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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의원들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공개했다.곽 사령관은 1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대통령께서 비화폰으로 제게 직접 전화했다"며 "의결 정족수가 아직 다 안 채워진 것 같다,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고 하셨다"고 말했다.그는 "그 지시사항을 듣고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그래서 현장 지휘관들과 '공포탄 쏴서 들어가야 하나, 전기 끊어서 못하게 해야 하나' 이런 부분을 논의했었고 현장 지휘관은 '안 됩니다, 제한됩니다'라고 제게 분명히 얘기했
'12·3 계엄선포' 사태와 관련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0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포기했다.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변호인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들께 큰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죄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부하 장병들은 제 명령과 주어진 임무에 충실했을 뿐"이라며 "이번 사태와 관련한 모든 책임은 오직 제게 있다"고 덧붙였다.김 전 장관은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기도해달라"면서 "영장실질심사는 포기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전날 김 전 장관에 대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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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해 내란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포기했다.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전날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조사를 마친 뒤 이 같은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장관은 이날 변호인인 법무법인 대륙아주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국민 여러분들께 큰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며 "이번 사태와 관련한 모든 책임은 오직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부하 장병들은 저의 명령과 주어진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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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예술대학교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무빙 이미지 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영국과 미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부천의 주디개럴리 최현경 대표. 그는 예술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사업가적 감각을 모두 갖춘 인물이다. 지난 16일 오픈한 주디 갤러리에서 만나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예술과 사업, 두 마리 토끼를 잡다Q. 갤러리 오픈을 축하합니다. 갤러리 오픈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예술을 전공하고 큐레이터로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갤러리 운영에 대한 꿈을 키워왔어요. 특히 해외에서의 경험은 제게 큰 영감을 주었죠. 작가와
23년 전, 가방 하나만 들고 제주도로 내려온 한 남자가 있다. 목조건축에 대한 열정으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한 그는 지금 제주를 대표하는 목조건축 전문가로 자리 잡았다. 제이디홈플랜 오권만 대표의 이야기다.“제주도는 제게 고향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어요. 극한의 자연환경과 그 안에 녹아든 문화는 목조건축의 진수를 시험할 완벽한 무대였죠.”뉴질랜드와 일본에서 목조건축을 배우고 실무를 익힌 그는 제주도의 기후와 환경에 적합한 건축 공법을 개발하며 새로운 건축 문화를 정착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뉴질랜드와 일본에서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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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오는 1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매년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자들을 선보이고 있는 ‘아람 로열 클래식’시리즈 마지막 무대로, 사라 장이 5년 만에 선보이는 국내 단독 리사이틀이다.사라 장은 지난 12월 9일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리사이틀을 준비하며 “한국 관객들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하며 “특히 이번 리사이틀은 제게 의미 있는 곡들로 구성된 만큼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연말의
배우 고현정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전 남편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이에서 낳은 자녀들을 언급했다.고현정은 지난 27일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이후 15년 만에 토크 예능에 출연해 "제가 애들은 보고 사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고 운을 뗐다.그녀는 "엄마라는 사람은 그냥 편해야 하는데 그건 제게 언감생심이다"며 "같이 살지 않아서 쑥스럽고 편하지 않은 감정을 느꼈을 때 친하지 않은 것이 이렇게 슬픈 건지 몰랐다"고 말했다.또 고현정은 이날 방송에서 20대 시절의 연애를 회상하기도 했다.그녀는
배우 박지현이 송승헌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히든페이스’의 배우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이 출연해 DJ 김태균, 스페셜 DJ 황치열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지현은 영화 ‘히든페이스’에서 송승헌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제게 송승헌 선배는 워낙 어릴 적부터 봐오던, ‘가을동화’ 드라마 속에서만 봤던 비현실적인 배우였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나 박지현은 “처음 만났을 때도 그대로의 모습이었다”라고 말하기도. 이런 박지현의 이야기에 송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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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임기 포함 정국 안정 당에 일임"...사퇴요구 사실상 거부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비상계엄 선포로 빚어진 대혼란 사태와 관련해, "법적.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며 사과하면서도, 계엄 선포의 당위성을 또 다시 강조했다. 또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국민들 불안.불편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향후 국정 운영은 당과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즉각적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사실상 거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생중계로 진행된 대국민 담화에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했다. 계엄을 선포할 실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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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관련 반론 보도문
본 신문은 2024. 9. 10.자 『광주 광산구, 페스티벌 축제 혈세 낭비에 특혜 의혹 ‘논란’』 및 2024. 9. 25.자 『광주 광산구 “행사 하루 전 약 1억 원 파격 증액” 논란 증폭』 제목으로, ‘광산뮤직ON 페스티벌’ 대행사 선정에 대한 적절성 논란 및 특혜 의혹이 있고, 우천 취소에도 예산 전액 지출로 혈세 낭비 논란이 있으며, 행사 하루 전 계약금액이 증액돼 구청과 업체 간 유착관계 의혹이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이에 대해 광산구는, ①대행사의 입찰 참가 및 우선협상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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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한민국 현대사… 세계 학계 연구대상
선진국으로 부상한 대한민국 현대사는 세계 학계의 연구대상이다. 최근 20여 년 동안 정치에서 초당파적 협치의 광경을 본 기억이 없기 때문이다. 사생결단 정쟁으로 시소게임 놀 듯 네 번 정권 교체를 이뤘을 뿐이다. 혼탁한 정치판을 볼 때마다 “나라가 아님”에도 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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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후 5시 ‘김여사 특검법’ 이후 ‘윤대통령 탄핵안’ 표결 
국회는 7일 오후 5시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먼저 재표결에 부친 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하기로 했다고 국회공보실이 공지를 통해 밝혔다.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언론에 보낸 공지를 통해 이같은 순서로 의사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통상 본회의에서는 탄핵안 같은 인사에 관련한 안건을 일반 법안보다 먼저 처리해 왔지만, 이번에는 안건 처리 순서를 뒤바꾼 것이다.국회 의장실 관계자는 “안건 순서를 이렇게 정한 것은 안정적인 의사일정을 진행하기 위한 우 의장의 결단”이라고 전했다. 김두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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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잡을 수 없는 경쟁 가속화의 시대
2024년은 내수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수시 채용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인재와 기업 모두에게 썩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모두에게 진퇴양난인 시대에 파훼법이 있을까. 기업은 더 나은 인재를 찾기 위해, 인재는 더 나은 기업을 선택하기 위해 기업 내 문화에서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다. 요즘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업무의 수직적 구조는 깨어지고 보다 관계 중심의 수평적 구조로 전환되는 추세다. 기업은 채용 과정과 인재 양성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컬처 핏이 맞는 직원을 우선적으로 선별하는 절차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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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송석균 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해외연수 장학금 수혜자 선정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송석균 교수가 2025년도 대한정형외과학회 해외연수 장학금 프로그램의 수혜자로 선정되었다고 12월 12일 전했다. 대한정형외과학회가 해마다 수여하는 이 장학금은 최근 3년간의 논문 실적과 학회 발표, 학회 활동 및 기여도를 바탕으로 3명의 젊은 연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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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옹호 망언 조배숙도 탄핵"…'뿔난' 익산 정치권 대성토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의 내란 옹호 망언 파문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지역 정치권은 물론 지역사회 각계의 여론이 들끓으며 조배숙 의원까지 탄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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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대 9대 총장 후보, 1순위 김왕준·2순위 박영석 교수
경인교육대학교 9대 총장 후보자 1순위로 김왕준 교육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12일 경인교대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총장 임용 후보자 투표 결과, 김 교수가 득표율 55.86%를 기록해 1순위 총장 임용 후보자로 뽑혔다. 또 다른 후보인 박영석 사회과교육과 교수는 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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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당대표 구속' 법의 잣대, 내란에도 똑같이 적용돼야"
조국혁신당 제주도당은 12일 조국 당대표가 '자녀 입시 비리', '청와대 감찰 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조국의 법의 잣대 그대로 내란 수괴와 내란 행위에 대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도당은 "조국혁신당 제주도당원들은 세 차례 조국 대표를 만났다"며 "그때마다 한결같이 조국 대표는 법원의 사실 판단과 법리 적용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접어두겠다, 대법원 선고가 유죄로 나오면 감옥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조국 대표는 법의 판단을 그대로 수용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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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지역 향토기업 3개사, '지역민 우선채용' 약속
전남 여수시는 지역 향토기업인 대신기공, 하이테크엔지니어링, 유한기술과 여수산단기업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수산단기업 지역민 우선채용'은 여수시가 지역 인재의 산단 기업 취업률 제고와 인구 증가 기여를 위해 추진 중인 시책이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총 34개 기업에서 37개로 확대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