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제주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진동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을 당시 '공중 음파'가 세차례 감지됐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2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17분부터 19분까지 약 2분간 제주 대기상에서 공중 음파 신호가 3차례 감지됐다.공중음파는 사람이 들을 수 없는 20Hz 미만으로, 핵실험, 화산폴발, 로켓발사, 태풍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 당시 제주를 포함한 전국 8곳에서 공중 음파가 포착된 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