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이 주체가 되는 ‘생태계서비스 지불제’이승민,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팀장 제주 사람들은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수눌음을 통해 마을의 공동자산으로 함께 가꾸고, 이익을 나누며 살아왔다. 그 덕분에 오늘날 제주도 전 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도민과 관광객에게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생태계서비스’란 인간이 생태계로부터 얻는 혜택으로 공급, 조절, 문화, 지지 서비스를 뜻한다.제주도는 2023년부터 생태계가 우수한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