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국회의원은 29일, 하도급업체의 대금 확보와 건설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건설산업기본법은 하도급업체가 발주자로부터 직접 대금을 받기 위해서는 원도급자로부터 2회 이상 대금 지급이 지체돼야 한다. 하지만 이 요건은 대부분 법정관리 절차나 채권 압류가 이미 진행된 이후 적용돼 실질적인 보호 장치로서의 기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에 복 의원은 “하도급대금이 1회라
포항시가 포항비행장 및 군사격장 인근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3867명을 대상으로 총 11억8100만 원의 군 소음 피해보상금을 오는 29일까지 지급한다. 이번 보상은 올해 초 접수된 4624건 가운데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4605건과 추가 지급이 결정된 27건을 포함해 총 4632건에 대해 이뤄진다.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포항시 소음대책지역은 △포항비행장 인근 오천읍·동해면·청림동·제철동 일원과 △군사격장 인근 장기면·흥해읍 일부 지역으로
부천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민들의 소비 여력 회복과 소비심리 진작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소비쿠폰 지급 전 2주와 지급 후 2주의 매출액을 비교한 결과, 부천페이는 152.6%, 신용카드는 9.8% 증가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결과는 해당 기간의 신용카드와 부천페이 매출액을 카드사와 지역화폐 발행처로부터 제공받아 분석한 결과다.업종별로는 마트·식료품과 대중음식점에서 두 결제 수단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충북 보은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이 시작된 지 2주 만에 지급률 90%를 넘기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있다.군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2만7345명에게 총 60억1006만 원을 지급하며 지급률 90.8%를 달성했다.보은읍 27억9000만원, 삼승면 4억2000만원, 마로면 4억1000만원 순으로 소비쿠폰이 지급됐다.군의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일반군민 2만7485명, 차상위계층 449명, 기초생활수급자 2181명 등 총 3만115명이다. 신용‧체크카드가 45.2%로 가장 많이 사용됐고 지
‘다자녀 가정은 국가 유공자’울진군이 인구소멸시대에 던진 담대한 대안이다. 지방소멸과 저출산이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 울진군은 가정을 지켜내는 것이 곧 지역을 지키는 것이라는 믿음으로 저출산 대책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바로 8월 7일 지급이 시작된 전국 최대 다자녀유공수당이 그것이다. 다자녀유공수당은 2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의 1~12세 자녀를 지원대상으로 하며, 부모의 소득과 재산 상황에 상관없이 ▲첫째는 월 5만 원 ▲둘째 이상은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지난 7월부터
충북도는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기존보다 2개월여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도는 2022년부터 농가당 60만원의 공익수당을 지급하고 있다.올해는 농어업인 요청을 반영해 지급 시기를 앞당겼다.올해 공익수당 지급 대상은 총 7만6804농가로, 지난해보다 5872농가가 증가했다. 총 지급액은 461억원에 이른다.지급 기준 중 하나인 도내 거주 및 농어업경영체 유지 기간을 기존 ‘3년 이상’에서 ‘1년 이상’으로 낮춘 데 따른 결과다.현재 충주시, 음성군, 보은군은 지역화폐로 공익수당 지급이
씨티은행의 금융 전망 책임자 로니트 고스는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이 1980년대 머니마켓 펀드 붐과 유사한 은행 예금 유출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고스는 스테이블코인 금리가 상승하면 은행 예금이 빠르게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머니마켓 펀드는 1975년 40억달러에서 1982년 2350억달러로 급증하며 은행 예금을 대체했다.이와 관련해 PwC의 션 비어구츠 은행·자본시장 자문 리더는 “소비자들이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하면, 은행들은 도매
심각한 경영난으로 상여금 체불사태까지 빚어진 충북 청주의료원의 끝없는 적자 악순환이 우려된다.20일 청주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원은 이날 직원들에게 임금과 함께 체불된 상여금의 20%만 지급했다. 지금까지 총 40%가 지급됐으며, 오는 11월까지 매달 20%씩 분할 지급한다는 방침이다.문제는 이 같은 임금·상여금 분할 지급이 상시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의료원 내부에서도 “경영 위기가 반복 악순환으로 고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청주의료원은 2023년 이후 해마다 평균 150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해
9월22일부터 지급이 시작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의 약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정되며, 상위 10%를 어떤 방식으로 제외할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행정안전부는 이르면 오는 18일부터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고액 자산가 제외 기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특례 적용 여부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달 10일께까지 최종 지급 기준을 확정할 방침이다. 논의 과정에서는 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생 국민지원
‘다자녀 가정은 국가 유공자’울진군이 인구소멸시대에 던진 담대한 대안이다. 지방소멸과 저출산이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 울진군은 가정을 지켜내는 것이 곧 지역을 지키는 것이라는 믿음으로 저출산 대책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바로 8월 7일 지급이 시작된 전국 최대 다자녀유공수당이 그것이다. 다자녀유공수당은 2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의 1~12세 자녀를 지원대상으로 하며, 부모의 소득과 재산 상황에 상관없이 ▲첫째는 월 5만 원 ▲둘째 이상은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7월부터 한 달간의
워크잡은 2025년도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형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산업 현장의 실무를 경험하며 현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고용노동부 지원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젝트형 일경험은 연구·R&D, 광고·마케팅, IT, 공공행정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청년들은 실제 기업이 제안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협업 능력을 기르고 기업 실무자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참여기업들 역시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주시 추자보건지소 의료진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지만 해결 방안은 나오지 않고 있다.만성질환자들이 많은 빠른 고령화와 의료복지가 낳은 과잉진료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서다.28일 추자보건지소에 따르면 추자면에는 팀장과 군 복무를 대신하는 공중보건의사 4명, 간호사 3명, 물리치료사 1명, 행정요원 1명 등 10명이 근무 중이다.추자면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인구는 1557명 이지만, 생업과 취업, 학업 등으로 실 거주 인구는 1000명 안팎으로 추산했다.그런데 지난해 추자보건지소 진료건수는 7405건이다. 연간 150만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개발한 신작 ‘메탈 기어 솔리드 Δ: 스네이크 이터’를 각 플랫폼 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메탈 기어 솔리드 델타: 스네이크 이터’는 2004년 PlayStation 2로 발매된 ‘메탈 기어 솔리드 3: 스네이크 이터’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PlayStation 5, Xbox Series X|S, 스팀 등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이번 작품은
경기 시흥시는 지난 30일부터 시화호와 거북섬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2일 폐회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쳤다.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경기도, 시흥시, 시흥시체육회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 2500여 명과 4만2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명실상부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 축제의 위상을 입증했다.‘시화호·거북섬의 푸른 꿈, 기적을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제전에서는 요트, 카누, 철인3종, 수중·핀수영 등 4개의 정식 종목과 드래곤보트, 고
미국 암호화폐거래소 크라켄은 스위스 토큰화 기업 백드가 협력해 백드 증권형 토큰 엑스스톡 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선보인다고 코인데스크가 2일 보도했다.이번 조치는 주식을 탈중앙화 금융 인프라에 통합하려는 전략 일환이다.이에 따라 크라켄 사용자는 ERC-20 토큰으로 전환된 xStocks를 이더리움에서 직접 입출금할 수 있으며, 이는 1:1로 실제 주식으로 담보된다. 투자자는 중앙화 거래소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에서도 토큰화된 주식과 ETF를 거래할 수
경기 용인특례시는 1일 오후 2시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평등의 가치를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행사는 클래식 앙상블과 뮤지컬 갈라 공연으로 시작했으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에 대한 양성평등상 시상, 유공자 표창, 명사 특강, 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류광
경기도는 해외 국부펀드 투자유치 촉진과 유망 투자기회 발굴을 위해 2일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국제투자협력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기획재정부, 경기도청, 산업은행,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내 기업·협회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설명회는 2023년 1월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의 300억 달러 규모 대한국 투자계획을 계기로 구축된 한-UAE 투자협력 채널을 기반으로 마련됐다.카타르·사우디·싱가포르 등으로 확장되고 있는 글로벌 투자협력 네트워크의 주요 내용과 성과를 소개하고,
경기 용인시 수지구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통학로, 하천 산책로, 가로등, 교통시설 등을 전면 정비했다고 2일 밝혔다. 수지구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위해 학교 주변 보행로와 차량 진입로 등 취약 구간을 집중 정비했다. 구는 ▲ 신일초 보도 재포장 및 열선 보수 ▲ 소현초 캐노피 설치 ▲ 효자초 노후 보도 재포장 ▲ 홍천초·고기초 학교 앞 회차로 설치 ▲ 소현초 도로 재포장 ▲ 수지중·풍덕초 통학로 노후바닥 교체, 지붕 있는 벤치 설치, 계절 식물 식재 ▲ 어린이보호구역 28곳 음성안내 장치와 AI기반 보행자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