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7일 오송 참사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오송 참사 진상과 책임 TF'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이연희 TF단장을 비롯해 TF위원인 이선영 오송참사시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 변종오 충북도의회 원내대표, 박완희 청주시의회 원내대표, 박진희·이상식 충북도의원, 허철·이영신·신민수 청...
충북도는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재난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내놨다.지난해 7월 14명이 숨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후 기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시스템 개선 방안을 모색한 결과다.27일 도에 따르면 `예방중심 안전시스템 강화', `도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문화 확산', `미래 지속가능한 안전 전문 제고' 등 3개 전략을 토대로 33개 재난안전관리 과제를 추진한다.예방중심 안전시스템 강화에는 신속 대응을 위한 핵심실천과제를 담았다.먼저 여름철 호우 대비 인명피해 우려 전수조사 및 특별점검
○…충북도의 한 산하기관 임원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한 불기소 처분 탄원서 제출을 독려해 논란.충북도장애인체육회 김태수 사무처장은 최근 시·군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들에게 김 지사의 불기소 처분을 촉구하는 탄원서 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지역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부적절 처사 논란이 비등.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준공무원이라 할 수 있는 도 산하기관 사무처장이 지사에 대해 불기소 처분 탄원을 주도하는 일은 상식 밖의 일”이라고 지적.김 사무처장은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청주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지 1년이 다가온다.지난해 7월 15일 오송 궁평2지하차도를 지나던 차량들이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침수되면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그날의 기억은 청주 시민들에게 또렷하다.물이 차오르면서 차량이 침수되는 순간을 TV로 지켜보던 시민들은 애타는 심정으로 한 명이라도 더 구조되기를 기원했다. 유가족의 상처가 아물지 않았듯이 시민들에게도 큰 충격이었다. 이 비극에서 교훈을 얻어 지금 청주는 한층 안전한 도시가 됐나.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하면 그 원인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규명해 법적 책임을 묻거나 재발 방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22대 국회에서는 정부의 무능, 무책임, 무도함으로 상처받은 국민의 간절한 목소리에 민주당이 제대로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과 이야기할 때 ‘아직 2년밖에 안 됐어?’ 세상 놀라는 분들이 있다. 지난 2년 윤석열 정부는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해병대원 순직 등 연속된 참사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고 돌이킬 수 없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오송 참사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오송참사 진상과 책임 TF'를 구성했다. 이연희 국회의원 당선인이 단장을 맡았다. 위원으로는 박진희·이상식 충북도의원, 허철 청주시의원과 6월에 선출 예정인 민주당 도의회 원내대표, 시의회 원내대표, 도의회 및 청주시의회 관련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 등이 참여한다....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다음달 30일 재개통된다. 참사가 발생한지 1년만이다.충북도는 그동안 침수로 인해 경도가 낮아진 지하차도 벽면 보강 공사를 진행하고, 양측 출입구에 차량 진입 차단 시설을 신규 설치했다.차단시설은 지하차도 내 수위가 15㎝를 넘기면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궁평2지하차도는 지난해 7월 침수 사고가 발생한 뒤 430m 구간을 포함해 오송 1교차로부터 옥산 신촌 2교차로까지 4㎞ 양방향 도로가 폐쇄됐다.참사 발생 현장인 지하차도는 1년만에 다시 시민에게 돌아가지만, 참사의 진상규
충북경찰에 오송 지하차도 참사 부실 대응 여파가 거세게 불어닥치고 있다.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경찰관 14명이 기소된 데 이어 검찰에서 13명의 징계를 요청하는 비위 사실을 통보하면서 결과에 따라 `도미노 징계'가 이뤄질 수 있는 까닭이다.비위 사실 통보 명단에 이름이 오른 경찰관들은 감찰 결과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16일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최근 충북경찰청에 오송참사 관련 경찰관 13명의 비위 사실을 통보했다. 이 가운데 2명은 이미 기소됐고, 11명은 불기소처분 대상자다.충북청
대만의 대표기업인 포모사그룹이 청주 오송 바이오 클러스트를 찾아 첨단 바이오 등 분야에 대한 공동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지난 14일 포모사그룹 상무위원이자 그룹 창업자 왕영경 회장의 둘째 딸 샌디 왕 포모사 바이오 회장을 비롯한 그룹 소속 장경대학·장경대학 병원 등 포모사 그룹 회장단 일행이 오송을 방문했다.포모사그룹 주요 고위간부의 오송 방문은 K-바이오 스퀘어의 핵심인 KAIST 오송캠퍼스와 첨단바이오 분야 공동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회장단 일행은 김영환 지사, 김경수 카이스트 대외부총장,
박영빈 신임 청주지검장이 16일 취임한다.박 지검장은 경기 부천 출신으로 부천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사법시험에 합격, 부산지검 부부장,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울산지검 형사1부장, 부산지검 1차장, 인천지검 1차장,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 등을 지냈다. 박 지검장은 형사통으로 정평 나 있다.한편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수사본부장을 맡았던 배용원 전 청주지검장은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하성진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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