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과 보호자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내달 3일 오전 10시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보호자를 위한 자녀 인성교육 특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특강은‘엄마의 말 연습’의 저자 윤지영 작가를 초청해‘내 아이에게 사랑의 마음을 오롯이 전하는 말 연습’을 주제로 진행한다.윤지영 작가는 “사랑은 말을 통해 아이에게 전달되며 그 사랑이 아이의 내면에 자리 잡으면 잘 웃고 씩씩하며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라며 “제 이야기가
"저는 백인 벨기에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해 보이는 이 말은, 사람들이 제 아시아인 외모를 보고 출신을 묻는 순간 자주 꺼내는 대답입...
동쪽 하늘 조각달 아래 얼굴을 내민 별 하나 하늘나라 올라가신 울 엄마가 아들 쳐다보는 눈빛 같다. 엄마의 눈빛에는 어릴 적 바지 속 올라간 내의를 내려주던 따스한 손길이 들어 있다. 내일도 엄마 눈빛 같은 샛별을 다시 보면 어제는 나도 엄마처럼 하루를 또 살았노라 말해야지. - 출근길- 세종특별자치시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비호 시인이 지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이 최종회를 앞두고, 신예은과 김다미가 연기하는 두 주인공 간의 갈등이 절정에 달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방송된 11회에서는 서종희가 단짝 고영례와 첫사랑 한재필의 관계를 목격하며 질투와 자격지심이 폭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는 미스코리아 대회를 배경으로 경쟁과 갈등, 감정의 소용돌이가 심화됐다. 고영례는 미쉘 원장의 권유로 대회에 참가를 결심하고, 대학 장학금을 위한 선택에 엄마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다.
“엄마, 오늘도 비 와서 위험하지 않을까?” 초등학교에 가는 아이의 말 한마디에 마음이 덜컥 내려앉는다. 비가 많이 오면 배수로가 불어나고, 바람이 세면 나무가 쓰러질까 걱정된다. 그런 마음으로 나는 안덕면 지역자율방재단에 참여하게 됐다. 처음에는 낯설고, 내가 과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망설였지만 이웃과 함께 마을을 지킨다는 일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이제는 잘 알고 있다.방재단의 활동은 단순히 재난 현장에서 일손을 돕는 일에 그치지 않는다. 비가 오기 전에는 넘칠 수 있는 배수로를 점검하고, 태풍 예보가 뜨면 우리를 위협할 수 있
충북 제천시가 건립한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과 세심한 서비스로 이용 산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현재 운영 중인 산후요가 및 피부관리 프로그램은 신체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국립제천치유의숲’에서 진행하는 ‘엄마의 선물’ 프로그램은 산모들의 심리적 안정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또한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진이 11월 이용 산모들을 위해 신생아 발달 특강을 진행하는 등 세명대학교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오는 15일 오후 2시 도서관 강의실Ⅰ에서 ‘도서관이라는 공간, 도서관에 다니는 사람’을 주제로 북토리 강연을 개최한다.이번 11월 북토리는 지난달 ‘책을 만지는 사람들1’에 이어 ‘책을 만지는 사람들2: 사서, 서점지기, 독자’를 중심으로 도서관을 단순한 자료 저장소가 아닌 일상과 삶을 확장하는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자 마련됐다.강연을 맡은 강원임 작가는 ‘날마다 도서관’, ‘엄마 독서모임의 질문들’, ‘엄마의 책모임’ 등을 집필했으며, 이번 11월 테마도서로 선정된 ‘날마다 도서관’을 중심으로 북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2시 도서관 강의실Ⅰ에서 ‘도서관이라는 공간, 도서관에 다니는 사람’을 주제로 북토리 강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11월 북토리는 지난달 ‘책을 만지는 사람들1’에 이어 ‘책을 만지는 사람들2: 사서, 서점지기, 독자’를 중심으로 도서관을 단순한 자료 저장소가 아닌 일상과 삶을 확장하는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자 마련됐다.강연을 맡은 강원임 작가는 ‘날마다 도서관’, ‘엄마 독서모임의 질문들’, ‘엄마의 책모임’ 등을 집필했으며, 이번 11월 테마도서로 선정된 ‘날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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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도서관,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 구축 첫발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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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사생활 폭로 후 사과했던 독일女, 돌연 "AI 아냐…피소도 NO" 입장 번복
배우 이이경에 대한 사생활 폭로글을 올렸다 추후 "AI로 조작한 사진"이라며 고개를 숙였던 누리꾼 A씨가 앞선 입장을 번복하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했다.A씨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인증 다시 올릴까 고민 중이다. 이대로 끝나면 좀 그렇다. AI가 아니라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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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체육관 운동 중 괴산 초등생 부상 호소
충북 괴산지역의 한 사설 체육관에서 운동하던 초등학생이 중상을 입었다며 보호자가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피해 주장 아동의 보호자 A씨는 12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가 지난 5월 체육관에서 고난도 동작을 하다가 뒤로 넘어지면서 힘 없이 주저 앉았을 때 체육관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조치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A씨는 “특정인의 고의나 과실을 단정하거나 개인의 책임을 확정적으로 언급할 생각은 없지만 앞으로 셀 수 없는 나날 동안 숱한 절망감을 견뎌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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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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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피엔에스는 최대주주인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전환사채 100억원을 주식으로 전환 신청, 경영 지배력을 대폭 강화하고 시장 내 오버행 이슈를 전량 해소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전환권 행사를 통해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취득한 주식은 총 482만 6254주이며, 이로 인해 최대주주 지분율은 기존 24.41%에서 46.47%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해당 신주는 12월 5일 상장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최대주주의 CB 전환 행사는 시장에 잠재되어 있던 물량 부담, 즉 오버행 이슈를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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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일할 자유를 빼앗는 새벽 배송 금지, 정부는 심사숙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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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항소포기, 대통령실ㆍ검찰 다 국정조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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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광장 주변 폐선부지 정비…시민 접근성·경관 품격 높인다
인천광역시는 개항광장 주변 ‘보안구역 해제 및 철도 운행중단’으로 장기간 방치됐던 폐선부지에 대한 환경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개항광장은 인천 개항의 역사를 품은 원도심 핵심 문화공간으로, 이번 정비는 2022년 6월 운행 중단된 축항선로와 2023년 10월 보안구역 해제 구간의 주변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개방적인 시민 공간으로 다시 돌려준다는 데 목적이 있다. 오랜 기간 방치되면서 경관 훼손과 안전 문제가 지속 제기되던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조치다.정비 계획의 핵심은 시민들이 개항광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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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방치한 채 선거판 콩밭만 맴돌고 있는 김민석"
국민의힘 서울 지역 국회의원들은 18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자당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요 사업에 대해 연일 비판적 입장을 내놓자 "노골적인 관권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했다.고동진·박수민·배현진·조은희 등 국회의원 11명은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총리를 향해 "선거 개입을 중단하고 민생으로 돌아가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총리의 책무는 국정을 운영하고 민생을 돌보는 것"이라며 "김 총리는 종묘 앞 세운 4구역부터 한강버스, 6·25 참전국을 기리는 '감사의 정원'까지 매일 서울시 정책만 쫓아다니며 오세훈 시장 흠집 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