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한라산 백록담 담수 깊이가 최대 4m를 넘었다가 낮을 땐 바닥을 보였다.16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실시한 백록담 수위 변화 모니터링 및 담수 보유 능력 조사 결과 지난해 3~10월 중 백록담 담수 최대 수위는 5월 기록된 4.21m였다.이른바 백록담 만수위가 4m를 훌쩍 넘은 것이다. 나머지 월별 최대 수위는 7월 3.12m, 8월 2.20m, 6월 2.11m, 9월 2.09m, 4월 1.92m, 10월 0.21m, 3월 0.05m를 보였다.월별 최소 수위는 3월과 4월, 5월에 모두 0m로 바닥을 드러냈다. 7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