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은 15일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2025년 벼 수확기 수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는 농협미곡종합처리장과 벼건조저장시설을 운영하는 관내 농협 조합장 12명이 참석해 쌀값 안정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통계청 국가데이터처가 10월 초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전국 쌀 생산량은 357만4000톤으로 전년대비 1만1000톤 감소한 반면, 충북지역 생산량은 17만1688톤으로 4681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김영우 RPC·DSC충북협의회 회장은 “올해 수확한 물량을 최대한
정부가 ‘국산밀’ 지원보다 ‘가루쌀’지원에 치중하면서 국산밀 재고가 급증한 반면 생산량은 줄어들어 국산밀 자급률이 당초 목표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이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만t에 불과하던 국산
영덕군이 지난 3월말 대형 산불로 임야 약 1만6000㏊가 훼손되는 등 초유의 피해를 입었음에도, 2025년 송이 생산량에서 전국 1위를 지켰다.산림조합중앙회 10월 22일자 송이 공판 현황에 따르면 영덕군의 생산량은 14.1t으로 전국 총생산량의 약 13%를 차지했다.영덕군은 대형
2026년 대한민국의 닭고기 산업은 생산과 소비가 모두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미국 농무성가 최근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가금 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국내 닭고기 생산량은 종계 공급이 다소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0.5% 증가한 92만5천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닭고기 소비량은 타
재배 효율 향상과 국내 버섯 소비시장의 다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맛은 새송이를 모습은 새송이와 느타리를 닮은 융합버섯 ‘새느’ 개발에 성공한 경남농업기술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남도농업기술원은 큰느타리버섯과 느타리버섯을 융합해 새로운 버섯 품종 ‘새느’를 육성하고,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했다.큰느타리버섯은 1990년대 후반 국내에 처음 도입됐으며, 경남농업기술원이 명명한 새송이버섯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 2023년 국내 생산량은 5만 3천 톤으로 이 중 경남이 약
10월 하순 들어 산지 쌀값이 이달 초보다도 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0월 25일 기준으로 조사한 전국 평균 산지쌀값은 20kg당 5만7403원으로, 10월 15일자 6만1988원 대비 855원 떨어졌다.2025년산 쌀값은 시장에서는 계속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수확·출하가 시작되며 신곡 공급이 늘어나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발간한 쌀관측 11월호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정부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25년산 예상 초과량 16만5000t 중 10만t을 시장 격리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산 쌀 수급 안정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13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이런 수확기 쌀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국가데이터처가 지난 2일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만1000t 감소한 357만4000t이다.농식품부는 올해 쌀 예상 과잉 물량이 16만5000t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밥쌀 소비 감소와 가공용 쌀 소비 증가 등을 고려하면 쌀 예상 수요량은 340만90
충북농협은 본격적인 콩 수확기를 맞아 5일 괴산 불정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현지 재배 농가를 방문해 작황 점검후 수매 현장 지도·지원에 나섰다.농협측은 “올해는 등숙기에 잦은 비와 병충해 발생으로 논 콩 작황이 좋지 않아 재배 농가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11월 관측에 따르면 올해 콩 생산량은 17만5000톤으로 전년에 비해 10%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충북농협은 농가의 판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에 고품질 맥주보리 원종 5.2톤을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맥주의 주원료인 맥아는 맥주보리 원맥에서 얻어지며, 고품질 원맥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종자 내 단백질 함량이 낮아야 한다.제주지역은 화산회토의 높은 투수성으로 단백질 축적이 억제되는 토양 특성을 지녀, 맥아용 보리 생산에 매우 유리한 환경을 갖고 있다.2024년 기준 제주지역의 맥주보리 재배면적은 1,701ha, 생산량은 3,998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29.3%를 차지하고 있다. 월동채소 재배면적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AMD가 AI 프로세서 최적화 기업 MK1을 인수한다고 실리콘앵글이 11일 보도했다.MK1 인수를 통해 AMD는 인스팅트 GPU 추론 및 추적 성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MK1은 뉴럴링크 공동 창업자 폴 메롤라가 설립한 기업으로, AI 추론을 가속하는 플라이휠 기술을 제공한다.AMD는 올해 데이터센터용 랙 스케일 시스템 개발 역량 강화 일환으로 49억달러에 ZT시스템즈를 인수했다. 에너지 효율적인 추론 칩을 개발하는 언테더 AI, 비 엔비디아 GPU에서도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2025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여성가족부는 제30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여 남녀의 모습을 부문별로 분석한 「2025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을 발표했다.「2025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은 인구와 가구, 노동시장, 일생활 균형, 의사결정 등과 관련한 시계열 통계를 통해 변화된 남녀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각 부처 등에서 공표한 자료를 활용해 작성했다「2025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2024년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 비율은 58.5%로 ’15년 47.2% 대비 11.3%p 증가했고, 특히 자녀
스노우플레이크가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스타트업 다토메트리를 인수한다고 실리콘앵글이 11일 보도했다.다토메트리는 애플리케이션들이 기존 데이터베이스에서 새로운 데이터베이스로 이전할 때 필요한 SQL을 자동으로 변환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개월이 걸리는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크게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토메트리 ‘하이퍼-Q’는 기존 자동화 도구들이 처리하기 어려운 동적 SQL 문장까지 변환할 수 있으며 데이터베이스 스키마까지 포팅, 기존 데이터 구조를 유지한 채 이전이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