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글씨연구회의 3번째 그룹전 ‘결’이 오는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심헌갤러리에서 열린다.2022년 ‘마음사전’, 2023년 ‘메신저’에 이은 이번 그룹전에서는 5명의 작가들은 자신만의 ‘결’을 통해 자연, 재료, 그리고 글씨의 감정을 표현한 캘리그라피 작품을 선보인다.참여 작가들은 점이 선으로, 선이 면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각기 다른 재료와 기법을 통해 표현하고 글씨가 단순히 문자의 형태를 넘어서는 깊은 사유와 감정을 담고 있음을 보여준다.관람객들은 나무, 실 등 다양한 자연 소재와 문자 예술이 융합된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