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처남 김모씨가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7일 구속됐다.서울남부지법 주채광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김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주 부장판사는 “도망과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김모씨는 아내 명의의 회사 자금을 유용하고 회사를 통해 매입한 부동산 계약서를 위조해 인수 가격을 부풀린 뒤 이를 이용해 우리은행으로부터 부당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지난달 27일 김모씨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이달 5일 김모
지난 9월19일 김두겸 울산시장이 고려아연 주식을 1호로 공개 매입했다고 한다. 이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오랜 향토기업인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자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하는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울산은 기업의 성장과 함께 오늘의 광역시로 도약한 도시이다. 1978년 울주군 온산비철국가공단에 아연 제련공장을 준공한 이래로 고려아연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K 등과 함께 50년 가까이 울산과 성장을 함께 해온 대표적인 향토기업이자 글로벌기업이다. 그런 이 기업을 상대로 한 사모펀드 MBK의 최근
서울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수도권 아파트를 매입하는 서울 거주자가 늘어나는 양상이다.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서울 인근 수도권에 내 집 마련을 하는 수요자가 증가하기 때문이다.19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 자료를 보면 7월 기준 서울거주자가 수도권 아파트를 매입한 사례는 2,634건으로 지난 1월 1,060건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다.이는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의 집값 차이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분석이다.부동산 114 시세에 따르면 9월 2주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경영진이 올해 두 번째로 자사주를 매입, 책임경영 의지를 지속해서 표명하고 있다.3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김상준 대표이사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고자 자사주 2058주를 매입했다. 앞서 김 대표이사는 지난 3월 3000주, 지난해 6000주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행렬도 이어졌다. 정창원·손희정·이현정 상무는 각각 자사주 1000주씩을 매입했다.애경산업 관계자는 “임원진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주가 안정화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게 됐다”고 했다.애경산업은
울산 중구에 대형 의료시설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관심을 모았던 청남의료재단의 종합병원 건립 사업이 부동산 경기 불황 등 악재가 겹치며 사업 적정 규모 재산정에 들어갔다.청남의료재단은 당초 우정혁신도시에 내과 중심 종합병원급 청남국제병원을 건립할 계획이었다. 총 600병상 규모로, 우정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9-1·2부지 1만6021㎡를 확보해 오는 11월 준공해 12월 개원할 예정이었다.그러나 28일 청남의료재단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의료사업 부지로 매입한 이후 3년 넘게 활용하지 못하고 비어 있다. 부지 확보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역 업자에게 금품과 편의 등을 받은 경남경찰청 간부 경찰관이 최근 구속됐다.12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최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경남경찰청 소속 A 경정을 구속했다.A 경정은 경남의 한 일선 경찰서에서 근무할 당시인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수산업자 B씨로부터 가족 해외여행 경비 등 명목으로 수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또 B씨가 운영하는 회사의 비상장주식을 정상가보다 싼 가격에 매입한 혐의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 7월 이 같은 혐의로 A 경정이 근무한 경남지역 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
영주시가 매입한 오토캠핑장 부지에서 자연석이 무단 반출되고 있어 논란이다. 영주시는 지난해 3월 풍기읍 삼가리 304번지 외 1필지를 오토캠핑장 부지로 사용할 목적으로 매입했다.시는 판매자 A모씨에게 부지에 적체된 동산물을 이전하라고 이전비를 지급했다.이는 시가 조경석 등을 무단 반출을 부추킨 것이 아니라 부지에 적체된 것들을 다른 부지로 정리하라는 목적이었다. 그러나 판매자인 A씨가 최근 조경석을 무더기로 무단 반출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파장이 끊이지 않고 있다.무단 반출에 대해 A씨는 “영주시 공무원
현대오토에버가 명절을 앞둔 협력사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 대금 750억원 지급일을 더 앞당겨 추석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8월과 9월 매입한 하도급 거래대금으로, 총 750억원 규모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으로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현대오토에버는 앞서 올 설 명절에도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약 850억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현대오토에버가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 대금 750억원의 지급일을 더 앞당겨 추석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조기지급 대상은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8월과 9월 매입한 하도급 거래대금으로, 총 750억원 규모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으로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오토에버는 앞서 올 설 명절에도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약 850억원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어 올해 총 1600억원
현대오토에버가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 대금 750억원의 지급일을 더 앞당겨 추석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8월과 9월 매입한 하도급 거래대금으로, 총 750억원 규모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으로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오토에버는 앞서 올 설 명절에도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약 850억원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어 올해 총 16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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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경북 지역에 발령된 홍수특보가 모두 해제됐다.22일 낙동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0시 30분 의성 위천 장송교에 발령된 홍수주의보를 해제했다.통제소는 또 전날 오후 7시 10분 구미 한천 양포교, 상주 병성천 화계교, 의성 쌍계천 덕은교, 오후 9시 20분 안동 길안천 묵계교에 발령된 홍수특보를 각각 해제했다. 앞서 20~21일 경북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전 7시 30분 구미 한천 양포교에 홍수주의보를 시작으로 오전에 안동 길안천 묵계교, 상주 병성천 화계교, 의성 쌍계천 덕은교, 의성 위천 장송교에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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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딥페이크 성범죄 등 150건 법안 상정·토론...박상용 청문회는 내달 2일 실시
국회 법사위가 23일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범죄 법안 등 고유법안 150건을 전체회의에 상정하고 토론했다. 아울러 박상용 검사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는 내달 2일 실시하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영상물의 삭제·차단 등 응급조치의무를 도입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 간첩죄의 적용 대상을 '적국'에서 '외국 등'으로 확대하는 「형법」 개정안 등 미상정 고유법안 150건을 상정하고 대체토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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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지방자치 주역들과 인천의 미래 논하다
인천시는 23일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역대 시의원, 군수·구청장, 군·구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내년 민선 자치 30주년 기념해 인천 발전에 헌신해 온 지방자치 주역들과 인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역대 군수·구청장, 시의원, 군·구의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송도 G타워 홍보관, 내항 1.8부두, 상상플랫폼 등 인천의 주요 현장을 둘러보는 '생생시정 현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천의 개발 현황과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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