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의 오랜 고질병 중 하나를 적극 행정으로 타파하려다 서툰 일처리로 오히려 징계를 받은 신출내기 공무원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2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9일 열린 군의회 제239회 제1차 정례회 행정복지위원회의 홍보미디어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마을방송망 LTE 교체사업’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교체사업을 위한 예산이 마을방송 고도화 사업 예산으로 무단 전용됐고, 고도화 사업을 통해 구입된 장비가 설치만 하고 미사용 중인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감사를 받던 담당 계장 역시 별다른 변명을 하지 않았고, 관련 징
서귀포시는 생활쓰레기를 차떼기로 불법배출하는 행위를 최근 적발,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이 적발 사례는 일반 마대에 혼합 쓰레기류를 담아서 녹음이 우거진 산간 지역에 차떼기로 불법배출한 행위다. 차떼기 불법배출 행위는 과태료가 100만원 부과된다. 종량제봉투 미사용 배출과 소각행위 등도 과태료가 즉시 부과된다.서귀포시는 이 같은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불법배출 등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읍면동과 협업체계를 통해 불법투기 취약지역을 상시 점검하고 있다. 또한 불법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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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2025년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징수를 위해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시설물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1회 부과되고, 교통시설의 신설·개량과 확충 등 도시교통 개선 사업을 위한 자원으로 사용된다.이번 사실 조사 대상 시설물은 1400여 개로, 조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의 사용 용도, 사용 여부, 미사용 기간 등을 조사하게 된다.부과 대상 시설물은 각 층 바닥면적 합계 1000㎡ 이상인 시설물 중 소유 면적이 160㎡ 이상인 경우
서귀포시는 올해 5월까지 불법투기 21건, 불법소각 48건에 대해 총 18,470천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이에 서귀포시는 ‘차떼기 불법배출, 종량제봉투 미사용 배출, 소각행위 등에 대한 과태료는 즉시 부과’한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지난 6월부터 읍면동과 협업체계를 통해 불법투기 취약지역을 상시 점검하고 있으며, 불법 배출 민원 신고가 접수된 장소에 대해서는 즉시 확인하여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응으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대표적인 적발 사례로는 지난 6월 일반 마대에 혼합 쓰레기류를 담아서 녹음이 우거진 산간
제주시는 24일부터 한 달간 클린하우스 내 생활쓰레기 배출 실태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종량제봉투 미사용 여부 △종량제봉투 내 음식물 및 불연성 쓰레기 혼입 여부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이행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분리배출 준수율을 높이기 위해 불법투기 폐기물은 바로 수거하지 않고 경고장 부착, 배출자에 대한 과태료 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와함께 취약지역 내 클린하우스내 무단투기를 줄이기 위해 △읍면동별‘1단체 1구역 전담제’지정 운영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신고방 운영 및 CCT
제주시가 올해 상반기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540여 명을 통해 분리배출 안내와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에 제주시는 6월 24일부터 한 달간 클린하우스 내 생활쓰레기 배출 실태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시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여름 행락철을 맞아 읍면동 자생단체와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홍보 활동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종량제봉투 미사용 여부, ▲종량제봉투 내 음식물 및 불연성 쓰레기 혼입 여부,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이행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와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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