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의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하며 본계약 체결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11월 에퀴노르와 해당 사업의 육상부 공사에 대한 독점공급합의를 맺은 데 이어, 이번 계약으로 설계·조달·시공 본계약 단계로 전환하기 위한 필수 절차를 밟았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는 해안접속부, 지중 케이블 터널, 송전케이블, 육상 변전소 등 주요 인프라 설계를 수행할 계획이다.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은 울산항 동쪽 약 70킬로미터 해역에 750메가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