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생산과 소비 부진에 빠지는 등 경제 한파가 엄습하고 있다.지난달 29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충북의 생산과 소비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큰폭 하락했다. 지난 9월부터 2개월 연속 생산과 소비가 위축되면서 연말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충북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3.0% 감소했다. 지난 9월 -9.9%에서 두자릿수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업종별로 의약품, 화학제품, 의료정밀광학 등에서 증가했으나,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 전기장비, 1차 금속 등에서 감소했다.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