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 일정을 추석 직후인 10월 13일부터로 확정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방 현장 감사에 무게를 두고 전국 주요 지자체와 경찰청을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인천과 세종을 시작으로 충청·호남·영남권까지 순회하며 민생 현안을 직접 검증한다는 구상이다.행안위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각 당 대표를 선출한 여야가 조직 재정비와 함께 본격적 선거 체제 구축에 나서면서 인천지역도 선거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인천시당을 중심으로 필승 전략 수립에 전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지역에서는 인천시장이나 군수·구청
여야가 9월 정기국회에서 여권이 추진하는 검찰을 비롯한 각종 개혁 입법과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을 두고 본격적인 대결에 돌입한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가 정상화’를 내세워 거대 의석을 바탕으로 개혁 법안들을 밀어붙일 방침이다.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국회 운영 보이콧에 더해
배임죄 폐지를 둘러싸고 여야가 정면 충돌했다.더불어민주당은 기업 경영 부담을 줄이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을 구하기 위한 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배임죄 폐지는 재계가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위한 범정치권 연대가 본격화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여야 국회의원과 전북자치도, 남원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남원 유치는 단순한 지역 생존 문제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의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경찰청의 부지 선정 절차가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서 여야 의원들이 초당적 협력 의지를 확인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2006년 제주에서 가장 먼저 교육의원 제도가 도입됐다. 2010년 국회의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 심사에서 선출 방식을 놓고 여야가 대치했다. 당시 한나라당은 정당 추천 비례대표제를, 민주당은 직선제를 밀어붙였고 절충안으로 ‘일몰제’에 합의했다.제주를 제외해 2010년 한 번만 교육의원 선거를 실시하되 2014년에는 폐지하는 게 골자였다.제주특별법을 근거로 제주도의회는 16년 동안 교육의원 제도를 유지했다.교육의원은 출마 자격은 교원이나 교육행정 경력이 각각 5년 이상이거나 두 경력을 합해 5년 이상이어야 한다
민주유공자 예우법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는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투표 수가 명패 수보다 한 장 더 많게 집계되면서, 여야가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부정투표”를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깽판 치자는 거냐”며 맞섰다.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본회의 개의는 예정 시간보다 1시간 40분가량 늦어졌다.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무제한 토론을 둘러싼 여야 간 신경전 탓이었다. 초등학생 방청객이 자리한 본회의장은 시작부터 끝까지 고성과 항의가 이어졌다.분위기는 초반 잠시 평온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이 문신사법 등 민생법안 처
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가 23일 청문회를 끝으로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이날 열린 청문회에서는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은 검찰의 결정을 `봐주기 수사'로 규정하면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등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민주당 이연희 의원은 “재난 대응과 관련해서 미흡한 것이 직접적 원인”이라며 “수사를 시작할 때부터 충북도를 봐주기
여야가 3대 특검법 개정안을 수정키로 합의했다가 민주당이 이를 번복하는 과정에서 민주당의 '투톱'인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간 갈등이 11일 이례적으로 표면화됐다.당과 원내를 각각 책임지는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 간 이상 기류는 그동안에도 물밑에서는 감지됐으나, 원내지도부가 합의한 것이 강경파 반발로 뒤집히는 상황에서 정 대표까지 가세하자 김 원내대표가 "사과하라"는 말까지 꺼낸 것이다.발단은 정 대표의 이날 오전 공개 발언이다.김 원내대표가 국민의힘과의 협상에 대해 "내란당과 왜 그런 합의를 하느냐"는 당내 강경파와 강성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금융위원회 해체 가능성을 둘러싸고 충돌했다.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금융당국 조직개편을 논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의힘은 "금융위 철거반장을 임명한 것 아니냐"며 강하게 반발했다.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2일 정무위원회 청문회에서 “어제 대통령실과 민주당 정무위원들이 금융위 해체, 정책 기능의 기획재정부 이관 등을 협의했다고 들었다”며 “이 후보자는 금융위를 철거하러 온 철거반장이냐”고 질타했다.같은 당 이양수 의원도 “민주당이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금융위 해체를 담은
주요키워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리은행, 185억원 규모 소셜벤처기업 지원...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우리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소셜벤처 육성 및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소셜벤처기업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이다. 기보는 국내 유일의 소셜벤처 판별 기관으로 ▲사회성 ▲혁신성장성 등을 종합해 판별한다.기업은 기보 전국 영업점에서 소셜벤처기업 판별 및 보증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보증서를 발급받아 우리은행에서 운전 및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항공기 불법행위 5년간 2,034건…흡연·폭언·성추행 순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픈베이스,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성료 ··· “변화·혁신 주도로 지속 가능 성장”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새롭게 도약하는 제주아트센터의 미래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Generic placeholder image
중구,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개최
인천시 중구는 지난 18일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신규 임용 공직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진행했다.‘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는 국립국어원이 올바른 국어 문화 확산을 위해 희망 기관의 신청을 받아 해당 기관에 전문 강사를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국립국어원 김철희 강사가 이번 교육을 맡았다.교육은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를 주제로,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문서 작성 기준과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문서를 작성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분야별 장인을 키워내는 경기교육
1시간전
공교육 만으로도 행복한 삶 이어나갈 수 있는 ‘경기형 미래 직업교육’ 제공 학교·지자체·기업·대학 협력 ‘초밀착형 5각 연계 모델’ 적용… ‘직업교육 생태계의 패러다임 전환’...
Generic placeholder image
[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비관적인 심리에도 견조한 미국인의 소비 추세
최근 미국 경제는 성장률 하락과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 속에 관세 정책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가 겹치며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이 가운데 유일하게 안도감을 주는 지표가 있는데, 바로 소매판매 동향이다.경제 여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와중에서 미국 소비자들은 기꺼이 지갑을 열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바이오 X AI 커넥트 위드 지페어 2025' 4000여 명 방문
1시간전
경기도와 수원특례시가 공동 개최한 ‘지바이오 위크 X 에이아이 커넥트 위드 지페어 2025’가 국내외 기업인, 전문가, 시민 등 40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24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쳤다.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미래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바이오와 인공지능 분야의 융합을 촉진하고, 기술·산업·정책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첫날인 22일에는 스탠포드대학교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책임자이자 AI 기반 신약개발 스타트업 twoXAR의 공동 창업자인 앤드류 라딘(Andrew Radi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술페스타, 27일까지 코엑스서 개최··· 경기주류대상 12개 제품 선정
1시간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오는 27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경기술페스타’를 진행하는 가운데, 25일 열린 경기주류대상에서 4개 부문 12개 제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부문별 대상은 ▲ 민주콘체르토1번 ▲ 천비향약주 ▲ 담 다이아몬드 ▲ 경성과하주오크다.2023년 시작된 경기술페스타는 매년 5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경기도 대표 전통주 행사다. 올해는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2025 세계전통주페스티벌, 2025 국제맥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2025 DMZ OPEN 국제음악제' 26일 고양아람누리서 개막
2시간전
경기도 ‘DMZ OPEN 국제음악제’가 26일 경기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음악제는 이날터 30일까지 DMZ를 주제로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클래식 무대를 통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26일 개막공연은 한재연 작곡가의 DMZ OPEN 국제음악제 위촉작품인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무'’가 초연되며 시작된다.사물놀이의 전통 국악 리듬과 경기필하모닉의 오케스트라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져 음악제를 찾은 1000여 명의 관객들에게 화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