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제조 장비 기업 제일엠앤에스가 1721억원 규모의 대출원리금을 연체했다고 5일 공시했다.제일엠앤에스는 지난 3일 대출금 171억5600만원, 이자 5791만4719원을 합쳐 총 172억1391만4719원의 연체금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산업은행에 101억5600만원을, 국민은행에 70억원을 체납했고 여기에 이자가 일부 붙었다.회사 측은 "내부 자금 부족으로 인해 만기상환일에 연체가 발생했으며,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상계 예정 통지서와 연체 해소 촉구 통지서를 수령했고 이후 한국
지난 10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한 달 새 상승하며 0.58%를 기록했다. 신규 연체 발생이 늘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줄어든 영향이다. 금감원이 26일 발표한 ‘2025년 10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10월 말 원화대출 연체율은 전월
PFCT는 지난 5월 29일부터 11월 말까지 8곳의 저축은행 투자금을 조달해 총 1576명에 342억원의 개인신용대출을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취급된 대출의 가중평균금리는 12.2%, 연체율은 0.2%, 연체 건수로는 단 3건으로 2금융권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이다.PFCT 연계투자에는 고려, 다올, 세람, 스마트, MS, OK, 인천, 한화 저축은행 8곳이 참여했으며 저축은행의 DSR 규제를 준수해 중금리 개인신용대출을 간접 취급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대출을
충북 음성군립도서관이 12월 한 달간 크리스마스 독서문화 행사 ‘도서관, 북크북크’를 진행한다. 도서관별로 겨울·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과 소원 카드 작성, 포토존,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소원을 이뤄주는 나무’ 행사와 어린이 포토존, ‘과자집 만들기’ 특강을 운영한다. 대소도서관은 ‘메리 위시 트리’와 도서 연체 해제 이벤트 ‘산타의 특별 사면’을 준비했다. 삼성도서관에서는 ‘산타의 선물 주머니’ 뽑기, ‘산타 케이크 만
금융감독원은 10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58%로 전월 말보다 0.07%포인트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들어 연체율은 1·2월 전월 대비 올랐다가 3월은 0.53%로 하락했고 다시 4·5월에 올랐다가 6월에 0.52%로 내려갔다. 3분기 역시 7·8월에 상승했다가 9월에 0.51%로 떨어졌다.10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9000억원으로 전월보다 4000억원 늘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3000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5000억원 줄었다.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0.
내년부터 신용불량자도 충북형 의료비 후불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충북도는 서민금융진흥원과 ‘금융취약계층 의료비 이자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신용불량‧연체 등 금융취약 사유로 의료비후불제 이용이 불가능했던 도민에게 의료비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신용 문제로 의료비후불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민으로 의료비 용도로 서민금융진흥원의 ‘불법사금융예방대출’을 이용할 경우 이자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도는 내년 한 해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지난 8월5일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 이후 금융위기에 놓인 도민 115명에게 신용회복 신청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신용회복 신청금 지원 사업은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채무조정 제도를 이용한 금융취약계층 도민을 대상으로 신용회복 절차의 초기 단계부터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연체 장기화와 소득 불안정, 복합적인 생활문제로 금융위기에 놓인 도민들이 비용 부담때문에 신용회복 절차를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하려는 취지다.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는 또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용회복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을 통
종합 전문 상사 STX가 1192억원 규모를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TX는 대출금 1159억원, 이자 32억원을 포함해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빌린 총 1191억원의 대출 원리금을 연체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 1조1865억원 대비 10%에 해당하는 규모다.체납은 상환자금 부족이 원인으로, 회사 측은 금융기관과 대출 조건 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STX는 "유산스 형태의 대출로, 달러표시 채무"라며 "연체금액은 공시 당일 기준환율 1달러당 147
충북에서 전국 처음 시행된 ‘의료비후불제’가 금융대출이 불가능한 신용불량자에게도 이용이 가능해졌다.충북도는 12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의료비후불제 관련, ‘금융취약계층 의료비 이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충북의 의료비 후불제는 진 2023년 1월 9일 충북도가 전국 처음 시행한 정책으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무이자로 빌려주는 사업이다.신청자에게 최대 500만원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하고 36개월간 분할 상환받는 방식이다.그러나 그동안 신용불량·연체 등으로 일반 대출이 불가한 금융 취약계층은 의료비후불
IBK기업은행은 4일 기존 AI 음성봇 상담 서비스인 ‘IBK바로’에 은행권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고객상담 품질과 상담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IBK바로’는 2023년 도입된 AI 기반의 고객상담 서비스로 음성봇이 고객에게 연체․만기 안내 및 상품 정보 제공 등 고객 대상 통지 업무를 수행해 왔다.이번 고도화는 음성봇에 금융 특화 생성형 AI를 탑재해 기존보다 더욱 자연스럽고 정확한 응대가 가능하도록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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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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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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