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국대학교 바이오생명공학부 박상훈 대학원생이 2025년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수혜자로 최종 선정됐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이공계 분야 우수 대학원생에게 연구 장려금을 지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장학사업으로, 올해는 2,355명이 지원해 약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 대학원생은 염증성 장질환 중 하나인 궤양성대장염의 발병 기전 규명 및 선제적 제어를 위한 핵심 기여 유전자 발굴 연구로 ‘기초생명’ 분야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박 씨는 김용찬 교수의 동물생리학실험실 소속으로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상훈 대학원생은 “노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어제에 이어 11일에도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등 야당 지도부를 잇달아 만나며 초당적 협력과 실용적 소통의 행보를 이어갔다. 우상호 수석은 이날 오후 2시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을 시작으로, 오후 3시 개혁신당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 오후 4시에는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를 각각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정치권과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우상호 수석은 “대한민국의 민생과 경제가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다”라며 “정치가 국
노후화된 중부내륙고속도로의 포장 및 터널 시설물 긴급 보수공사에 따라 16일부터 나흘 간 야간 시간대 중부내륙선 일부 구간 운행이 전면 차단된다. 12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및 충북본부에 따르면 오는 16~19일 나흘 간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연풍IC~문경새재IC 14㎞ 구간에 대한 전면 차단 조치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및 시간대에는 연풍IC 창원 방향 진입을 할 수 없다. 창원 방향 이용 차량은 연풍IC에서 진출 후 국도 3호선을 이용, 문경새재IC로 재진입이 가능하다
의성군이 경북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지정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대상으로 의료급여를 지원한다.이번 의료급여 지원 대상은 산불로 인해 부상을 입었거나 주거시설이 상실되거나 파손되는 피해를 입은 402가구이다.의성군은 오는 27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실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 시에는 신분증과 통장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의료급여 수급자로 선정되면 지난 3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3개월간 병원 및 약국 이용 시 의료급여 1종 혜택이 적용된다.입원 시 본인부담금은 면제
포항 ‘포송마차’ 축제가 송도해수욕장 일대를 뜨겁게 달구며, 지역 경제와 야간관광 활성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포항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인 ‘포송마차’ 축제가 13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막해 시민과 관광객 5만여 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시작됐다. ‘포송마차’는 포항 송도 포장마차 거리와 해변 야경,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포항형 야시장 축제로,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행축제’와 연계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18년 만에 재개장한 송도해수욕장을 중심으로 ‘1980년대 송도포차거리’ 감성을 재현한 것이 특
경상남도교육청과 경상남도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은 13일 창원NC파크에서 ‘공무원 가족 동행 야구데이’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노사협력과장, 김기룡 경남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경남교육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과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야구를 관람하며 ‘끝내기 홈런’처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행사에 참여한 공무원과 가족들은 NC다이노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원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아울러 경남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은 참가자들이 야구장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경남 거창군 청년농업인 단체 ‘덕유산고라니들’이 농업 직업 탐색 프로그램 ‘농부전’을 연다.이번 프로그램은 도시 청년의 농촌 진입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거창에서 열린다. 모집 인원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 8명이다. 신청은 네이버폼에
디지털 전환과 산업 변화의 파도, 고용 시장의 미래를 진단하다한국고용정보원은 한국지역고용학회와 공동으로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 봄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봄호에서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기술 발전이 고용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디지털 전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등 첨단 기술 도입이 산업 구조와 일자리 구성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집중적으로 다뤘다. 또한, 지역·산업별로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력 수요의 대응 방안을 분석하며,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 설
무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안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어린이들은 ‘호국보훈 미니북’을 직접 만들며 ▲호국보훈의 의미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들 ▲순국선열분들께 편지 쓰기 ▲태극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웠다.미니북에는 “우리나라를 깨끗하
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양주시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두미투루 쇼콜란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경제협력협정 체결, 고위급 교류 강화 및 비자제도 완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쇼콜란 대사는 “한국과 몰도바는 1992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며 “몰도바 국민의 무비자 입국 추진과 함께 주한 몰도바대사관 개설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석기 위원장은 “경제협력협정 체결은 양국 교역과 투자 확대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협정이 원만히 체결되길 기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의령군가족센터는 지난 16일 관내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부모를 위한 감정인문학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부모의 감정조절, 감정 표현 등을 통해 자녀와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대화법을 배워 건강한 의사소통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여 부모-자녀 간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시키고자 진행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는 “자녀와의 소통에서는 표현과 전달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자녀의 마음을 존중하는 방법, 대화법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배워 유익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군 가족센터는 부모교육을 통해 올
경남대학교 AI·SW융합전문대학원 이규명 초빙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위촉하는 ‘명장급 정보통신기술 국제표준화 전문가’로 선정됐다.명장급 전문가는 디지털 분야에서 20년 이상 국제표준화 활동 경력을 가진 전문가 중 국제전기통신연합, 국제표준화기구 등 주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의장단 활동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구성됐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전문가는 미래 핵심 기술의 국제표준 선점과 차세대 전문가 육성에 기여한다.경남대는 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
경남도와 경남항노화연구원은 17일 ‘2025년 항노화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의 첫 성과로, 농업회사법인함양산양삼이 개발한 ‘산양삼 혈당케어 스틱’ 제품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이번 수출은 산양삼혈당케어 스틱을 포함한 함양 가공제품 4종을 포함하여 총 64만 5천 달러 규모로, 경남 항노화 기능성 건강식품이 미국 진출 가능성을 열어주는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함양산양삼은 ‘2025년 항노화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으로 선정되어, 산양삼을 활용한 혈당케어 제품의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여야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의혹을 둘러싸고 연일 맞붙고 있다.김 후보자는 나름 하루에 한 건 정도 직접 해명에 나서고 있지만 명쾌하지 않아 야당으로부터 다시 공격을 받고 있다.먼저 국민의힘이 포문을 열었다.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정치자금법을 회피하기 위한 것처럼 보이는 허위 차용증부터 본인의 칭화대 석사 취득 과정, 아들의 '국회의원 아빠 찬스' 논란까지. 한 가지 의혹만으로도 국무총리직을 수행하기 어려울 정도지만 정작 인사권자인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김민석 후보자 감싸기에만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는 20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초대형 산불 현장에 투입됐던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인사혁신처 마음건강센터의 전문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됐다. 사전에는 PAT 심리적응검사와 CSQ 통합 직무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대원 개개인의 심리 상태를 점검했고, 이후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감정조절 전략과 스트레스 회복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윤수일 소장은 “봄철 산불재난 대응 현장에