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충북 증평군립도서관이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도서관 옥상야외 공간에서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
대전시 대덕구 상서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를 무시한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3일 0시쯤 20대 A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보행자 신호가 켜진 횡단보도를 그대로 통과하면서 길을 건너던 B 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재명 대통령은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더 강한 집행을 주문했다. 대책 시행 이틀째인 21일 국무회의에서 이대통령은 “가용한 정책 수단과 역량을 집중 투입해 경고등이 켜진 비생산적 투기수요를 철저히 억제해야 한다”라며 각 부처가 투기를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서
“시내 우체국 앞에서 보자.” 포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주고받았던 약속이다. ‘국민은행 앞’, ‘롯데리아’그 한마디면 친구를 만나고, 사랑이 시작되며, 밤늦게까지 웃음소리가 흘렀던 시절이 있었다. 중앙상가는 단순한 상권이 아니라 포항의 중심이었다. 말 그대로 도시의 심장이었다.한때 포항의 심장이었던 중앙상가의 맥박이 멈췄다. 하지만 지금은 그 중심이 고요하다. 불이 켜진 점포보다 ‘임대 문의’ 현수막이 더 많고, 오후 7시만 되어도 대부분의 셔터가 내려간다. 중앙동 골목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이제는 장사보다 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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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은 인천지역 벤처·창업기업의 경영 악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9월까지 누적 보증사고 금액이 이미 지난해 연간 금액을 넘어서 지역 벤처·창업 생태계에 경고등이 켜진 것이다.28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보증 현황’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보증사고 금액은 561억원으로 지난해의 507억원을 훌쩍 넘어섰다.기술보증기금의 올해 9월까지 전국 보증사고 규모는 1조1,847억원으로 지난해 1조3,473억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고 미세 구조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노화, 여성 호르몬 감소, 흡연·음주, 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 하지만 질환이 진행되면 척추, 고관절, 손목 등에서 반복적인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척추 압박골절이 발생하면 허리나 등 통증이 심해지고 만성화될수록 키가 줄거나 등이 굽는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뼈 통증이 나타났다면 이미 뼈 건강에 경고등이 켜진 신호일 수 있다. 뼈 자
불안·우울 등 정신건강의 적신호가 켜진 아동과 청소년이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윤성관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주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3일 상임위원회 심사 문턱을 넘었다.진주시는 제269회 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해당 조례안이 가결되는 대로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맞춤형 정신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또한 시는 성장기 아이들의 일상적인 심리·정서적 건강을 관리하면서 특히 정서 위기 예방과 조기 대응에 초점을 맞춘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우울·불안 등
숙련급 공군 전투기 조종사의 민간 항공사 이직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군 전투력에 비상등이 켜진 것이다.공군 조종사에 대한 보수 체계, 복무 환경, 가족 지원 등 전면적 제도 개편를 포괄하는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국회 국방위 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22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공군 조종사 이직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020년 113명이던 공군 조종사의 민간 항공사 이직은 2021년 7명으로 감소했다. 전
코스피 4천 시대가 입증한 막대한 유동자금, 언젠가는 찾아올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주택 전월세 가격의 불안정까지 더해지는 최근의 부동산 시장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뇌관을 방불케 한다.정부는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시장에 강력한 규제의 족쇄를 채웠으나 여론의 비판이 거셀수록 한발씩 뒤로 물러서는 분위기다. 비주택의 LTV 축소를 번복하기도 했고, 얼마 전엔 주택담보대출의 LTV 축소까지 번복했다.정부가 시장의 눈치를 보며 정책을 뒤집는 상황이라면 기업들은 효과적, 효율적인 사옥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더 예측
이재명 대통령이 "가용한 정책수단·역량을 집중 투입해, 경고등이 켜진 비생산적 투기 수요를 철저하게 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10.15 부동산 대책 발표에 이어, 부동산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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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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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영덕군, 어촌 회복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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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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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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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섬이 하나로,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열어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을 개최한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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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 문화의 거리' 크리스마스트리, 오는 15일 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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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문화재단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2025 크리스마스트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재단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 곳곳에서 ‘2025 크리스마스트리 축제’ 야간경관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특히 신포 문화의 거리, 신흥사거리, 답동성당 공영주차장, 영종국제도시 별빛광장, 운서역, 을왕리 해수욕장 등 주요 거점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포토존이 조성된다.이를 위해 오는 15일 저녁 6시 20분 신포 문화의 거리에서 ‘2025 크리스마스트리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 행사를 열고,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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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총장 선거, 양덕순-양창용-김재훈 교수 3파전
제12대 제주대학교총장임용후보자 선거가 양덕순 교수와 양창용 교수, 김재훈 교수 3명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제12대 제주대 총장 선거 후보자등록을 마감하고, 기호추첨 결과 기호 1번 양덕순, 기호 2번 양창용, 기호 3번 김재훈 후보자 순으로 결정됐다고 전했다.양덕순 교수는 경희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주연구원 원장과 제주대학교 기획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양창용 교수는 로리다대학교(University of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