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을 끝으로 마지막 생중계 업무보고를 마무리했다.이 대통령은 "오늘은 해양수산부가 부산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11일 내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연 출마 회견에서 "서울은 어떤 시민의 삶도 바닥으로 떨어지지...
2025년이 어느덧 저물어간다. 창밖의 나무들이 빈 가지로 겨울을 견뎌내고 있다. 그 모습을 바라보니 세월의 길 위에서 나는 어떤 사람들과 어떻게 마주하며 살아왔는지, 그간의 교류는 과연 나에게 무슨 의미였는지, 내 삶도 저 나무처럼 당당하고 소담했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돌이켜보면 나는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지내왔다. 술자리를 만들며 조건 없이 사람들을 만났다. 그 만남 속에서 나는 나름의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꼈다. 아내는 그런 나를 보며 ‘실속 없는 삶’이라며 걱정했다. 나는 그 말을 크게 귀담아듣지 않았다. 다
1990년대 제주개발특별법 시대가 2001년 제주도가 제주국제자유도시로 지정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90년 이래 제주개발 문제와 제주의 미래를 위한 논쟁과 토론이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자신의 미래, 공동체의 미래, 제주 환경 파괴를 걱정하는 제주도민도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 논의는 개발 vs 보전 프레임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개발과 환경 파괴 문제만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도 중요하다. 도민의 삶도 중요하다. 그래서 현 제도를 만들어 낸 과거를 바로 알 필요가 있다. 그리고 현재 우리가 겪는 다양한 현
이 세상은 혼자 살 수 없다-박영수/창원시 진해구 화천동 6-1 박영수 수타 콩짜장 짬뽕 대표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서로가 서로를 지탱하며 살아가는 거대한 숲과 같다. 나무 한 그루가 자라기 위해 햇빛과 바람, 비와 흙이 필요하듯, 한 사람의 삶도 주위의 보이지 않는 손길과 관계 속에서 자란다. 우리는 흔히 ‘혼자서도 잘해야 한다’는 말을 듣지만, 삶은 그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정한 연결의 결과다.아무리 많이 배우고, 똑똑하고, 잘났다고 해도 혼자의 힘만으로는 버티기 어렵다. 사람은 강해 보일 때조차 누군가의
◈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직원일동“나누면 삶이 바뀝니다. 누군가의 삶도, 나의 삶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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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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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상가연합회와 대구교통공사, 대구 중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와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7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원들과 대구교통공사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 김양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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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활동 평가대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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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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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착공식 가져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건설공사가 22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다. 인창천은 구리시 도심을 가로지르던 자연 하천이었으나, 도시화 과정에서 주택 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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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025 로데오 윈터 페스타' 개막 첫날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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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겨울 원도심 축제인 '2025 로데오 윈터 페스타'가 24일 막을 올린 가운데, 크리스마스 연휴를 즐기러 온 시민과 관광객들로 로데오 거리에 활기가 돌고 있다.로데오 윈터 페스타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축제 현장에는 다채로운 플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버스킹을 비롯한 공연도 마련돼 연말의 분위기를 한층 더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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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의원 "안전사각지대 해소·지역현안 해결에 책임 의정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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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동부 해석지침, 노란봉투법 무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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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이 26일 열린 2025년 경기도의회 의원 종무식 및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7회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