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당분간 소비자물가가 2% 내외의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2일 전망했다. 8월 물가상승률 조사 결과 소비자물가 및 근원물가 상승률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9월로 접어들며 일시적 하락요인이 사라지고 농·축·수산물가격 상승까지 예측되는 데 따른 것이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
양평군은 지난 8월 27일 양평군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저임금 및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해 2026년 생활임금 시급을 11,300원으로 확정했다.이는 올해 생활임금인 10,980원보다 2.9% 인상된 금액이며, 2026년 최저임금 10,320원보다 9.5% 많은 금액이다.생활임금은 법정 최저임금과는 별개로 공공 부문 근로자의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을 말한다.이번 의결된 생활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양평군과 출자·출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5일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1,730원으로 결정했다.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500원에 2025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2%를 반영해 230원이 인상된 금액으로,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1만320원보다 1,410원 높은 금액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245만1,570원으로, 최저임금 대비 약 29만4천 원을 더 받게 된다.계양구는 최저임금 제도를 보완해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실질적인 삶의 질
8월 울산 소비자물가지수가 3개월 만에 다시 1%대 상승률로 떨어졌다. 표면상 안정세를 보였지만, SK텔레콤 해킹 사태로 인한 통신료 감면이 전체 물가를 눌러놓은 착시효과가 작용해, 실제로는 식료품과 생활서비스 가격이 잇따라 오르며 체감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시각이 제기된다.동남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5년 8월 울산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8로 전년 동월보다 1.9% 상승했다. 이는 지난 6·7월 2%대 상승률에서 세달 만에 다시 1%대로 낮
비트코인이 9월 들어 8% 상승하며 2012년 이후 가장 강력한 9월 성적을 기록했다.1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9월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 7.3%를 넘어섰다. 이는 2012년 19.8%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전통적으로 9월은 비트코인에서 가장 약한 달로, 평균적으로 약 8%의 손실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는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며, 비트코인의 새로운 강세 사이클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이러한 수치는 비트코인에 대한 매우 이례적인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휴대전화 요금의 일시적 인하 영향으로 1%대로 둔화됐다. 다만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먹거리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소비자 물가 부담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45로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소 상승 폭이다.물가 상승률 둔화에는 SK텔레콤이 8월 한 달간 휴대전화 요금을 50% 할인하며 공공서비스 물가가 3.6% 하락한 영향이 컸다. 이에 따라 전체 소비자
의왕시가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왕시 생활임금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생활임금을 올해 11,480원보다 230원 인상된 11,710원으로 확정했다.의왕시 생활임금위원회는 이날 최저임금 인상률, 물가 상승률,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026년 생활임금을 심의·의결했다.위원회의 이번 결정에 따라 시는 2026년에 의왕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기간제 근로자에게 최저임금 10,320원의 약 113.5% 수준인 월급 2,449,480원을 지급하게 된다.이번 인상안은 내년
지난 8월 제주지역 농축수산물 가격이 1년 전보다 4.5% 오르며 14개월만에 최고 상승폭을 나타냈다.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도 두 달 연속 5%대 고공행진 중이다.해킹사태에 따른 통신료 일시 할인 영향으로 전체 지표물가는 9개월만에 최저치로 둔화됐지만, 추석을 앞두고 먹거리 물가는 오름폭을 확대하면서 성수품 물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2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오르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지난달 물가 상승률 둔
경기도 부동산 시장에서 과천·분당·수지, 이른바 경기 남부 '삼대장' 지역이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서울 강남과 인접한 입지, 첨단산업 배후수요,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함께 공급 부족이 겹치면서, 세 지역 모두 경기 내 대표 프리미엄 주거지로 자리잡으며 가격 상승을 리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값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과천시 10.45% ▲분당구 6.23% ▲용인시 수지구 3.50% 순으로 나타나, 경기 남부권 3개 지역이 나란히 경기권 '상승률 톱3' 자리를
지속적인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와 더불어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의 이슈 등으로 최근 지방광역시의 전월세가 역시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울산시 등 지방 대도시에서는 이참에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심리가 실수요자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2주차,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울산의 주택종합 전세 가격지수는 1.39% 올라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지수도 1.8% 상승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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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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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향한 우리 모두의 동행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안전은 늘 보이지 않는 든든한 버팀목과 같다. 급변하는 기후와 사회 환경 속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이 늘 존재하는 가운데, 흔들릴 수 있는 삶의 기반을 지탱해주는 힘이 바로 안전이다.나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작은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정과 직장, 학교 등 생활 전반에서 안전을 습관화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사고를 예방하는 커다란 힘이 된다. 이러한 실천이 계속 이어질 때‘안전동행’의 가치는 현실이 되고,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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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용인시
◇5급 승진 ▲시민소통관 최두삼 ▲복지정책과 이윤영 ▲일자리정책과 한병성 ▲도시정책과 함인숙 ▲농업정책과 정태준 ▲위생과 조정희 ▲정보통신과 김상기 ▲농업기술센터 이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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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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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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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서 제33회 ‘2025 과학 싹 큰잔치’ 열린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과학의 즐거움을 온 가족이 함께 나누는 대규모 과학 축제가 가을 단풍으로 물든 서울숲에 펼쳐진다.눈부신 가을 햇살 아래 오색 단풍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