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정부가 21일 채상병 특검에 대한 재의요구안 의결을 맹폭했다. 거부권 행사가 유력해지자 오는 25일 범국민대회, 28일 국회 본회의 재의결로 맞불을 놓기로 했다.민주당, 정의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새로운미래, 기본소득당 등 야6당은 21일 오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날도 더운 데 속에서 열불도 난다. 윤석열 정권이 끝내 국민과 맞서는 길을 선택했다”며 “윤 대통령이 범인이라고 스스로 자백한 것”이라고 했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