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이 지나면 곧 어버이날이 찾아온다.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계절인 동시에, 한편으로는 부모 세대의 굽은 등을 가만히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기도 하다.나이가 들수록 어버이날의 의미도 조금씩 달라진다. 어릴 적에는 카네이션 한 송이를 달아드리는 날이었다면, 지금은 “누군가 내 마음을 알아주는 날”이라는 생각이 더 깊어진다.5월 6일, 강화군 길상면에 위치한 강화군노인문화센터를 찾았다. 나는 그곳 수영장을 일주일에 서너 번 이용한다. 센터 로비에 들어서니 어버이날 행사를 알리는 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