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고창 삼태마을숲’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고창의 풍부한 자연유산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로, 지역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창 삼태마을숲은 고창군 성송면 하고리 삼태마을 앞 삼태천을 따라 형성된 800여m길이의 마을숲으로 주변 농경지와 어우러져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다.국내 최대 규모의 왕버들 군락지로, 왕버들 노거수 95그루를 비롯해 다양한 수종의 큰 나무 224그루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장관을 이루고
고창 삼태마을 숲이 천연기념물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오랫동안 마을을 보호해 온 이 숲을 국가 자연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성송면 하고리 1238번지 외 ‘고창 삼태마을숲’은 하고리 삼태마을 앞 삼태천을 따라 800여m 거리에 조성됐다. 자연재해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이 가꿨다. 바람을 막는 방풍림이자 하천 주변 농경지를 지키려고 제방에 조성한 호안림 구실도 한다.국내 최대 규모 왕버들 군락지이기도 하다. 높이 10m 둘레 3m가 넘는 왕버들 노거수 95주를 비롯해 버드나무, 팽나무, 곰솔, 상수리나무,
‘2025년 고창 국가유산 야행’이 13~14일 고창군 고창읍성과 신재효고택, 오거리당산 일원에서 열린다.고창에서 5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야행은 ‘달빛 동행, 모양성 구경가세, 별빛 야행’을 주제로 다양한 야간형 문화콘텐츠와 체험, 공연 등을 통해 고창의 국가유산을 다채롭게 체감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고창 국가유산 야행은 8夜를 테마로 꾸며져 있으며, ‘야설’은 개막을 알리는 ‘묵화, 6월 밤을 그리다’를 시작으로, 고창오거리당산제를 재현한 퍼레이드 ‘길굿’과 ‘당산줄감기’, 지역 청소년들이 연주
유네스코가 인정한 보물을 7개나 간직한 세계 유산도시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국가 유산의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고창군에 따르면 5년 만에 다시 열린 2025년 고창 국가 유산 ...
문음미 기자 = ‘2025년 고창 국가유산 야행’이 13~14일 고창군 고창읍성과 신재효고택, 오거리당산 일원에서 열린다.고창에서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엠즈씨드가 돼지고기 샤브샤브 전문점 ‘샤브식당 상하’를 새롭게 선보였다.엠즈씨드는 샤브식당 상하 1호점을 서울 청담동에 열었다고 11일 밝혔다.샤브식당 상하는 고창 상하농원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제철 채소와 프리미엄 돼지고기 버크셔K를 사용한 건강한 메뉴를 제공한다. 표고버섯과 다시마로 우려낸 육수를 활용해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구현했다.샤브식당 상하는 신선하고 가공을 최소화한 원재료로 샤브샤브를 제공하고 상하농원 공방의 장인 제품도 판매한다. 아기 멜론 장아찌는 고창 특산물인 멜론
고창군이 제22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 축제가 열린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행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캠페인은 ▲청렴 홍보부스 운영 ▲청렴 실천 다짐 인증 포토존 설치 ▲자체 제작한 청렴 부채를 나눠줬다.축제 방문객은 물론 행사에 참여한 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고창군 반부패 청렴 정책 홍보 및 적극행정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특히, 축제 기간 중 찾아가는 부정부패 신고 및 고충 민원 상담센터 운영으로 공직자의 권한 남용과 갑질
문음미 기자 =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을 슬로건으로 힘차게 시작했던 심덕섭호가 출범 3년을 맞았다. 심덕섭 고창군수
문음미 기자 = 고창군장학재단에 고창인재 키우기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20일 진행된 장학금 기탁식에는
문음미 기자 = “AI 인체감염이 현실이 된다면, 전북은 어떻게 대응할까?”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고창 웰파크호텔에서 감염병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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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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