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치러지는 대선을 앞두고 TV토론에서 맞붙은 가운데 시청자 10명 중 7명 가까이가 "트럼프가 잘했다"고 평가했다.27일 CNN이 여론조사기관 SSRS과 함께 TV토론을 시청한 미국 유권자 56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잘했다는 응답이 67%였는데, 이는 바이든이 더 잘했다고 응답한 비율 대비 배가 넘었다.이는 TV토론에 앞서 진행된 여론조사 예측치와 큰 차이를 보였다. 토론에 앞서 응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TV토론을 펼쳤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패배했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에서도 비슷한 목소리가 나왔다.30일 전직 미 국방정보국 군사 정보 분석가 레베카 코플러는 폭스뉴스에 "중국과 러시아 매체가 대선 TV토론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하는 글을 싣고 있다. 대부분은 두 후보를 비하하며 미국을 조롱하고 있다"고 밝혔다.러시아 크렘린궁은 미국 내부의 문제라며 '평가하지 않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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