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오는 29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대구권 병원에서는 파업에 참여하는 사업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구지역 노동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의료노조에 속한 대구권 사업장은 영남대의료원 1곳 뿐이다. 보건의료노조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영남대의료원 노조는 현재 사측과 교섭 중이라서 파업과 관련해 예정된 일정은 없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과 계명대 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의료원에서 일하는 병원 노동자들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에 속해 이번 파업과 무관하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지지부진한 HD현대중공업 노사의 갈등이 몸싸움으로 비화되는 등 격앙되는 모양새다. 11일 지역 노동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HD현대중공업 노조가 파업을 진행하다가 노사 간 몸싸움이 벌어졌다. 일부 노조원이 회사 건물 등에 페인트 스프레이를 이용해 문구를 작성하자, 이를 말리려던 사측 직원과 충돌이 일어난 것이다. 이와 관련 노조 관계자는 “정당한 조합 활동을 하려는 조합원들과 무력충돌이 일어나 적잖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100여 명의 경찰까지 끌어들여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들에게 위협감을 주었고,
민주노총 충북본부가 12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부는 자본의 노사관계 파행을 바로잡을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진천군에 위치한 바커케미칼에서는 노조가 지난 8월부터 임금 교섭 결렬에 따른 전면 파업을 진행 중”이라며 “모든 법적 절차를 거쳐 합법 파업에 돌입했는데, 사측은 용역을 투입해 정문을 봉쇄하고 조합원들의 출입을 막는 등 불법적인 노조 파괴 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부 근로감독관조차 사측의 행위가 불법임을 고지했지만, 사측은 ‘법대로 하라’며 여전히 용역경비
시흥시가 9월 4일로 예정된 경기지역 버스노조의 총파업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공공관리제 시급 12.32% 인상, 민영제 시급 21.86% 인상 등을 요구하며, 9월 4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노조는 9월 3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 회의에서 임금 협상이 결렬되면, 9월 4일 첫 차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이번 파업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될 예정인 버스 노선은 총 7개다. 관외 노선인 시내버스 1번, 2번, 23-2번, 81
조정 실패 시 병원 61곳 이달 29일 총파업…'빅5' 노조는 불참중수본 "노조 파업하면 국민 고통…대화로 문제 해결해달라"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6개월이 넘은 가운데 간호사 등 보건의료 노동자마저 파업을 예고하면서 현장의 의료공백이 한층 더 심화할 전망이다.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 유지업무 인력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지만, 애초 전공의들의 업무공백으로 시름하던 병원에 노조 파업까지 더해지면 진료 현장이 더욱 더 혼란스러워질 전망이다.정부는 노조가 파업하더라도 응급·중증 등 필수의료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6개월이 넘은 가운데 간호사 등 보건의료 노동자마저 파업을 예고하면서 현장의 의료공백이 한층 더 심화할 전망이다.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 유지업무 인력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지만, 애초 전공의들의 업무공백으로 시름하던 병원에 노조 파업까지 더해지면 진료 현장이 더욱 더 혼란스러워질 전망이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간호사, 의료기사 등이 속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이달 19∼23일 61개 병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찬성률 91%로 총파업을 가결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등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임금협상 결렬 등을 이유로 오는 4일 첫 차부터 시내버스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경기도가 실제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1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노조 측은 공공관리제 시급 12.32% 인상, 민영제 시급 21.86% 인상 등을 회사 측에 요구했으나 회사 측은 재정여건상 노조 측의 임금인상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노조는 3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 결렬 시 4일 첫 차부터 시내버스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으로, 경기도 전체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삼성전자 인도 가전 공장에서 이어지고 있는 노동자 파업을 중단시켜 달라고 법원에 요구했다.20일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은 삼성전자가 최근 타밀나두주 지방법원에 현지 공장 노동자들의 파업을 중단시켜 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삼성전자 스리페룸부두르 가전 공장에서 근무하는 현지인 노동자 수백명은 지난 9일부터 노동조합 인정과 근로 시간 개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상태다. 이들은 출근을 거부한 채 공장 인근에 천막을 설치하고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등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임금협상 결렬 등을 이유로 오는 4일 첫 차부터 시내버스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경기도가 실제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1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노조 측은 공공관리제 시급 12.32% 인상, 민영제 시급 21.86% 인상 등을 회사 측에 요구했으나 회사 측은 재정여건상 노조 측의 임금인상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노조는 3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 결렬 시 4일 첫 차부터 시내버스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으로,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1만 355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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