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 수백억 원을 챙긴 일당이 적발됐다.대구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도박 공간개설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하고, 범행에 가담한 B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필리핀에서 도박자금 환전 등 업무를 담당하는 콜센터를 운영하며, 730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검찰은 A씨가 연루된 도박 사이트 총책과 운영진 등 13명을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기소했다.해당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