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가족센터가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에서 지역 가족 17가정과 함께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초등돌봄교실 이용가정뿐 아니라 7~9세 자녀를 둔 가족이 참여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추억을 만드는 체험형 가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행사가 열린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화정동 가족센터 3층에 자리하며 방과후 초등돌봄교실, 돌봄품앗이,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돌봄공간이다. 1호점은 남목 서부경로당 2층에 위치해 다양한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이날 행사는 돌봄
인천 개항장문화지구 안에 자리 잡은 도든아트하우스가 1일부터 9일까지 신찬식의 신풍경화전 ‘도자기 그리고 풍경의 기억’을 연다.이번 전시는 자신의 성을 딴 풍경 전이다.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작품을 내보인다는 의미다.작가 신찬식은 도자기에서 조형적 매력을 찾고 그 배경으로 다른 소재나 풍경을 배치하여 조화로운 화면을 이루고 있다.신찬식은 “화려한 도자기는 화려한 데로 밋밋한 도자기는 수수한 데로 이유 없이 과거를 기억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시간은 흘러 조각난 기억과 그 속에 머문 풍경들은 흑백의 단편 영화처럼
지금 2000개의 XRP를 보유하고 있다면, 2035년 말 그 가치는 얼마나 될까?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며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한 달 새 7130억달러 증발한 가운데, XRP 역시 263억달러 규모가 사라지며 17.5% 후퇴했다. 그럼에도 XRP는 다른 자산보다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현재 XRP 가격은 2.1달러대지만, 여러 분석가들은 장기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최근 시장 하락을 정확히 예측했던 일부 전문가들은 XRP가 향후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몇몇은 아
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울산공항의 소음 대책 지원금이 매년 축소되는 문제를 지적하고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주문했다. 문 의원은 4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복지건설위원회의 새해 예산안 심의에서 “울산공항의 항공기 소음피해 대책을 위한 주민지원사업이 지난 2023년을 기점으로 매년 축소되고 있다”며 “항공기 운항 편수는 늘었지만 오히려 국토교통부는 울산공항의 소음피해 면적을 대폭 줄여 주민 피해를 외면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문희성 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중구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지원받은 공항
겨울철새인 독수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몽골에서 울산을 찾아 겨울을 나고 있다. 4일 남구 삼호섬 인근에서 독수리들이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은 내년 1월3일부터 멸종위기 2급 독수리의 생태를 학습하는 독수리학교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울산에서 연탄을 쓰는 가구는 갈수록 줄고 있지만, 여전히 연탄만으로 겨울을 버티는 이들이 있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연탄까지 사라지면 난방이 불가능해지는 취약 가구들이다. 이런 가운데 연탄 공급 기반이 흔들리면서 지역에서 연탄 사용이 머지않아 ‘역사 속 장면’으로 사라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연탄 가격은 지난 2008년 장당 400원이던 것이 평균 900원 수준까지 뛰었다. 그간 정부는 도매가를 생산원가보다 낮게 설정하고 공장에 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가격 급등을 막아 왔다. 이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최
퇴직 후 여행도 다니고, 여가를 즐기는 삶은 많은 이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모습이다. 그러나 이러한 노후 생활을 실현하려면 미리 준비된 자산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 핵심 수단으로 꼽히는 것이 ‘연금 3종 세트’다. 3가지 계좌를 함께 활용하면 절세 혜택과 장기 자산 형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더욱 안정적인 노후 재테크 전략을 완성할 수 있다. 연금저축은 개인이 스스로 준비하는 대표적인 노후대비 상품이다. 은행·보험사·증권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고, 연금저축펀드는 투자 자산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운용 효율성이 높다. 연간
올해 울산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활동에 나섰다. 울산시교육청은 4일 외솔회의실에서 ‘2025년 교육발전 특구사업 연계 울산형 직업계고 혁신지원 사업 성과나눔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직업계고 11개 학교 교장, 담당 교사, 학생회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학교 특색 프로그램과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와 성과를 공유했다. 학생 자치 분야에서 울산여자상업고는 학생들이 ‘창포 매점’을 직접 운영하며 자율성과 책임감을 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