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선도도시 포항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과 잠재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이강덕 포항시장은 9일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유엔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 제8회 시스테믹혁신워크숍’에 참석해 기후 변화에 대응한 포항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성과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이번 유엔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 시스테믹혁신워크숍에는 마삼바 티오이 유엔기후변화협약 글로벌이노베이션허브 총괄 책임을 비롯해 유엔기후변화협약 이행 기구인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자문위, 유럽연합(EU
애플의 신제품 소개 행사를 앞두고 유럽 위원회가 애플이 세금 탈루 혐의로 140억달러의 기록적인 벌금을 납부해야 하는지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8일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이는 애플과 아일랜드가 1000억달러가 넘는 유럽 수입에 대한 법인세를 회피하기 위해 공모했다는 주장에 대한 8년간의 법적 공방 끝에 나온 결정이다. 애플은 아일랜드 자회사에 1000억달러가 넘는 현금을 쌓아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돈은 애플이 전세계로부터 벌어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CBAM 대응역량 강화 실습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CBAM 대응역량 강화 실습교육’은 지난 7월에 공개한 ‘EU CBAM 대응전략’ 이러닝의 후속 교육 일환으로, 한국 딜로이트 그룹과 협업해 EU CBAM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 실무자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 신청 대상은 ‘EU CBAM 대응전략’ 이러닝을 수강한 중소기업 재직자이며,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 재직자를
미국, 영국, 유럽연합 등이 인공지능 활용과 관련해 법적 구속력이 있는 첫 국제 조약에 서명하기로 했다.5일 IT매체 더 버지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 조약은 사용자 데이터 보호, 법률 존중, 투명한 관행 유지 등 AI 시스템이 따라야 할 주요 원칙을 명시하고 있다. 안도라, 조지아,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몰도바 공화국, 산마리노, 이스라엘도 이 조약에 서명했다.이 조약은 법적 구속력이 있지만 준수 여부는 주로 모니터링을 통해 측정돼 상대적으로 약한 형태의 강제력이라는 지적도
고려아연이 국내외 산·학·연과 손잡고 리사이클링 원료와 저탄소 공정을 접목해 친환경 ‘고순도 황산니켈’을 제조하는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고순도 황산니켈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다. 해당 공정 개발에 성공하면 미국과 EU 등 주요 국가의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지난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7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보사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시 자원순환과 재활용팀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EU, 중국, 미국, 일본, 캐나다, UAE 등 15개국에서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순환경제시대'를 주제로 혁신적인 플랫폼과 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AI,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오스템임플란트의 유럽 치과시장 개척 행보에 탄력이 붙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유럽 지역 수출을 위한 필수 요건이자 현지 치과의사 고객 신뢰의 척도인 MDR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오스템임플란트가 이번에 MDR 인증을 받은 제품은 총 156개다. 모두 자체 개발하고 직접 생산하는 치과 수술용 기구들로, MDR 인증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받아들여진다.특히 EU 회원국에 법적 구속력을 가진 까다로운 유럽 인증을 통과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 제고와 함께 보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공급망ESG지원센터가 ‘공급망 ESG 진단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시가 함께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탄소국경조정제도, EU 공급망실사지침 등 주요 선진국발 ESG 규제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ES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경영자총협회, KOTRA,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30일 'EU 공급망실사지침 대응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실사 주체인 대기업을 대상으로 중소중견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모색했다.산업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기업은 자체적인 실사 대비 체계를 갖추는 데 그치지 않고, 중소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 또한 적극 지원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 협력사와 함께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도전을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라며 대기업의 주도적 역할을 당부했다
동국생명과학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예비심사에서 승인을 받았다.2017년 5월 설립된 동국생명과학은 주요 제품으로 엑스레이 조영제 ‘파미레이’와 MRI 조영제 ‘유니레이’가 있으며, 두 제품은 최초의 퍼스트제네릭으로 국내뿐 아니라 EU, 일본 등 의약선진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25여개 국가에 수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특히, 동국생명과학이 국내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는 조영제는 영상진단검사 또는 시술시 특정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인체에 투여하는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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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마흐, a16z 등서 투자 유치..."영지식증명 생성 마켓플레이스 되겠다"
유니버셜 증명 생성 레이어 개발사 퍼마흐가 앤드리슨 호로위츠 크립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펀드와 벤처 캐피털 렘니스캡 공동 주도 아래 52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7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뱅크리스 벤처스, 롱해시 벤처스 등도 참여했다.퍼마흐는 영지식증명 생성을 위한 마켓플레이스 역할을 함으써 ZKP 관련 문제들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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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손낙훈 교수 국제공동연구팀, 코로나 팬데믹 중 중·노년층 사회적 고립이 우울증 위험 증가 밝혀내
계명대학교 통계학과 손낙훈 교수 외 3명으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팀이 코로나 팬데믹 동안 중장년층의 사회적 모임과 신체 활동이 우울증 증상에 미친 영향을 심층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에 발표했다.14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SCIE(SCI Ex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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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경주서 '만끽'…황리단길 등 관광명소 '인산인해'
5일간의 추석 황금연휴 이틀째인 15일 천년고도 경주에는 긴 연휴와 무더운 날씨 등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다소 차분한 분위기를 보였다. 하지만 황리단길과 역사유적지구 등 일부 관광 명소에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명절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특히 보문관광단지, 국립경주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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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레이어2 소니움 생태계 구체화...서클 USDC와도 협력
소니가 곧 선보일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소니움 생태계가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은 15일 소니움이 브릿지드 USDC 스팬더드와 통합한다고 발표했다.이같은 행보는 소니움 개발사이자 소니 자회사인 소니 블록 솔루션 랩스와 서클 간 전략적 협력 일환이다.이번 협력으로 USDC는 소니움에서 가치 교환을 촉진하는 우선 토큰들 중 하나가 된다.소니 SBL은 서클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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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석 연휴 관광객 ‘1천만명’ 돌파 임박
추석 연휴 15일 제주국제공항에는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내국인 4만2906명, 외국인 6256명 등 모두 4만9162명의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았다.제주공항은 추석 연휴 기간 국내선 여객을 대상으로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했다.주차한 차량이 3시간을 넘으면 일단 요금을 받지만 30일 이내 주차 홈페이지 접속에 접속해 주차장 영수증과 명절기간 국내선 항공권이 있으면 사후 감면을 받을 수 있다.한라산국립공원 주차장도 연휴 기간 어리목과 성판악, 영실, 관음사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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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그로 '메소나' 해외서 ‘눈도장’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농업박람회 참가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전문 기업 글로벌아그로㈜가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 세계 각지에 눈도장을 찍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아그로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국제농업박람회 ‘GROWTECH’에 참가해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를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다. GROWTECH는 작물보호제, 비료는 물론 수확기술, 관수시스템 등 농산업의 전반을 다루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서 글로벌아그로의 식물생리활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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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유튜버 출선 인재개발원장 "채상병, 디올파우치는 하찮은 먼지로 사라질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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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유튜버 출신 김채환 인재개발원장이 "언제 윤 대통령의 외로운 짝사랑을 받아줄 것인가"라며 국민들을 향해 쓴소리를 던졌다. 김 원장은 지난 9일 인재개발원 유튜브 '인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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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조국, 실형 확정되면 감옥서 스쿼트·팔굽혀 펴기한 뒤 다시 정치한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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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조국 대표가 "2심대로 2년 실형이 확정되면 감옥 가서 열심히 스쿼트하고 팔굽혀 펴기하고 나와서 다시 정치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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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멸구 확산 대응···경농 ‘살리미’ 유현탁제 추천
살충 스펙트럼 넓고 오랜 약효 유지 최근 벼멸구와 같은 후기 해충이 급증하면서 농업인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전라남도 보성, 장흥, 화순, 해남 등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해 나가며 농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다. 이에 종합적인 방제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는데 경농에서는 ‘살리미’ 유현탁제를 추천했다. 이 살충제는 벼멸구, 혹명나방, 노린재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제제로, 농업 현장에서 능력을 입증한 제품이다. 살리미는 두 가지 주요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에토펜프록스는 살충 스펙트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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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로 덩굴류 기승···전문 제초제 주목
하늘아래, 난방제·외래 잡초에도 확실한 효과 이상고온 등 최근 지속되는 기후변화로 인해 덩굴류가 더욱 무섭게 번지고 있다. 칡덩굴을 비롯해 대표적 생태계 교란종인 환삼덩굴과 가시박 등 난방제 잡초들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농촌 현장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덩굴류는 산림과 논밭의 작물들을 휘감으며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뿐만 아니라 도로까지 잠식하면서 표지판을 가리거나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를 유발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도로 주변 덩굴류의 분포 면적은 2017년 5000헥타르(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