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북부 지역을 휩쓸고 있는 최악의 화마로 나라의 시름이 깊어진 가운데 터져 나온 이재명 선거법 2심 ‘무죄’ 선고는 문자 그대로 온 국민의 가슴에 날아든 잔인한 ‘불벼락’이다. 절대다수 국민에게 물음표를 넘어 참기 힘든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당장 윤석열 대통령 탄핵 재판 결과의 중요성이 백배 천배 커졌다. 아울러 부정선거 의혹이 또다시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수상한 선거체계부터 시급히 광정해야 한다. 그게 최후의 방어벽으로 등장했다. 서울고법 형사6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안동으로 확산된 지 닷새째에 접어들며, 진화율이 85%에 도달했다.28일 오전 8시 안동시 발표에 따르면, 현재 산불 영향 구역은 9,896ha에 달하며 2,748명의 주민이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산불은 주로 남후면, 길안면, 임동면 일대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남은 화선은 약 26km로 추정된다. 안동시는 잔여 화선 진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대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품 지원과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안동의료원과 안동시의사회는 주요 대피소에서 의료 지원을 펼치고 있다
한국 여자 3x3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국제농구연맹 3x3 아시아컵 메인 드로우에 진출했다. 여자 3x3 대표팀은 지난 26일 싱가포르 OCBC 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5 FIBA 3x3 아시아컵 퀄리파잉 드로우 A조 경기에서 바레인과 말레이시아를 각각 21-5, 21-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조 1위에 주어지는 메인 드로우 출전권을 획득했다. 여자 3x3 대표팀이 아시아컵 메인 드로우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친김에 8강 진출에 도전한다. 메인 드로우 A조에 속한 한국은 28일 오후 5시 20분(이
구미시 임오동은 26일 임오새마을금고로부터 1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받았다. 이번 물품은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복지시설과 지역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80세대에 새마을금고 임원 및 통장이 직접 전달했다. 조광현 이사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김종덕 동장은 “따뜻한 나눔이 지역에 큰 울림이 됐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IMF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199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홈 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가 안전하고 깨끗한 외식 환경을 보장하는 곳으로 지정됐다. 대구 수성구는 최근 국내 프로야구장 최초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음식점 위생 등급 특화구역’으로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대구지역에서 처음 ‘수성알파시티2로’ 일대를 특화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은 행보다. 위생등급 특화거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시행하는 위생 등급 시범 특화구역 ‘식품안심존’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안전하고 깨끗한 소비 환경 조성 및 음식점 위생등급 제도 활성화를 위해 일정
경북·대구 지역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지역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노력해 온 경북도민일보의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지난 21년 지역의 정론지로서 묵묵히 사명을 다해 온 경북도민일보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아울러 새롭게 취임하시는 한명희 대표이사님께도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풍부한 경험과 혜안으로 경북도민일보가 더욱 발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리라 기대합니다.지금 울진군은 미래 100년을 위해 군민들이 한 마음이 되어야 할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때 경북도민일보가 정확한 언론 보도를 통해 군민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앞서 지난달 29~30일 SH공사 임직원들은 산불 피해 지역인 경남 산청군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을 위해 도시락 포장과 배식 등을 지원했다.아울러 공사 임직원은 별도로 성금도 모금하고 있다.황상하 SH공사 대표는 “장기간 이어진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을 지키는 소방대원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돌봄 정책인 ‘360도 어디나 돌봄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이에 수원장복은 장애가정의 평일 야간 행복찾기 프로그램 ‘소중한 나를 위한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B형 야간형(평일, 문화∙여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 분양가가 사전청약 대비 1억원 가까이 올라 청약 포기가 속출했지만 여전히 인근 단지 시세보다 저렴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사전청약에서 본청약까지 3년간 인천계양 A2·A3블록 확정분양가는 추정분양가 대비 18% 상승했다.수요도가 가장 높은 A2블록 전용면적 84㎡는 확정가가 5억8411만원으로 추정가인 4억9387만원과 비교해 1억원 가까이 올랐다.신혼희망타운인 A3블록 전용 55㎡도 분양가가 3억3980만원에서 4억480만원으로 6,500만원 상승했다.급격한
더불어민주당이 아성을 지켜내느냐, 조국혁신당이 지역단체장 첫 당선이라는 고지를 확보하느냐를 두고 맞붙은 4·2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본투표가 진행되는 2일 담양 투표소 곳곳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날 오전 전남 담양군 담양읍 담양문화회관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직장인과 인근 시장 상인 등 유권자들로 붐볐다.
강쟁리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차재화씨(70대
한국세무사회가 직접 교육해 취업까지 책임지는 제4기 신규직원 양성학교가 46명의 우수한 세무실무전문가들을 배출했다.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된 신규직원 양성학교는 지난 2월 개강 이후 2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지난 1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세무사회가 직접 기획한 커리큘럼으로 교육 자료 개발, 강의, 실무 평가과정, 취업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신규직원 양성학교는 전문자격사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이다.세무회계 분야 실무전문가를 양성해 회원사무소에
수도권 서부권 대표 신도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서는 '푸르지오 스타셀라49'가 실수요와 투자자 모두를 사로잡고 있다. 청라 중심 입지에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갖춘 대형 주거형 오피스텔로, 브랜드, 상품성, 입지, 개발 호재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C18BL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49층, 2개동, 전용면적 114~119㎡, 총 522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114㎡ 174실 △118㎡ 174실 △119㎡ 174실로 구성된다.단지 전체가 전용 100㎡ 이상의
국회가 안전 및 질서유지를 위해 4월 3일부터 6일까지 외부인의 국회출입을 제한한다. 2일 국회사무처는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사건 선고와 관련하여 국회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4월 3일 00시부터 6일 24시까지 외부인의 국회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 외부인은 국회의 기자회견이나 세미나 등 행사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국회도서관 열람과 국회박물관 관람도 제한된다.국회사무처는 국회소속 공무원과 출입기자에게도 국회 경내로 들어올 때 국회공무원증 또는
‘제7회 강릉시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29일부터 30일 2일간 강릉생활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강릉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강릉시배드민턴협회 동호인 90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29일 오후 5시, 강릉생활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최익순 강릉시의장, 권영만 강릉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동호인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의 저변
평창군은 보건의료원 소속 기관인 15개 보건진료소가 1월부터 3월까지,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10주 동안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된 치매 예방 교실과 웃음 치료, 원예 심리치료, 바른 몸만들기 수업을 받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70대 남성 어르신은 “웃음 치료와 원예 심리치료 수업은 받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시프트업이 2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을 선언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시프트업은 2024년도 영업수익 2241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시프트업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형태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 모
부산 부산진구는 3월 26일 민선 8기 1000일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부산진구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구는 청사 1층 로비에 천일의 성과 사진전을 개최했다.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부산진구의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영상 슬라이드와 사진을 게시하였다.대표적인 내용으로 ▲50여년 만에 전포대로 확장 완전 개통 ▲부산시 최초 동 중심 생활민원책임제 시행 ▲15분 도시 부산 1호, 당감·개금권 시비 300억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2일 미혼모·한부모 가정 지원을 위해 충북 제천시에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성금 1000만 원은 도로공사서비스 충북권역본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급여 중 일부를 적립하는 '스마일펀드'기금을 통해 마련됐다.도로공사서비스는 미혼모 가정의 생애주기별 지원을 통해 국가의 저출산 극복 정책에 동참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기관 주도 사회공헌사업인 '해피로드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작년 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025년 집중 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지역 내 노후 및 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점검 대상은 보행로 주변 건설 현장, 사고 이력이 있는 공장, 고층 요양시설, 전통시장, 국가유산 등 총 53개소이다. 건축·전기·소방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계양구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점검에 참여해 안정성을 확인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주민이 직접 점검 대상을 선정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한다. 신청은 4월 30일까지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봄철 개학기를 맞이해 지난 1일 아침 인천 공항초등학교 후문 앞에서 안전한 어린이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이날 김정헌 중구청장은 학교장, 교직원, 학부모들과 함께 학교 주변 교통 환경을 점검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굣길 보행 지도를 진행했다.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영종봉사단도 함께했다. 영종봉사단은 ‘학교 앞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김정헌 구청장은 “중구는 관내 학교들과 협력해 안전한 통
인천시 남동구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AI-IoT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로 참여 어르신들이 스마트기기와 오늘건강 앱을 이용해 자가 건강관리를 하도록 돕는다.사업은 4월부터 사전 건강검사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참여 대상자는 6개월간 지속적으로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에 접속해 건강측정 및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