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글로벌 경제운동장’이라고 불리는 자유무역협정 네트워크를 세계 1위 수준인 전 세계 국내총생산의 90%까지 넓힌다.아세안, 인도, 중동,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전략적 균형추로 급부상 중인 글로벌 사우스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해 한국의 차기 수출·생산기지·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의 거점으로 활용한다.정부는 2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통상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이번 로드맵은 세계무역기구 중심의 다자 통상체제가 약화하고, 주요국이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