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중, 한일 연쇄 양자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27일에는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중 3자 정상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그룹 에스파가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소감을 밝혔다. 에스파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마겟돈’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카리나는 “저희가 저번 쇼케이스 때 ‘정규 앨범을 낸다면 100% 만족하는 앨범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했는데, 물론 아쉬움이 있지만 타이틀만큼은 자신이 있어서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특히 원 프로덕션 식구분들이 고생해서 만들어준 앨범이고 저희도, 회사도 최선을 다한 앨범이라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올해 포항시 남구지역 1차 체납세 정리기간에 지방세 체납자가 보유한 3억 2000만원 상당의 가상자산이 압류됐다. 포항시 남구청에 따르면 1차 체납세 정리기간에 17명의 체납자가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을 확인, 즉시 해당 가상자산을 압류 처분했다. 남구청은 과세 관청의 금융 조회가 쉽지 않아 체납자의 재산 은닉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는 체납자 가상자산에 대해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에 체납자 보유 계정 조회를 요청한 뒤 이 같은 조치를 단행했다. 남구청은 압류 완료 후 납부최고 기한을 지정해 자진
가수 임영웅이 2일간 약 10만여명을 동원한 상암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미처 티케팅하지 못한 팬들이 게이트에 모여 앉아 공연을 즐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임영웅은 지난 25~26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 공연을 열었다. 그는 2일간의 공연에서 약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아이돌이 아닌 솔로 가수로서는 이례적인 대기록이다. 무려 10만명이 볼 수 있는 공연이었지만, 그럼에도 미처 티케팅 하지 못한 ‘영웅시대’도 많았
서원대학교 소방행정학과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찾아 미래 소방기술을 체험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대구 지하철 화재를 계기로 방재 기능의 확충과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소방청이 마련한 행사다. 소방행정학과 학생들은 첨단 소방·재난 관련 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 관람, 소방안전체험을 통...
거제 20대 여성 ㄱ 씨가 헤어진 남자 친구의 폭행으로 숨진 지 45일 만에 마지막 길을 떠났다.유족과 지인들은 지난 25일 거제 한 장례식장에서 ㄱ 씨 장례를 사망 45일 만에 치르며 비통한 마음으로 고인을 떠나보냈다. 유족은 20대 가해 남성 ㄴ 씨가 구속됨에 따라 미뤘던 장례를
민선8기 힘쎈충남이 무인기 등 미래항공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정부 연구기관 유치에 성공했다.오는 2031년 태안에서 국내 최초 무인기 연구개발 전용 활주로 등을 갖추고 본격 가동하면, 충남은 무인기 관련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태흠 지사는 24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 성일종 국회의원, 가세로 태안군수 등과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ADD 미래항공연구센터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2543억 원을 투입, 태안 천수만 B
제13회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작천정 다목적광장에서 열린다.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영화제는 ‘만남, 맛남’을 주제로 펼쳐진다. 사람과 영화를 주제로 함께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행사로 진행된다. 영화제 기간 소고기국밥과 라면 등 각종 먹거리가 무료로 제공되며, 뮤지컬 OST공연과 비누거품 마술쇼, 청소년 오케스트라, 서울주 합창단, 라스트 찬스 밴드, 퓨전 국악밴드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24일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되는 영화제는 ‘줄리앤줄리아’를 시작으로 ‘슈
“그래도 이런 흉측한 물건을 왜 집안에 들여요?”아내는 정말 무서움을 느끼는지 말을 하면서도 볼살이 가볍게 떨렸다. 아내를 달랠 생각으로 김인후에게 들은 이야기를 대충 추려서 들려주었다. 곁들여서 산 사람이 무섭지 죽은 사람은 무서울 게 없다고 했다. 그래도 아내는 불안감을 완전히 떨쳐버리지는 못하는 것 같았다. 혹시 돌에 안 좋은 기운이 들어있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였다.“핏빛처럼 빨간색깔이 께름칙하지 않아요?”“께름칙하기는, 일본인들은 붉은색이 악귀를 물리친다고 집안에 놓아둔다고 들었소.”“어쨌든 전 보기 싫어요.”아내는 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