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북부지역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내용을 뜯어보면 '대개조'라는 표현이 맞나 고개가 갸웃해지는 대목도 없지 않지만, 행정안전부의 반대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이 멈춰 선 상황에서 손 놓고 기다리고만 있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는 점에서 일단 높이 평
2024년 9월 21일 비가 내리는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 낙동강변 둑길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걷고 있다. 많은 비가 내린 21일 오후 2시 밀양시 삼랑진읍 미전리 들판이 황톳물에 잠겨 있다. 21일 오후 3시 30분 김해시 풍유동 도로의 자동차들이 비에 잠겨 있다. 21일 오후 3시
군포시의회가 ‘서울 남부기술교육원 부지 일원 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하려는 시의 계획에 의문을 표하며, 심층 검토를 예고했다.시의회는 현재 제276회 임시회를 운영 중인데, 2024년도 군포시 제3회 추경안 심의 중 다수 의원이 도시계획과가 상정한 남부기술교육원 용역비 4억원의 편성 타당성 및 효용성 확보가 보장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혜승 의원은 “추경안에 용역의 구체적 방향성 제시도 없고, 다른 도시계획과의 연계나 필요성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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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전 11시 30분. 2학기 개강 첫 주를 맞았지만 경인교대 인천캠퍼스 주변은 대학가가 맞나 싶을 정도로 한산하다.학교 주변 식당을 찾는 학생은 찾기 어려운 반면, 빈 상가는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과거 학생들로 가득 찼던 원룸과 하숙, 고시원도 절반은 비었다.경인교대 주변의 상권 침체는 예견된 일이었다.2014년 인천캠퍼스 1·2학년, 경기캠퍼스 3·4학년으로 학생들을 분리한 뒤부터 꾸준히 내리막이었다.3,000명이 넘던 재학생은 현재 1,300여명으로, 입학 정원도 598명으로 10년 이상을 유지하다가 내년부
사천시는 26일 소각장광역화와 관련해 그동안의 추진·논의과정에 대한 진주시의 공식적인 입장이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시는 지난 21일 진주시의 ‘사천 지역 내 설치’제안에 이어 ‘사천시의 공식제안이 없었다’는 식의 허위사실까지 유포하는 것은 사천시에 책임을 전가하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입장이다.이와 관련해 시는 26일 ‘사천-진주 광역소각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공식입장’이라는 보도 자료를 내고 광역소각장 설치와 관련된 왜곡된 부분과 사실을 알릴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사천시가 밝힌 경위를 보면 “사
참으로 뜨겁고 습한 여름이다. 요즘 날씨를 보고 있자면 여기가 대한민국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날씨는 우리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우리는 수시로 일기예보를 찾아보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예보에 대응해 계획을 수정한다. 일기예보가 맞을 때도 있지만 틀렸을때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험을 한 적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기예보가 100% 맞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대비를 해 나갈 수 있기에 기상 정보는 우리의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상 정보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삶은 그 차이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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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산에서 추진하던 CJ 라이브시티의 K-컬처밸리 사업 협약 해제 후폭풍이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고양연장선까지 번지고 있다.26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경기도의 K-컬처밸리 사업 계약 일방 해지 관련 위법 또는 부당한 행위 등에 관한 국정감사 요청’ 게시글은 이날 오후 기준 3만4000명을 돌파했다.이 청원은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게시글 가운데 최다 동의를 받아 청원 현황 HOT 01에 올라 있다.국민동의청원은 최초 청원 게시 이후 30일 동안 5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소관위원회에서 심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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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가 K-뷰티 브랜드 최초로 미국 최대 규모 화장품 유통업체 ‘울타뷰티’의 온오프라인 매장에 대규모 입점했다.울타뷰티는 미국 내 14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로컬 뷰티 전문 스토어로 미국판 올리브영으로 불린다. 스킨1004는 온라인 런칭과 동시에 전체 오프라인 매장 중 절반가량인 653개 매장에 입점을 확정했다.특히 입점과 동시에 대부분의 제품이 품절되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잇따르자 내년 초 739개 매장에 추가 입점이 확정됐다.기존 K-뷰티 브랜드가 평균 10개가량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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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서 화재‧교통사고 잇따라 ...1명 사망
경북 성주에서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 23분쯤 성주군 대가면의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화재 발생 4시간 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현재까지 폐고철 400t 중 200t이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굴삭기 등을 이용해 잔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앞서 전날 오후 7시 9분쯤에는 성주군 대가면 성주IC 부근 33번 국도에서 시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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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일본 쿄토타워 위로 뜬 보름달   © 뉴스다임 16일 쿄토타워 위로 휘영청 보름달이 떠 있다.  © 뉴스다임 한국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하루 앞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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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주말 EPL경기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21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브렌트퍼드의 경기에서 홈팀 토트넘이 3대 1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첫 골은 이른 시간부터 터져나왔다. 경기 시작 20초 만에 브렌트포드의 브라이언 음뵈모가 포터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때린 논스톱 발리슛이 그대로 토트넘의 골대 왼쪽 상단을 강타하며 판세가 기울어졌다. 토트넘은 갑작스런 선제 득점에 당황한 토트넘은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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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최근 서귀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체육관에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는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인 서귀포시와 교육지원청, 교육발전기금 3개 기관의 협력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 증진과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서귀포시 줄넘기협회에서 주관하여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개회식은 △국민의례 △개회선언 △인사말씀 △선수선서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되었고, 줄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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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철새 도래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10월부터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제주를 지키기 위해 가금농가에 대한 검사․예찰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동물위생시험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와 조기 검색을 위해 모든 가금농가에 대한 정밀검사와 검사주기 단축 등 특단의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이다.모든 가금농가에 대해 출하 전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모니터링 검사주기도 분기별 1회에서 월 1회로 단축해 실시할 방침이다.가금농가의 입식 및 출하과정에서 위험 병원체 감염 위험성을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