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10월27일부터 31일까지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런던협약 및 제20차 런던의정서 당사국총회’에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고 밝혔다.‘런던협약’은 폐기물의 해양투기를 관리해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국제협약이며, ‘런던의정서’는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하고 일부 품목만 배출을 허용하는 강화된 국제협약이다.매년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각국의 폐기물 처리 현황과 협약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는 자리로, 우리 정부는 런던의정서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전라남도 광주에 위치한 '밝은별 지역아동센터'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지원사업 ‘한국투자 WE: green’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한국투자 WE: green’은 노후화된 건물의 에너지 설비를 개선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아동들을 위한 따뜻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24년부터 춘천 지역아동센터와 동진주 지역아동센터, 순천 SOS 어린이마을 등에서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국가철도공단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탄소배출 관리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인증을 본격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다.공단은 SBTi 인증을 통해 과학적으로 검증된 탄소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협력사 등 철도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모든 배출을 포함한 철도산업 전주기 탄소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공공기관 중에서도 선도적으로 글로벌 수준의 탄소감축 체계를 도입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특히 철도시설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산업통상부는 탄소감축시설과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16개 기업 프로젝트를 신규 선정해 3년간 2973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산업부가 집계한 신규 민간 투자 유발 효과는 총 9630억 원 규모다. ‘탄소중립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시설과 혁신적인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16개 프로젝트는 14개 시중은행을 통해 1.3%의 금리로 최대 500억 원 범위 내에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 기업은 △가온환경 △대성금속 △덕산코트
기후위기의 심화로 전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구 평균기온이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각국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에너지 전환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원이 바로 ‘수소’이다. 특히 청정에너지원으로서 잠재력을 지닌 그린수소는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 11월 2일은 「수소의 날」이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수소 주간’이 열리는 뜻깊은 시기이다. 이번 수소 주간은 도민과 함께 수소경제에
충북도는 29일 환경생태교육의 중심지인 청남대에서 도내 11개 시군과 함께 ‘충청북도 탄소중립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와 올해 2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으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기후변화로 인한 취약계층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추진 상황을 함께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먼저 한국환경연구원 김태형 책임연구원이 ‘기후위기 취약계층·취약지역 지원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이 사업은 고령자, 아동, 저
기아가 쿠팡파트너스연합회와 손잡고 목적기반차량을 활용한 친환경 택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기아는 전날 서울 강남구 Kia360에서 쿠팡파트너스연합회와 ‘PBV 활용 친환경 택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쿠팡파트너스연합회는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와 위수탁 계약을 맺은 전국 택배업체들의 연합체다. 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택배차량을 전동화 PBV로 전환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효율적인 배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기아는 최근 첫
광명시가 기아와 손잡고 광명역세권에서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운영한다.시는 17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아와 ‘전기차 기반 커뮤니티 카셰어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시가 지난해 광명시가 국토교통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한 것으로, 광명역세권 일대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해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것이 목적이다.협약에 따라 기아는 일직동 ‘광명역 유플래닛’ 지하 6층에 공유 전기차 10대를 공급·운영하고
IT 엔지니어들의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패턴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12일 IT매체 아이티미디어는 일본 IT 프리랜서 플랫폼 프리랜스보드를 운영하는 인스턴트룸이 IT 엔지니어 3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전했다. 조사 결과, 최근 한 달간 생성형 AI 사용 빈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8.1%가 매일 사용한다고 답했다. 주 1회 사용, 월 1회 사용이 뒤를 이었으며, IT 엔지니어의 96.0%가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에서 낮 12시 13분에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진화헬기 9대를 긴급 투입하여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산불이 발생한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은 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근 권역에 배치된 임차헬기 4대를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 산림청, 소방, 군 헬기를 추가로 지원·투입되어 2시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작은 불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의 날’을 맞아 2025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개소를 인정 공표했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제도’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소방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관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
의령군은 지난 3일부터 11월 2일까지 지정면 성산리 호국의병의숲 일원에서 열린 ‘2025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가 약 29만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1일 밝혔다.전년 대비 약 36% 증가한 수치다.올해 축제는 기존 마을 단위 행사가 아닌, 의령군이 주최하는 첫 번째 행사로 규모와 내용이 대폭 확대됐다. 군 주관으로 기획과 운영이 체계화됐으며, 리치리치페스티벌과 연계해 군 전역이 하나의 축제장으로 확장되는 효과를 거뒀다.약 10ha 규모의 경관단지에는 핑크뮬리, 댑싸리, 황화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만개했다. 꽃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은 지난 14일 열린 제387호 정례회 2025년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소유는 명확히 경기도교육감에게 있으며, 그에 따른 최종 관리 책임은 교육감에게 있다”고 강조하면서 “최종 관리 책임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실·국 및 공공기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올해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총평하며 경기도 행정의 기본 부재를 질타했다.김재균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10가지 당부 사항을 배부하며 개선을 요구했으나, 올해는 더욱 소극적이고 안일한 행정으로 일관했다”라며, 그 핵심 증거로 ‘회의록’ 관리 실태를 지적했다.김 의원이 위탁·보조 사업의 관리 감독 근거 자료로 전 실·국에 ‘회의록’을 요구했으
교황 레오 14세가 세계 지도자들에게 가난한 이들의 외침을 외면하지 말라고 요구하며 정의 없는 평화는 존재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교황 레오 14세는 16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가난한 이들의 희년’ 미사에서 현 세계의 불평등 구조를 강하게 비판했다. 레오 14세는 이주민과 소외계층이 겪는 고통이 정의의 부재를 드러내는 현실이라며 복지와 진보가 모든 이에게 닿지 못한 채 많은 사람을 운명에 내버려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교황은 물질적 결핍뿐 아니라 고독과 단절로 이어지는 도덕적 영적 빈곤이 확산되고
경상북도의회는 11월 14일 일본 정부가 독도 관련 왜곡 정보를 담고 있는 도쿄 영토주권전시관의 확장 공간을 추가 개관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폐관을 촉구했다.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전시관을 확장하고 왜곡된 자료를 홍보하고 있다. 영토주권전시관은 독도를 비롯해 센카쿠열도, 쿠릴열도, 북방영토 등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전시물을 전시하고 있다.경상북도의회는 일본정부가 2018년 처음 영토주권전시관의 문을 연 뒤 확장 이전과 리모델링을 거듭하며 왜곡된 주장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정영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2025년 여가교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도민의 세금이 도민을 위해 쓰이는 책임 있는 재정운용’을 강하게 촉구했다.김정영 의원은 “최근 경기도서관이 수의계약으로 총 19건, 38억 원 규모의 용역 사업을 발주하면서, 이 중 9건 약 35억 원을 서울 소재 업체와 계약한 사실이 있다”며 “경기도서관은 서울도서관이 아니고, 경기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므로, 도내 업체 대신 서울 업체에 대부분의 예산을 쓰는 것은 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