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5일 오전 9시 유엔기념공원에서 '제75주년 6·25전쟁 참전 유엔전몰용사 추모제'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추모제는 한반도의 평화와 자유 가치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유엔전몰용사의 영령을 위로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잊혀가는 6·25 전쟁의 참상과 애환을 회고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고 있다.행사는 시가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가 주관한다.이날 추모제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과 시민, 각급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오늘 경기 평택시 내 반도체 건설현장 ‘사무3동 신축 공사’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초복맞이 복달임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혹서기를 앞두고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실제 초복이 20일인 점을 감안, 치킨과 콜라로 구성된 모바일 기프티콘을 비대면으로 미리 전달해 실질적인 격려 효과를 더했다. 행사 후에는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한 소통 간담회도 마련됐다.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여름
송파구의회는 7월 3일, 석촌동 ‘태릉 고기촌’에서 열린 ‘호국영웅 삼계탕 위로연’에 참석해 참전유공자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날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송파구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6·25 및 월남 참전유공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삼계탕을 함께 나누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이혜숙 의장은 인사말에서 “참전유공자 여러분의 희생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송파구의회는 앞으로도 유공자 예우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이
국민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있어 정말 필요한 것은 단순히 물품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그 무엇보다 사람들과의 따뜻한 소통과 교류가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나누는 소소한 대화, 관심어린 한 마디가 우울한 마음을 위로하고 다시 일어설 힘을 주기도 한다.표선면에서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일방적 물품 지원이 아닌, 취약계층의 욕구를 반영하고 이들의 사회적 소외 해소와 교류를 위한 ‘희망마켓’을 운영하고 있다.희망마켓은 공급자가 정한 물품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다. 수년간 축적된 취약계층의 선호 데이터를 바
충북농협은 17일 이장환 농협청주시지부장, 곽병갑 옥산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시 옥산면 일대 농경지와 농가를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조속한 복구와 지원 대책 마련을 협의했다. 이날 충북농협 자체 조사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청주지역은 160ha 이상의 농작물과 시설하우스가 침수 및 파손됐다. 진천에서는 초평면 오이 시설하우스 20여동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19일까지 강한 비가 예보돼 피해 규모는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청주시의회는 17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한 청주시 북이면과 강내면, 오송읍 일대를 찾아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김 의장은 이날 북이면 다목적체육관과 호계리 경로당 등 대피소를 직접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대피시설의 안전성과 생활 여건을 꼼꼼히 살폈다.또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대피소 운영 상황과 추가 지원 필요 사항 등을 긴밀히 논의하며, “지속적인 지원과 신속한 복구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강내면 일대 미호강 수위 및 제방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충북도교육청은 15일 청주 S컨벤션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스포츠 꿈나무 격려 한마당을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하지 못한 학생선수와 지도자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노고를 격려해 재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학교장, 교육장, 체육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미입상 학생선수 및 지도자 120명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함께한 땀, 값진 발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행사는 스포츠 멘탈코칭 전문가 특강, 교육감 격려사, 학생선수 및 지도
충북 영동군은 최근 뇌졸중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방문해 따뜻한 격려와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이 근로자는 지난 4월 필리핀 두마게티시에서 영동군으로 입국해 일하던 중 지난 5월 18일 갑작스럽게 출혈성 뇌졸중이 발생, 반신 마비증세로 김천의료원에 입원해 한 달 동안 치료를 받았다.다행히 건강을 회복해 현재 고용농가의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며 7월 말 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정영철 군수는 지난달 27일 퇴원 후 요양 중인 이 근로자와 가족을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울산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26일 울산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4층 강당에서 열린 ‘행복육아 콘서트’는 양육으로 지친 부모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일상에 쉼표를 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콘서트는 북구 관내 영유아 부모와 조부모, 예비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울산 지역에서 활동 중인 밴드 ‘룬디마틴’이 무대에 올라 ‘SPECIAL DAY’, ‘좋다 좋아’ 등 자작곡은 물론, 1990년대 인기 가요와 록 메들리 등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분위기
영덕군 소재 폐기물 처리업체 3곳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광명환경, 예원환경, 태안환경 등 3개 업체는 지난 23일 영덕군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발생한 영덕지역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세 업체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중요하게 여겨온 기업으로, 이번 기부 역시 ESG 경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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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1.5℃ 기후의병’ 상표 등록 완료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는 지난 10일 ‘기후의병’과 ‘1.5℃ 기후의병’ 명칭을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완료해 시민주도 기후행동 공공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표 등록으로 광명시는 ‘1.5℃ 기후의병’을 탄소중립 시민 교육,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기후 정책에서 일관된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시민의 자발적인 실천에서 나온다”며 “‘1.5℃ 기후의병’은 그 실천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조례 제정과 상표 등록을 마친 만큼 시민과 함께 더욱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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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 의원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 친족에 수억 원 편법 증여 의혹”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친족에게 5억 원을 대여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편법 증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용증 형식을 빌려 증여세를 회피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정성호 후보자는 2010년 10월 2일 자로 친족인 홍 모 씨와 ‘5억 원 차용’ 계약을 체결하고, 연이자 5%를 매년 10월 말 지급하며 2020년 10월 31일을 변제일로 명시했다. 그러나 이후 14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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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송학동에 '도시농업 새 모형' 실험…텃밭 활력 찾는 '다모이길' 주목
행정안전부의 공공서비스 디자인 사업의 일환에는 '다모이길'이란 사업이 있다. '주민이 다 모이길을 바라는 공간'이란 뜻을 담은 사업이다. 주민 소통이 거점 공간인 '다모임 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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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한남동에 ‘아디다스 한남’ 팝업 스토어 오픈
아디다스코리아가 서울 한남동에 새로운 팝업 스토어 ‘아디다스 한남’을 오는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대사관이 밀집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남동 거리에 자리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마주 선 두 개의 건물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아디다스 스포츠 퍼포먼스를 각각 입점시켜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두 매장은 데칼코마니처럼 마주 서 있으며, 블랙과 실버 톤의 대비가 돋보이는 파사드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외관부터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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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주택임대소득 적정 과세해야…배당 확대 세제지원 필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과세형평을 위해 주택임대소득에 적정 과세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질의 서면 답변에서 주택임대소득 과세 강화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다만 추가 과세 강화 여부는 은퇴자 등 소규모 임대사업자의 세 부담 증가나 세입자 세 부담 전가 등에 따른 주택 임대 가격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에는 "자본시장을 선진화하고 국민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배당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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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6년 에너지 다소비건물과 일반건물 대상 시범사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건물에너지 효율관리 목표제’가 올해 말 수립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제주형 건물에너지효율관리 목표제’는 제주지역 특성에 맞게 건물마다 에너지 원단위 목표를 부여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개선 활동 지원방안을 제시해 자발적인 에너지 효율화를 유도하는 제도다.제주도는 한국에너지공단 제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17일 제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2025 제주 에너지 듀오 건물협의회’를 개최하고 정책방향과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2026년에는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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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이적 데뷔전...포항, 전북에 2-3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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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가 17경기 무패가도를 달리던 절대강자 전북현대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포항은 1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2라운드 경기서 전반에만 홍윤상과 이호재의 연속골을 뽑아냈으나 후반들어 전열을 정비한 전북의 힘에 밀려 2-3역전패를 당했다.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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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예술인 재능 맘껏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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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문화예술 행사가 지난 16일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세계여성평화그룹 남동지부와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주최로 펼쳐졌다.장애예술인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 평소 갈고 닦은 문화예술 재능을 맘껏 뽐내며 자신감을 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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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AI․로봇․우주로 미래 여는 청소년 키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자기주도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으로 '초․중․고 미래신산업 인재양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7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2025년 천문 여름캠프를 시작으로 ▲제주AI 로봇 창의 인재양성 및 전국 경진대회 ▲스마틴 데이터 챌린지 ▲2025 제주 발명 축전 ▲AI 글로벌 경진대회 ▲AI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전국의 중학생 200여 명이 참여하는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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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소외된 이웃에게 필요한 것은‘소통’
국민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있어 정말 필요한 것은 단순히 물품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그 무엇보다 사람들과의 따뜻한 소통과 교류가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나누는 소소한 대화, 관심어린 한 마디가 우울한 마음을 위로하고 다시 일어설 힘을 주기도 한다.표선면에서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일방적 물품 지원이 아닌, 취약계층의 욕구를 반영하고 이들의 사회적 소외 해소와 교류를 위한 ‘희망마켓’을 운영하고 있다.희망마켓은 공급자가 정한 물품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다. 수년간 축적된 취약계층의 선호 데이터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