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복합발전소 건설사업이 첫 삽을 뜬다. 하지만 여전히 기대와 우려가 충돌하고 있다.한국중부발전는 오는 6일 함안군 군북면 군북일반산업단 건설 예정지에서 착공식을 진행한다.함안복합발전소는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보령 석탄화력 6호기 폐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와 관련해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4호기와 6호기를 해체하기로 했다고 중앙사고수습본부가 8일 밝혔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본부장인 중수본은 전날 오후 11시 피해자 가족 대표 등이 참여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붕괴한 5호기 옆에 있는 4호기와 6호기는 건물 해체를 위한 취약화 작업이 대부분 진행된 상태여서 추가로 무너질 위험이 제기돼왔다. 4호기와 6호기 붕괴 위험 때문에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해체와 보강을 놓고 논의가 이어져 왔다.중수본에 따르
16시간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이 지나도록 실종자 구조에는 별다른 진전이 없는 가운데, 정부가 추가 붕괴 위험을 차단하고 구조 작업을 재개하기 위해 5호기 양옆의 4·6호기를 발파 방식으로 해체하기로 결정했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겸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은 9일 오후 울산화력발전소 후문에서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자청해 “사고 수습 책임자로서 매우 송구하다”며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에 나서기 위해 4·6호기 해체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번 사고는 복합적인 원인
6일 오후 울산 남구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는 철거에 앞서 구조물을 의도적으로 약화시키는 '취약화 작업' 도중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울산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6분쯤 높이 60m의 5호 보일러 타워가 무너졌고, 작업 중이던 9명이 추락해 매몰됐다. 해당 타워는 1981년 준공돼 벙커C유를 연료로 스팀을 발생시켜 전기를 생산해왔으나, 2021년부터 가동이 중단돼 철거가 예정돼 있었다.사고 당시 철거 전문업체 코리아카코 소속 작업자들이 4·5·6호기 중 5호기에 대한 취약화 작업을
22시간전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5호기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은 11월 9일 새벽까지 구조대의 안전 우려로 수색이 일시 중단됐다. 날이 밝은 뒤 추가 붕괴 가능성과 기상 여건을 검토한 뒤 재개 여부를 논의 중이다. 사고 발생 사흘째인 이날까지 현장에는 실종자 5명이 남아 있으며, 일부는 생사 확인이 어려운 상태다.사고는 지난 11월 6일 오후 2시 2분경, 해체 작업 중이던 높이 약 60m 규모의 5호기 보일러 타워가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당시 작업자 9명 가운데 2명은 구조됐고, 나머지 7명이
6일 오후 2시 2분경, 울산 남구 용잠동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가 철거작업 중 무너졌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7명이 매몰된 상태이며, 3명은 사망이 확인됐고 나머지는 생사 확인이 지연되고 있다.구조 당국은 사흘째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복잡하게 얽힌 철골 구조물과 인접해 있는 4·6호기의 붕괴 우려가 구조 진입을 가로막고 있다. 이에 따라 구조당국은 인접 타워인 4호기와 6호기의 발파 해체 결정을 내렸다. 이는 구조 활동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사고 진행 및 현황 요약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와 관련해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4호기와 6호기를 해체하기로 했다고 중앙사고수습본부가 8일 밝혔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본부장인 중수본은 지난 7일 오후 11시 피해자 가족 대표 등이 참여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붕괴한 5호기 옆에 있는 4호기와 6호기는 건물 해체를 위한 취약화 작업이 대부분 진행된 상태여서 추가로 무너질 위험이 제기돼왔다. 4호기와 6호기 붕괴 위험 때문에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해체와 보강을 놓고 논의가 이어져 왔다.중수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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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먹고 나간 아빠, 남편, 형, 삼촌이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넉넉지 않은 살림에 생활비를 벌기 위해 나선 일터는 하루아침에 9명의 사상·실종자를 낸 대형 참사 현장이 됐다.지난 6일 발생한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로 현장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됐다. 매몰자 가운데 3명의 시신은 간신히 수습됐지만, 나머지 사망 추정 2명·실종 2명은 아직 무거운 철근과 날카로운 쇠붙이 잔해 속에 매몰돼 있다. 사고 발생 나흘째인 9일 드론도, 구조견도, 열화상감지기도 실종자의 흔적을 찾지 못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대응을 위해 설치된 중앙사고수습본부가 피해자 구조 가속화를 위해 보조 타워인 4호기와 6호기를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사고 발생 이후 구조 지연과 2차 붕괴 위험이 거듭 우려되던 가운데 이뤄진 중대한 전환점이다.7일 오후 11시, 중수본은 피해자 가족 대표와 함께 회의를 열고, 현재 구조 활동의 걸림돌로 지적돼온 4호기와 6호기에 대한 발파 해체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해당 구조물 해체를 위한 준비 작업이 즉시 착수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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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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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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