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을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으로 초청해 김치찌개 만찬을 함께 했다.2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김치찌개 회동’ 약속을 지킨 것이다.윤 대통령은 ‘대통령의 저녁 초대’ 만찬 행사 모두발언에서 “제가 취임하면서부터 여러분한테 TV 예능 프로그램 때 선보인 계란말이와 김치찌개를 대접하겠다고 약속했는데 2년이 지나도록 못 했었다”며 “양이 많아 제가 직접 못했고, 운영관한테 레시피를 적어줘 하라고 했으니 음식을 맛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오후 6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 만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거나, 적극적으로 행정업무를 처리하다 소송에 휘말리는 공무원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의 소송 수행 지원 등에 관한 규칙’ 제정안을 24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규칙안은 제주도 내부 지침으로 시행돼왔던 것을 법제화한 것이다. 규칙안에는 적극행정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거나, 적극적으로 적용해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징계 처분 또는 소송에 휘말릴 경우 제주도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변호사 선임비용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소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연일 메달 레이스를 펼치며 선전하고 있다.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제주도선수단을 대회 2일차인 26일 메달 9개를 추가하며 총 2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제주도선수단은 이날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진 유도 경기에서 3개의 메달을 추가, 유도 종목에서만 11개의 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강지웅은 유도 남자12
최근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과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의 공적은 물론 과오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24일 진선미 국회의원과 크리스찬아카데미, 공공선거버넌스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마련한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제주4·3 학살과 미군정, 그리고 이승만 정권’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양 전 이사장은 “제주4·3이 한창이던 1948년 10월 송요찬 9연대장의 해안선 5㎞ 이외 지역 통행 시 폭도배로 간주해 총살하겠다는 ‘초토화
3~5%인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률이 7%로 상향된다.경제적 타당성을 놓고 논란이 제기됐던 수소트램 도입과 함께 전임 우근민 도정과 원희룡 도정에서 시도했다 무산됐던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용역이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4일 제4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추가경정예산안’과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했다. 제주도의 올해 첫 추경안은 본예산 7조2104억원보다 4555억원 증액된 7조6659원 규모다.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본회의 직전까지 계수조정을 진행
서귀포시 도시 우회도로 개설에 따른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전 부지가 확보되고 있지만 정작 학생문화원을 이전할 계획은 수립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3일 제주특별자치도와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귀포시 우회도로 구간 중 서귀포시 동홍동 서귀포학생문화원 앞 야외 광장 지역이 포함되면서 학생문화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고 학생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전 부지를 제공하기로 하고 최근 예산 65억원을 투입해 삼매봉공원 내 토지 1만5700여㎡를 매입했다. 후속 절차
경남도는 상시 노동자 5~9명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한다.도는 올해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대재해 예방 분위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권역별 합동 순회교육을 하고
5월 23일 추첨한 제212회 연금복권 720+ 1등 당첨번호는 2조 111915번이다. 이번 207회차에서는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1등 당첨자는 매달 700만원씩 20년간 연금식으로 받게 된다.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월 546만원 정도다.2등 당첨번호는 6자리가 일치하는 111915번이다. 2등 당첨자는 월 100만원을 10년간 연금식으로 받게 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1명의 당첨자가 나왔다.3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5자리가 일치하는 11915번이다. 3등 당첨자는 각 100만원 씩
삶의 새로운 패러다임, '뉴 라이프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주식회사 앱코가 'ABKO EH300 키즈 무선 헤드셋 헤드셋'의 출시 소식을 밝혔다.EH300은 유아 & 어린이 등 성장 중인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설계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이 귀 모양의 디자인이 귀엽고 유니크한 무선 헤드셋이다.이 제품은 디자인과 기능 모두 아이들 맞춤형으로 제작되었다. 아이들의 귀 건강을 위하여 85dB / 94dB 두 가지 볼륨 제한 모드로 아이들의 청력 보호를 지원하고 머리와
울진군이 공직자 보호를 위해 홈페이지 게시 직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울진군에 따르면 최근 공직자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게시된 직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는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표출한 공직자의 개인 신상정보가 악용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단순 폭언을 넘어 온라인 신상정보 게재, 악성 댓글 작성 등 공무원을 비대면 형태로 괴롭히고 있는 악성민원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이전까지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군기 훈련을 받다가 쓰러진 뒤 이틀 만에 숨을 거둔 육군 훈련병의 사인이 '가혹 행위'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사망한 훈련병과 같은 신병교육대에 아들을 보냈다는 부모가 "40㎏짜리 메게 한 뒤 3시간 뺑뺑이 시켰다"고 주장했다.2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훈련병 맘카페 발 12사단 사망사건 루머'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이에 따르면 훈련병 커뮤니티 '더 캠프'에 '○○04 훈련병 모'라는 아이디의 누리꾼 A 씨가 당시 사고 상황에 대해 구체적인 댓글을 남겼다.A 씨는 "마음이 아프다. 점호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이른 복귀를 반대했지만 이제는 출마해 정치인으로서 거듭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전당대회 출마를 권했다.한 전 위원장을 '갑툭튀'라며 밀어낸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선 갑툭튀를 만든 국민의힘 환경이 문제지 왜 한 전 위원장 탓을 하냐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27일 저녁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홍 시장의 '갑툭튀' 발언에 대해 "갑자기 툭 튀어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 국민의힘 사정 아니냐"며 "만약 홍준표 시장이 자신 있으면 시장 그만두고 당에 와서 헌신해야 한다"
21대 국회가 29일로 문을 닫는다. 원 구성 협상을 둘러싼 극한 대치로 1987년 민주화 개헌 이후 가장 늦게 문을 열었던 이번 국회는 막판까지 정쟁으로 얼룩졌다. 고성과 삿대질이 오가고 여당 불참 속 야당이 5개 쟁점 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마지막 본회의의 모습은 21대 국회의 단면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법안 1만6300여개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대거 폐기를 앞두고 있고, 17년 만에 어렵사리 입법 문턱까지 다다른 연금개혁 논의는 1~2%포인트 차이에 발목이 잡혀 좌초할 위기에 놓여 있다.당장 21대 국회 임기
육군 12사단에서 완전군장 구보 등 군기 훈련을 받다가 쓰러진 뒤 이틀 만에 숨진 훈련병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인제 12사단 부대 훈련병 사망 사건을 육군으로부터 넘겨받았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군기 훈련을 지시한 중대장과 훈련 당시 현장에 있었던 또 다른 간부 등 2명을 조사할 방침이다. 군 수사당국은 이들 2명에게 훈련병을 사망에 이르게 한 중대한 과실가 있다고 보고 경찰로 사건을 이첩했다.이날 박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