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려 들면 끝도 없이 일이요, 손 놓고 놀려고 하면 한없이 게을러지는 게 시골살이다. 여름에야 사람 발소리보다 빨리 자라는 게 풀인지라 그나마 짧은 여름밤, 눈만 뜨면 논밭으로 나가서 예초기를 어깨에 메고 살아야 하는 게 시골살이기에 논외로 하고, 그나마 가을걷이 끝난 늦가을부터 겨
광주 남구가 겨울철 논·밭을 파헤치는 유해동물을 포획하기 위해 수렵인을 모집한다. 남구는 겨울철 민가로 내려와 논·밭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조수를 막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광주에 소재지를 둔 단체·협회 소속된 사람 중 면허를 취득한 뒤 보험에 가입한 자로, 관련법에 따라 총포 소지 허가 또
함양군 유림면에서는 지난 봄 밭을 일구고 모종을 심어 직접 경작한 고구마를 10kg, 20개 상자에 포장해 2024. 11. 4. 관내 요양원 등 이웃에게 전달했다.유림면은 지난 5월 어울림체육관 옆 유휴지에서 고구마 순 약 1,000포기를 식재하여, 노인일자리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들과 함께 물주기, 잡초 제거 등 정성껏 키운 고구마를 수확해 저장하였다.김창진 유림면장은 “올해 심은 고구마 농사가 잘 돼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이
함양군 유림면에서는 지난 봄 밭을 일구고 모종을 심어 직접 경작한 고구마를 10kg, 20개 상자에 포장해 2024. 11. 4. 관내 요양원 등 이웃에게 전달했다.유림면은 지난 5월 어울림체육관 옆 유휴지에서 고구마 순 약 1,000포기를 식재하여, 노인일자리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들과 함께 물주기, 잡초 제거 등 정성껏 키운 고구마를 수확해 저장하였다.김창진 유림면장은 “올해 심은 고구마 농사가 잘 돼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이 넘치는 유
강릉시는 농가경영비 절감 및 농업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1월 17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영농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영농자재 지원사업은 농자재 가격 및 물가 상승으로부터 관내 농가소득을 보전하고 원활한 먹거리 제공을 위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논, 밭을 경작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관내 농가이며, 신청한 영농자재는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농번기 이전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영농자재 지원사업이 농가소득 보전 및 경영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희망하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한대오름 인근 초지에서 제주4·3 당시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 4구가 발굴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31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주관으로 봉성리에서 수습한 유해 4구에 대한 제례를 거행한다고 30일 밝혔다.유해가 발견된 곳은 4·3당시 애월읍과 한림읍 주민들의 피난처였던 한대오름 서쪽 인근이다.이곳은 곰취가 무성해 예부터 ‘공초왓’이라 불려왔다. ‘공초’는 곰취의 제주어이며, ‘왓’은 밭을 뜻한다.양정심 4·3평화재단 조사연구실장은 “1999년 토지주가 공초왓에서 경지를 정리하던 중 무
제주에 다녀왔다.가을의 제주는 다양한 색과 질감으로 깊어져 있었다.쟁기로 밭을 갈던 시절, 돌이 많은 제주에서는 땅을 일굴 때마다 나오는 돌덩이들을 마땅히 처리할 방법이 없어 밭의 경계를 따라 쌓아두었다고 한다.이 돌들이 시간과 함께 이어지고 쌓여 만들어진 돌무더기, 일정하지 않게 비뚤게 쌓인 이 돌들을 베케라고 불렀다. 베케는 크고 작은 돌들이 무심하게 쌓인 돌무더기이자, 제주에서 살아내려고 묵묵히 노력했던 사람들, 우리 아버지, 어머니의 흔적이다.이번 나들이의 주인공은 곶자왈, 오름, 습지, 초원, 고사리, 나무, 풀, 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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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 국비지원 ‘전기내선공사’ 무료교육 모집
20년 전통의 대전 국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가 전기내선공사 관리자 양성 과정 및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 취득 관련 국비지원 무료교육 과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해당 과정은 국비지원 무료교육 과정으로 대상자는 15세 이상의 취업희망자를 비롯해 내일배움카드 및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매월 교육생들에게 훈련 장학금도 지급되며, 화성 이외에 김포, 성남, 오산 등 타 지역 거주자를 위해서 별도 생활관을 운영하여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전기내선공사 관리자 양성 과정은 전기 사용 장소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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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95)
세조는 장남인 의경세자가 젊은 나이로 요절하자 월산대군은 아직 어리다며 곧바로 차남인 해양대군을 세자로 삼는다. 이때 세조는 자신과 나이 어린 조카, 단종과의 사이를 두고 해양대군과 월산대군을 같은 처지로 비유라도 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아버지인 의경세자는 죽음으로서 장남인 월산대군으로부터 본의 아니게 등을 돌린 셈이다. 여기까지는 하늘의 이치에 따라 그렇다고 치자. 삼촌인 예종의 사후는 어떠했을까? 당시 예종의 아들인 제안대군은 강보에 싸인 상태였다. 따라서 순서대로 따진다면 다음 보위는 당연히 월산대군이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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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 부위원장, 도교육청 예산 편성에 "실제 학생 필요 사업 전혀 몰라" 지적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은 22일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도교육청 교육행정국이 예산을 무분별하게 편성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시설 공사관리 플랫폼 고도화 및 유지관리 예산 필요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교육행정국 차원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해 편성한 예산들을 확인해 보니, 전혀 사업별 실제적 효과를 고려하지 않고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아이들의 학습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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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월 대구공항 국제선 여객 115만명··· 코로나 전 51% 수준
올해 1~10월 국내 지방공항에서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한 여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89% 수준으로 회복됐다. 하지만 청주공항 외에는 아직 코로나19 이전을 웃돌 정도로 회복된 지방공항은 없었으며 대구공항은 2019년과 비교해 51.2%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오해 1~10월 인천공항을 제외한 지방공항 7곳의 국제선 여객은 1526만965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1% 늘어난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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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0일부터 무비자 입국기간 15→30일 연장…日도 비자면제
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리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비자 정책을 중단했던 일본을 다시 무비자 대상에 포함했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30일부터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무비자로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새로 더해진 ‘교류 방문’은 중국에서 기존에 발급해온 비자 중 ‘F 비자’의 방문 목적에 해당한다.학술·문화·종교·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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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한산모시 후계인력 육성 교육 수료식 성료
서천군은 지난 28일 한산모시 홍보관에서 한산모시 후계인력 육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2021년부터 추진해 온 이번 교육은 한산모시 째기부터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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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현업 근로자 사업장 안전 실태 점검
여수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시 소속 현업 근로자의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 실태와 근무 환경을 점검하고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장인 최정기 부시장을 비롯한 4명의 위원은 안전·보건관리자와 지난 26일 재활용품선별장과 꽃육묘사업장 등을 방문해 사업장 유해·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사용 기계·기구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는지 확인했다.또한 휴게시설 등 근로자 작업환경에 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피며, 악취와 분진에 대비한 방진마스크와 넥워머, 핫팩 등을 지원했다.이에 최정기 부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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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스트] ‘수주 0건’ 위기의 롯데바이오… 수장교체, 탈출구 될까
의약품 규제 변화, 의료비용 등을 중요한 이슈로 삼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테크 시장이 산업과 분야별로 고성장을 향해 꿈틀대고 있다. 특히 출범 2년을 맞는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미래 신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롯데그룹의 의지에 싹을 틔우며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장기화되고 있는 신규 수주 부진과 공격적 생산시설 증설에 자금 압박까지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년만에 수장을 전격 교체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미래 먹거리 로 등장한 롯데의 바이오사업 역량은 아직 안개 속이다. 바이오 영토확장에 집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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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2024년 노·사 한마음 대잔치 개최
서천군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8일 기업인, 근로자, 가족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서천군 노·사 한마음 대잔치'를 개최했다.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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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캠핑축제, 공주에서 날밤까기 오는 30일 개최
가을의 끝자락,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공주에서 날밤까기’ 가 오는 30일 금강 신관공원에서 저녁 7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24 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