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불법 합성물 성범죄 관련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4일까지 2주간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특별교육주간’을 운영한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기간 학교에서는 양성평등교육주간 등을 활용해 디지털 윤리 교육과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강화한다. 디지털 성폭력이 심각한 범죄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예방과 대응 요령 등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이 기간에 디지털 성범죄 교육자료 배포와 함께 성범죄 예방과 대응을 위한 학교장 긴급 회의, 고위직 별도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학생생활교육 담당자 연수
최근 여성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해 유포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가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의 어느 사이버 보안업체에서 지난해 온라인에 유포된 딥페이크 음란물 피해자 절반 이상이 한국 가수와 배우였다고 28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사이버 보안업체 홈시큐리티히어로즈의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업체가 발간한 '2023 딥페이크 현황' 보고서를 보면 딥페이크 동영상의 거의 대부분인 98%가 음란물이였다. 일반 딥페이크 동영상의 경우 여성이 주인공인 경우가
울산시교육청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불법 합성물 성범죄와 관련해 피해 사례 확인에 나서는 한편 학생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27일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예방을 위한 긴급 가정통신문을 울산의 전 학교에 전달했다. 최근 SNS를 통해 딥페이크 피해자가 있다는 울산의 학교명이 구체적으로 공개되면서 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가정통신문에는 사이버 공간에서 학생들의 개인정보 등이 유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타인의
국가정보원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에서 열리는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4’의 일환으로 사이버 안보 정책방향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망분리 유연화 정책안, 암호 모듈검증제도 변경안을 공개한다.CSK는 국정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AI·양자·우주시대, 글로벌 사이버 안보를 위한 한발 앞선 노력’을 주제로 컨퍼런스, 국제 사이버 훈련, 사이버 공격 방어대회 등을 진행한다.행사의 둘째날인 11일 국정원은 사이버 안보 정책방향으로 공공분야 망분리 개선안으로 제안된 다층보안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을 강화하는 법률안이 발의됐다.30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최근 여성의 얼굴에 음란물을 인공지능으로 합성·편집해 성범죄불법영상물을 만들고, 이를 생성·유포하는 ‘딥페이크' 성범죄가 발생했다.2019년과 2020년을 끔찍하게 만들었던 N번방 성범죄 사태를
안산시가 10대 청소년들의 '딥 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벌인다.교육은 11월말까지 진행되며, 학교가 신청하면 시가 임명한 성인지 전문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교육 내용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 ▲디지털
최근 인공지능을 이용해 지인 등의 기존 사진·영상을 합성해 만든 불법 합성물 성범죄가 잇달아 발생하자 대구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대구경찰청은 28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7개월 간 딥페이크 성범죄 특별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딥페이크 음란물 영상을 제작하거나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다.우선 올 2학기 개학기부터 10월 말까지 2개월간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관련 집중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대구경찰청 사이버 성폭력수사팀을 중심으로 딥페이크 제작부터 유포까지 철저히 추적 및 검거, 피의자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6일 오전 10시 자치경찰위원회 중회의실에서 부산경찰청, 시교육청,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 등 관계 기관이 모인 가운데 허위합성물 성범죄 대응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최근 들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허위합성물을 악용한 성범죄 대응과 관련해 기관별로 추진 중인 대책을 공유하고, 나아가 통합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이날 회의에서는 허위합성물 성범죄 근절을 위한 홍보와 교육의 필요성에 대
딥페이크 성범죄 강력 처벌 목소리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진보당진주시위는 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경남교육청에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신고는 창원·진주·김해 각 5건, 통영 4건, 거제 2건, 사천·함안·하동 각 1건 등으로, 이는 드러난 숫자일 뿐 피
대구성서경찰서는 2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상서중, 상서고를 방문, 대구일시이동형청소년쉼터, 달서구남자단기청소년쉼터와 함께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등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실시하였다.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전단지를 배부하며 타인의 사진이나 영상을 합성하여 편집하는 것 뿐만 아니라 유포하는 경우에도 형사처벌이 되고, 호기심과 장난이 변명이 될 수 없다는 것과 함께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발생시 대처방법과 예방법에 대해서 적극 홍보하고, 이와 병행하여 예방교육도 진행하였다.성서경찰서는 상서중, 상서고를 시작으로 10.1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르포] 꽃은 없고 행사만 남은 영광·함평 꽃 축제…"앙꼬 없는 찐빵"
"'상사화'를 보러왔는데 꽃을 볼 수 없으니 '상상화' 축제가 됐네요." 13일 막을 올린 전남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이 전한 말이다. 이곳은 8~9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이 이상기후로 인해 채 피어나지 못해, 꽃이 실종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모악산꽃무릇축제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용성 도의원 "광명시 노후건축물 스프링클러 유무 파악해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은 13일 광명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지역 화재 안전 강화대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들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방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를 비롯한 6층 이상 건물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1990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다. 이에 김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지원 "국민보다 개…이러니 지지율 계속 추락"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추석 명절 인사와 관련 "추석 인사를 아예 나오시지 않으셨으면 화라도 안 났을 것"이라고 일갈했다.박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국민보다 개다. 이러니 윤석열 지지도 20% 대 70%. 계속 추락한다"고 적었다.이어서 그는 "추석 의료대란 응급실 파동과 민생 물가 등으로 70대도 돌아섰다. 10%대 하락 예상"이라며 "민주당 33%, 국민의힘 28% 한동훈 대표 취임 후 추락 계속된다"고 했다.아울러 박 의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Generic placeholder image
일, 교토타워에 휘영청 뜬 '보름달'
16일 일본 쿄토타워 위로 뜬 보름달   © 뉴스다임 16일 쿄토타워 위로 휘영청 보름달이 떠 있다.  © 뉴스다임 한국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하루 앞둔 1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공정위, 자율준수 'CP' 참여 28개 기업에 'A'…평가 부실 우려도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들의 자율적인 법규 준수를 위해 운영하는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에 참가한 모든 기업에 A등급 이상을 부여해 논란이 예상된다.내년부터 평가 상위등급 기업들은 과징금 감경 인센티브를 받게 되는데, 기업의 동참만을 유도하기 위해 너무 후한 평가를 주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강준현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CP 등급평가 결과'를 보면 공정위는 지난해 참여한 28개 모든 기업에 A 이상을 줬다.최상위 등급인 AAA를 3개 사가 받
Generic placeholder image
7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 0.47%
금융감독원이 20일 공개한 '24.7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24.7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7%로 전월말 대비 0.05%p 상승했다. ’24.7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전월 대비 0.4조원 증가했으며,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전월 대비 2.9조원 감소했다고 한다.’24.7월중 신규연체율은 0
Generic placeholder image
폴더블 스마트폰, 틈새 시장 탈출할 때가 오고 있다...왜?
삼성전자, 모토로라, 화웨이 등이 뛰어들었지만 아직까지 틈새 시장을 벗어나지 못한 폴더블 스마트폰이 올해를 기점으로 주류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걸 숫자로 보여줄 수 있을까?일단 폴더블 스마트폰 구입을 가로막아왔던 문제들은 계속해서 개선되는 모양새다.폴더블 스마트폰은 2019년 처음 등장한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소프웨어와 내구성 이슈, 여기에 고가라는 단점이 맞물려 틈새 시장에 머물러왔다. 시장 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은 2500만대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원식,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참석
2시간전
우원식 국회의장은 19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평양공동선언은 '오직 평화가 우리의 미래'라는 타협할 수 없는 원칙 지켜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동북아에 신냉전의 기운이 짙어지고, 남북관계의 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런 엄중한 시기에 9·19 평양공동선언을 되돌아보며 평화를 향한 의지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다"고 말했다.우 의장은 이어 "9·19 평양공동선언과 군사합의는 '오직 평화가 우리의 미래'라는 타협할 수 없
Generic placeholder image
디즈니, 데이터 유출 사고 후 협업 플랫폼 슬랙 사용 중단키로
디즈니가 전사 협업 플랫폼으로 사용해온 세일즈포스 슬랙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9일 보도했다.이같은 조치는 해킹으로 1테라바이트 이상 회사 데이터가 도난당해 온라인에 유출된 이후 이뤄졌다.휴 존스턴 디즈니 CFO는 이번주 내부 메모에서 디즈니 부서들은 올해말 슬랙 사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즈니 내부 많은 팀들은 이미 간소화된 엔터프라이즈급 툴들로 전환하기 시작했다고 WSJ이 메모를 인용해 전했다.올해 여름 디즈니에서 발생한 데이터 유출 사고에는 일부 직원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