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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불황 장기화에 LG화학 김천공장 전면 철거

5시간전
LG화학이 석유화학 사업 효율화를 위해 경북 김천공장을 정리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석유화학 업계가 장기 불황에 빠진 가운데,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하려는 차원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김천 공장 전체설비를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또 전남 나주공장 일부도 철거해 재배치키로 했다.

김천공장은 국내 석유화학 3대 단지인 전남 여수·충남 대산·울산에 위치한 LG화학 사업장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노후화로 인한 수익성 저하로 생산 효율 개선을 위해 결국 정리 절차를 밟게 됐다.

김천공장은 LG화학이 2008년 약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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