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가 기존 에너지 장치 한계를 극복하고 에너지 저감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바나듐이온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 교통공사는 지역 대표 기술혁신 기업인 스탠다드에너지와 바나듐이온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기술 도입·실증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나듐이온 배터리는 리튬이온 계열의 배터
POSTECH 화학과 박수진 교수 · 통합과정 남서하 씨 · 손혜빈 박사 연구팀은 안정성과 상용성을 모두 갖춘 겔 전해질 기반 배터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스몰’에 최근 게재됐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기차 등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배터리에 사용되는 액체 전해질은 화재와 폭발의 위험이 크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최근 겔 형태의 전해질을 사용해 안정성과 에너지 밀도를 높인 반고체 배터리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겔 전해질을 만들려면 장시간의 고온 열처리 공정이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화성 아리셀 리튬배터리 제조 공장 화재로 '리튬 재난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방재 대책에 대해서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소방당국과 경찰은 지난 24일 화성 아리셀 리튬 배터리 제조 공장 화재에 대한 원인을 리튬배터리에서 발화된 불꽃이 연소 확대되면서 대형 참사를 불러일으켰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을 가로막는 분리막이 손상되면 양극이 부딪혀 과열을 일으키고 폭발이 발생한다.얼핏 꺼진 것처럼 보여도 리튬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산소가 발생
지난 24일 경기 화성시 아리셀 일차전지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작업자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다. 불이 난 아리셀 공장은 ‘군 납품용 일차전지’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장소다. 일차전지는 이차전지인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화재 위험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리튬 자체가 반응성이 큰 금속이어서 고온에 노출되거나 수증기와 접촉하면 폭발한다.이번 화재 사건과 관련해 소방청은 다음달 9일까지 전국 전지 관련 213개 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 안전조사를 벌인다고 한다. 그리고 전국 지자체에서는 자체적으로 화재방지 대
24일 오전 10시31분께 경기 화성시의 리튬이온 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16명이 사망했다. 또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그러나 실종자가 6명이나 더 있어 사망자 규모는 2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현장에는 모두 102명이 근무 중이었으며 이 가운데 21명이 실종되면서 추가 인명 피해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당초 실종자는 23명으로 알려졌지만 중복 등의 확인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1명이 실종된 것으로 정정했다.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오전 10시40분 대응 1단
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정경민 교수팀이 리튬 이온 배터리의 건식 전극 단위 공정과 반제품 평가 방법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서도 유해 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건식 전극 공정을 만들었다. 유해한 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건식 공정은 배터리 성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이번 연구가 기존 연구들이 성능 평가에만 그쳤던 한계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리튬 이온 전지 전극은 전통적으로 습식 공정으로 제작한다. 그러나 두꺼운 전극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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