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으로 원유 생산량이 줄면서 생크림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는 품절 사태가 이어지고 있으며, 오픈마켓의 가격은 4배 이상 치솟았다. 생크림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디저트 카페 등은 수급 불안과 가격 급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고용시장 전반에도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천·경기 지역의 '고용 절벽' 현상은 갈수록 뚜렷해지는 추세다.21일 인천 지역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역 내 공사 물량이 줄면서 인력 유지가 점점 어려운 실정이다.인천 지역 한 전문건설업계 관계자
업계, 가공용 원유 사용 확대 등 근본적 대책 마련 촉구 정부가 폭염으로 인한 원유수급불균형 초래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찌는듯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언론에선 무더위로 원유생산량도 줄면서 유업계를 긴장시키고 있으며, 최근 생크림 출하가 제한되고 있다는 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낙농산업 특성상 여름철은 원유의 생산량
정부의 세수 부족, 교육세 타 용도 사용 등으로 충북도교육청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최근 3년간 7016억원이 줄면서 교육재정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의 경우 감축된 감액 금액은 2023년 4513억원, 2024년 1723억원, 2025년 780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내년에도 560억원의 보통 교부금 감액이 예정돼 있다.내년 감액분까지 포함하면 2023년부터 4년간 감액 교부금은 7576억원에 이른다. 도교육청은 지출구조조정과 함께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교육시설 환경개선기금
경기 침체와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종사자 수 ‘10인 미만’인 울산의 영세 제조업체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종사자 수 10인 미만인 울산의 영세 제조업체 수는 2020년 8406곳에서 2023년 7444곳으로 11.5% 감소했다.업체 수가 줄면서 종사자 수도 쪼그라들었다.2020년 2만2263명이던 울산의 영세 제조업체 종사자 수는 2021년 1만9587명을 기록해 1만명대 아래로 떨어졌고, 2022년 1만9211명, 2023년에는 1만7636명으로 3년 새 50
DL이앤씨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26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9배 증가한 수치다.DL이앤씨는 신규 착공 감소로 매출은 1조9914억 원, 순이익은 83억 원으로 각각 3.8%와 79.6% 줄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분기 신규 수주는 9626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원자재 가격 안정으로 주택 부문의 공사 원가율이 낮아져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신규 사업 착수 물량이 줄면서 전체 매출과 순이익에는 영향을 미쳤다.DL이앤씨는 하반기 경기 침체와 대내외 불확실성
지난 6월의 사업체 종사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면서 한 달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고용 감소 추세가 5월에 일시적으로 회복됐으나 완전히 꺾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6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2027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5000명 줄었다. 사업체 종사자는 인구 구조 변화 등과 맞물려 2022년 이후 증가세가 계속 둔화하다가 올해 1월 5만 5000명 감소세로 전환된 바
저출산과 고령화 영향으로 65세 이상이 처음으로 1000만명을 웃돌았다. 전체 인구 5명중 1명이 노인인 셈이다.작년 외국인이 200만명을 넘어섰지만 내국인이 계속 줄면서 총인구는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저출산·고령화 여파로 65세 이상이 1천만명을 처음 웃돌며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이었고 젊은 세대의 노인 부양 부담 지표도 악화했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보면 작년 11월 1일 기준 총인구는 5180만6명으로 전년보다 3만1000명 증가했다.총인구는 2021년 이
“매출은 줄고 인건비는 오르는데,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든 것 같아요.”28일 오전,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수년째 식당을 운영 중인 A씨는 텅 빈 가게를 둘러보다가 낮게 한숨을 내뱉었다.점심시간을 앞두고도 한산한 골목에는 ‘임대 문의’ 안내문이 붙은 빈 점포가 눈에 띄었다.장기화된 내수 침체에 자영업자 수가 급격히 줄면서 전국적으로 고용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전국 자영업자 수는 563만7000명으로, 전체 취업자 가운데 19.4%에 그쳤다. 이는 올해 1월보다 0.3%포인트, 지난해 같은 기간보
제주지역 초등 및 중등교사 임용 인원이 큰폭으로 줄면서 ‘임용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 및 중등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전 예고했다.시행계획에 따르면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사 총 선발 예정 인원 81명 중 초등교사는 60명이다. 이는 2025학년도 선발 인원 대비 34명 줄어든 것이다.지난해 초등교사 임용 시행계획 예고 및 실제 선발 인원이 같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 선발 인원도 6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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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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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한들초 통학로 안전대책’ 발로 뛰며 해결 나서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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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 20일 정식 개관… 충북 최초 돌비 특별관
메가박스가 오는 20일 충청북도 청주시 중심지에 위치한 ‘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이 정식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은 주거·유통·교통 등 시설들이 집약된 대표적인 복합문화단지 ‘청주 센트럴시티’ 6층, 7층에 위치한다. 돌비의 신규 특별관인 돌비 비전+애트모스관, 리클라이너 상영관 등 총 7개 상영관, 총 644석 규모로 관객을 맞는다. 전관 특별관, 전 좌석 리클라이너로 편안함과 특별함을 더했다.특히 돌비 비전+애트모스관은 충북 지역 최초의 돌비 특별관으로, 충북 지역 관객에게 차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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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장애예술인의 숨은 재능을 무대로
○ 부산문화재단은 2025년 장애예술 창작교육 프로그램의 단원을 오는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잠재력 있는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창작 역량을 강화하며, 예술 활동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는‘음과 음 사이를 끊김 없이 부드럽게 이어가는 온음처럼 예술로 차이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를 거점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약 16회 내외의 음악 창작교육을 진행하며, 12월에는 전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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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당정협력 강화하겠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국회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 의원은 대선 직후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위원으로 위촉돼 각 부처 및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업계현안청취 등을 통해 국정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해왔다.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에 있어서는 K-컬쳐시대 핵심 콘텐츠와 연관산업육성을 위해 정책금융 10조원, 공연형 아레나 등 산업성장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K-아트과 한국어·전통문화 등의 지평을 확대하고 K-컬쳐 연관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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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은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함께 오는 22일까지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2025년도 강원특별자치도 ODA 자격증 취득반’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교육은 강원특별자치도 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 직원, 국제개발협력 예비창업자, 대학생 등 국제개발협력과 공적개발원조사업에 관심 있는 강원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접수는 포스터 내 QR코드로 접속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매주 1회, 2~3시간 온라인 강의로 ▲국제개발협력 사례 ▲국제개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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