빌리언,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현지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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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 2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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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상서 불법 어구로 새우잡이 하던 어업인 3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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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는 전남 여수시 대여자도 남방 해상에서 불법어구를 사용해 어로활동을 한 어업인 3명을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전날 오후 9시쯤 각각 자신의 연안통발과 자망어선을 이용해 허가 없이 불법어구 1틀을 설치, 새우와 청갈치 약 3kg을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