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육성녹음 등 방대한 '선경실록'을 27년만에 디지털로 복원했다.SK는 그룹 수장고에 보관해 온 기업활동 관련 자료를 발굴하고 디지털로 변환해 영구 보존·활용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지난달 말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복원한 자료는 오디오·비디오 형태 약 5300건, 문서 3500여 건, 사진 4800여 건 등 총 1만7620건, 13만1647점에 달한다. 최 선대회장의 음성 녹취만 오디오 테이프 3530개로, 하루 8시간을 연속으로 들어도 1년 이상 소요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