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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이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면서 병원마다 응급실이 북새통이다. 여기다 10일에는 올해 최강 취위가 찾아온다고 한다. 울산은 중부지방 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올 겨울 최강 취위인만큼 시민들은 추위에 대한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다. 특히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점을 감안해 늦었지만 예방접종을 꼭 할 필요가 있다.9일 질병청에 따르면 전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 중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지
겨울철에 불청객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각 병원마다 급증하고 있다. 최근 많이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이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7일 질병관리청이 밝힌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의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를 보면 노로바이러스 환자수가 지난해 12월 22∼28일 기준 291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이전 5주간 발생환자수보다 3.6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특히 291명의 환자중 0∼6세 영유아 환자가 전체의 58.8%를 차지하고 있어 가정에서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노로바이러스 환자
6일 오후 2시 40분. 독감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우리아이들병원 2층 접수·진료실에는 진료받으러 온 환자로 가득 차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콧물을 흘린 채 아빠 품에 기대 누운 아기와 우는 아이를 안고 서서 기다리는 보호자 등 70여 명이 대부분 마스크를 쓴 상태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시각 안내 화면에는 의료진 4명 중 2명의 대기 인원이 40명을 넘어 ‘접수 마감’됐다는 공지가 떴다. 이미 내원객으로 빼곡하다고 생각했지만 우리아이들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월요일에 많은 편이기는 하나 오전에 비
겨울철 불청객으로 꼽히는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면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병원마다 단순 몸살감기인 줄 알고 지내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악화돼 내원하는 환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겨울철은 실내 밀집도가 높아지고 환기 부족. 실내 공기 건조함 등 환경적 요인이 겹쳐 호흡기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되기 때문이다. 채강희 울산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겨울철 호흡기 질환의 원인과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차고 건조한 날씨에 독감 환자 급증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 전국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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