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무 상담이 필요한 구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운영한다.이번 상담실에서는 이중희·고봉성 마을세무사와 지방세 담당 공무원이 참여해 국세 및 지방세에 대한 주민들의 세금 고민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해 준다.마을세무사 제도는 복잡한 세무 행정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하거나 관련 비용부담이 어려운 구민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을 해주는 제도로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연수구에는 9명의 마을세무사가 지정돼 있다.상담에 참여했던 한
2019년,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이 이루어졌다. 당시 정부는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시대가 열렸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소방공무원의 처우는 여전히 ‘무늬만 국가직’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재정과 책임의 구조는 과거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이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국가직 전환 이후에도 소방관 10명 중 9명의 인건비는 지자체가 부담하고 있다. 소방 인력은 꾸준히 증가해 2024년 기준 6만6천여 명이었고, 17개 시도가 부담한 인건비 총액은 5조 6천억
성남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맨발 황톳길 10곳에 대해 주 2회 로터리 작업을 시행한다.로터리 작업은 해당 관리기기로 황톳길 흙을 10~20㎝ 깊이까지 뒤집는 일이다.황토의 통기성을 개선해 맨발로 황톳길을 걸을 때 부드럽고 폭신한 촉감을 더 하는 효과가 있다.이를 위해 시는 1억6800만원을 들여 관리기 9대를 사들이고, 기존에 9명의 전문 인력 외에 7명을 추가로 채용했다.이번 10곳 로터리 작업 대상 황톳길은 △위례공원 내 520m 구간 △희망대공원 내 440m 구간
울산북구가족센터는 지난 7월 10일부터 9월 29일까지 진행된 결혼이민자 직업훈련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0월 10일 평가회 및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울산북구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산업과 연계해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정착과 안정적인 취업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총 9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자동차 봉제 실습, 직업소양교육, 직장 생활 노하우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일부 교육생은 울산북구새일센터의 취업 연계를 통해 실제 취업에 성공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평가회에서는 프로그램 운
포항시는 일상생활 속 다양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달 31일 시청 3층 법률상담실에서 ‘10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상담은 시 법률고문인 금태환 변호사가 진행했으며, 이날 총 9명의 시민이 참여해 임대차, 손해배상, 부동산 토지인도 등 민사문제와 개인회생, 상속 등 생활밀착형 법률상담을 받았다. 포항시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민사, 형사, 가사 등 다양한 법률 분야에 취약한 시민을 위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13년째 운영하고 있다. 매년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이 서비스를 통해 법률
법무부 제주보호관찰소는 22일 보호관찰위원과 합동으로 야간외출제한 명령을 받은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한 불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보호관찰 대상자의 준법의식 제고와 재범 예방, 그리고 지역사회 내 안전 확보를 위해 보호관찰소 직원과 민간 자원봉사자인 보호관찰위원과 함께 진행됐다.야간외출제한 대상자 9명의 주거지를 불시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ㄴ느데, 점검 결과= 모든 대상자가 외출제한 명령을 성실히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제주보호관찰소 양진우 과장은 “이번 불시점검은 보호관찰위원과 함께 지역사회 내에서 보
12시간전
지난 6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60m 보일러 타워가 붕괴돼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40년 된 노후 철골 구조물이 폭파 해체를 앞두고 사전 ‘취약화 작업’을 하던 중 하중이 한쪽으로 쏠리며 무너진 것이다. 노후 발전시설 해체 과정에서 드러난 허술한 산업안전 관리가 불러온 예고된 인재였다. 이번 참사는 가동이 중단된 석탄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해체 과정에서 발생한 국내 첫 안전사고다. 울산화력 4호기와 6호기도 조만간 해체를 앞두고 있다. 사고 직후 정부는 전국 화력발전소 해체공사를 전면 중단했다. 2040년 석탄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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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먹고 나간 아빠, 남편, 형, 삼촌이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넉넉지 않은 살림에 생활비를 벌기 위해 나선 일터는 하루아침에 9명의 사상·실종자를 낸 대형 참사 현장이 됐다.지난 6일 발생한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로 현장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됐다. 매몰자 가운데 3명의 시신은 간신히 수습됐지만, 나머지 사망 추정 2명·실종 2명은 아직 무거운 철근과 날카로운 쇠붙이 잔해 속에 매몰돼 있다. 사고 발생 나흘째인 9일 드론도, 구조견도, 열화상감지기도 실종자의 흔적을 찾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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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 베컴' 영국 기사 작위 수훈… 작위식서 '골든' 연주
잉글랜드 축구의 상징 데이비드 베컴이 찰스 3세 국왕에게 기사 작위를 받으며 ‘베컴 경’으로 새롭게 불리게 됐다.4일 영국 윈저성에서 열린 작위 수여식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출신 데이비드 베컴이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베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LA 갤럭시 등을 거치며 세계 축구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인물이다.2013년 현역 은퇴 후에는 유엔아동기금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자선 사업에도 힘써왔다.2015년에는 맨유 시절 등번호 ‘7’을 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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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종주국도 반했다···신라면 툼바, 日 히트상품 선정
농심의 ‘신라면 툼바’가 일본 경제 전문지 닛케이 트렌디가 발표한 ‘2025년 히트상품 베스트 30’에 선정됐다. 한국 라면이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닛케이 트렌디 측은 “인스턴트 라면 강국 일본에서도 신라면 툼바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은 제품”이라며 “매콤한 크림 맛과 쫄깃한 식감이 식사 만족도를 높였고 전자레인지 조리라는 새로운 방식이 흥미를 더했다”고 평가했다.농심은 지난 4월 일본 최대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에서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선보였다.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100만 개가 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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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3분기 매출·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리바로젯·헴리브라 성장 견인
JW중외제약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오리지널 전문의약품과 수액제 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실적을 이끌었다.JW중외제약은 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1986억 원, 영업이익 32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23.9%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 부문은 ‘리바로젯’과 ‘헴리브라’의 고성장에 힘입어 1665억 원의 매출을 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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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형' 샘 뱅크먼-프리드, 항소심 돌입…FTX 파산 판결 뒤집을까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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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7일 발령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에 따라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에 대한 신속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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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조사하는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일반이적·직권남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특검은 10일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 등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방법으로 내란, 군사 반란을 시도했다는 범죄 혐의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윤 전 대통령 등은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지난해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은 위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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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대가 이재명 대통령의 주가 부양과 자본시장 활성화 의지를 이어나기 위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추가 인하 방침을 정했다. 최고 세율을 35%에서 25%로 10%포인트 완화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 때문에 기관과 외인의 매수세가 살아나 코스피가 장중 4060선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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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자라섬 캠핑장 등 경기도 내 5곳, 우수 공공야영장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5년 우수 공공야영장’ 15개소를 선정·발표했다. ‘우수 공공야영장’ 15개소는 전국 14개 시도와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가족·어린이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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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산림치유 관광 프로그램 본격 운영...활동가 6명 배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25 제주 산림치유 활동가’ 6명이 인턴십 과정을 마치고 제주형 산림치유 관광 홍보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지난 8월부터 진행된 이번 인턴십은 전국 최초로 산림치유 활동가 양성과 현장 연계 지원을 결합한 시범사업이다. 제주 고유의 자연과 숲을 기반으로 한 치유관광 콘텐츠 개발과 산림치유지도사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서귀포 치유의숲에서 총 10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인턴십 수료생들은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이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인증한 ‘제주 웰니스 관광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